•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의자만들기

백준영(왕초보) 2054

0

24




























||0||0

안녕하십니까 왕초보 입니다

오늘은 얼마전부터 제 땅콩이 좁아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의자를 달아보려고

생각하던중 생각보다 보트에 다는 의자가 비싸더라구요 젤 싼게 배송료 포함

66000원 고고 바로 위에가 73000원 재료는 덜 들어가는것 같은데 왜 더 비싼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아무래도 수요층이 적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지요

그러다 73000원 짜리 보트 의자랑 똑같이 생긴 배송료 포함 20800원 짜리 의자를

보았지요 갈등 생겼지만 일단 시킵니다 안돼면 말고 이렇게 생각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색깔이 제 노란 땅콩에 맞게 노란색도 있어서


 

일단 구성품은 이렇게 왔습니다 받침대 그리고 의자 중간에 봉을 뭐라고 해야하나 어쩌든 그거

일단 받침대 를 뒤집어 보니 저 봉이 들어가 용접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핸드 그라인더로 용접 띠고 안에놈 내놓으라고 망지로 막 때립니다 매에는 장사 없지요

순순히 주진 않았지만 받아 냈습니다


 


 

요로케 빼낸놈은 옆에 잠시두고 집에 나뒹굴던 스텐판입니다


 

적당한크기로 두장을 잘라 냅니다 160*160한장170*160한장 이렇게 준비 했습니다


 

그런다음 아까 빼낸 파이프를 160*160스텐판에 용접으로 붙입니다


 

완전 허접의 끝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떨지지만 않으면 용접 잘된거라 생각하고 그냥 합니다

그리고 네 귀퉁이에 사용할 나사보다 1mm 큰 길이로 구멍을 냅니다


 

그리고 합판이랑 아까 잘라놓은 다른 스텐판도 구멍을 뚫어 줍니다


 

그담은 아무리 스텐이라도 열을 받았기 땜시 옜날에 사 놓았던 징컷이랑 락카로 도색 합니다
 

이러고 마를때 까지 스타 한판 하면서 시간 때움니다 대충 말랐다 생각돼면 합판 뒷면에

요로게 스텐판을 대고 스텐 나사를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앞면에는 용접해놓은 스텐판을 놓고 꼭 조아 줍니다
 

그리고 의자놓고


 

기념으로 한번 앉아 높이 조정도 해봅니다


 

이로서 땅콩용 의자 하나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요딴 자작 안할라구요 그냥 사 쓸렵니다 모양이 너무 안이뻐서

앞으로 더이상의 자작은 자재 하려 합니다 의자는 가격차이가 너무나서 한번 만들어 봤구요

같은 의자인데 세개사고 김밥천국에서 밥먹고 오다 담배한갑 살돈이니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대충 가격은 이렇습니다 의자(20800원)+스텐판(집에 나뒹구는거)+스텐나사너트(집에있는거)+락카(집에있는거)

+그라인더 커팅날(두장2000원)=22800원짜리 허접한 의자였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4
박재완(키퍼)
용접까지 직접하시니 비용이 많이 절감 되는군요 잘만드셨습니다.[굳]
09.08.18. 20:29
profile image
솜씨가 정말 좋네요[굳]
용접기에..그라인드에...거의 작업공장 수준이네요
09.08.18. 20:47
전무상(연담/蓮潭)
허접한것이 아니고 아주 잘만드셨군요...[굳]
그런데 넛트위로 빠져나온 볼트부분은 잘라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꼭 저런부분에서 뭐가 걸리더라구요.[미소]
09.08.18. 20:52
손재주가 좋네요... 그런데 저런 회색으로 도색된 코팅된 합판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09.08.18. 21:17

아~ 그걸 깜빡했네요 나중에 생각나면 꼭 잘라야겠네요


감사합니다


 

09.08.18. 21:32

감사합니다


근데 저 합판은 어디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원래 보트살때 딸려온 녀석이라 아마 보트파는데 있거나 아님 가구골목 같은데가면 방수합판 파는걸로


아는데 가져와서 직접 칠하고 코팅재 뿌리면 조로케 되지 않을까요

09.08.18. 21:34
왕초보님 솜씨없는 것처럼 겸손히 말씀하시는데 저같은 사람은
구멍하나 뚫을때도 철공소나 기계관련공장에 가서 5천원주고 부탁한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더군요...암튼 넘 멋지고 마냥 부럽습니다.[굳]
09.08.18. 21:48

직업이 공구를 만지는 일이라 대충 흉내는 냅니다


저희 아버지 따라갈려면 보이지도 안습니다


감사합니다

09.08.19. 00:53

감사합니다


엘리트 마스터전 보고 날씨가 뜨거울것 같은데 나가봐야겠네요


배스들 올라오는거 보니 막 나가고 싶네요

09.08.19. 10:00

제가 산 의자 말인가요?저거 아마 옥션 안니 G마켓에서 샀어요


감사합니다

09.08.19. 20:45
우와.......... 저하고 똑같은 의자 구입하셨네요.. 오늘 받았는데 기존의 배스의자와 똑같이 생겼네요..
솜씨 좋으시네요.. 저도 똑같이 만들어 보아야겠네요
그런데 의자 조립후 잘 빠지나요? 전 안빠지던데.. 대략난감
09.08.19. 21:34

저랑 같은의자를 사셨군요은근히 반가운데요


의자가 조립하고 잘 빠지지 않는것은 첫번째 사진에 의자 기둥이랑 받임대 사이에


넣는 링이 하나 있습니다 고놈이 꽉 잡고있지요


예를들면 조 링이 우리 배관에보면 신주부싱같은 역활을 합니다 그래서 잘 빠지지 않는거죠


전 그냥 조녀석을 없이 작업했습니다 그래도 안넘어가니 별로 불편하지 않더군요


트렁크에 넣다가 뺐다하기때문에 보팅할때마다 끼우고 뺄때 고생하고 하느니 아이에 뺐습니다


조 링을 제거하시면 쉽게 빠질꺼예요


요령은 일자 드라이버 같은걸루 제겨서 톡톡쳐주면 빠집니다 도움되셨길


저보다 잘만드실꺼라 생각해요

09.08.19. 22:0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아참, 배스 있는지 확인하러 갔다가 손님 고기로 쏘가리, 꺽지를 낚았네요.
    가화강은 남강댐의 물을 홍수시 가까운 사천만으로 빼는 곳입니다. 원래 가화천인데 국가에서 관리하기 위해서 강으로 이름을 바꿨다는군요. 이곳에 배스가 있나 해서 탐사 나갔다가 자작 지그스피너에 32cm 쏘가리가...
  • 11시가 다되어 신동지에서 보팅을 시작 바람도 알맞게 불고 날씨도 따뜻합니다. 상류수몰나무 부터 시작했지만 별 반응이 없어 직벽지대로 이동하니 바로 2짜와3짜 중반 녀석이 반겨주네요. 잠시뒤 보트 두대와 상면...
  • 2007년 5월 3일의 조행기
    강물 조회 203807.05.04.14:46
    07.05.04.
    오늘은 인감증명서를 떼러가야만 한다. 뭐 프랜차이즈 계약하는데 필요하댄다. 그래서 동사무소로 가야 하는데? 그렇다면 일찍 출발해서 밤나무골에서 아침 장을 보고 오면 딱이겠다. 밤나무골, 매번 내가 가는 제방...
  • 송전지 제방.
    젠티 조회 189107.05.04.11:34
    07.05.04.
    일시 : 5월3일 오후6:00~8:30 장소 : 송전(이동)저수지 제방 포인트. 채비 : 스피닝(6lb 카본)-카이젤, 다운샷. 베이트(14lb 모노)-스피너베이트, 바이브레이션, 크랭크(표층). 조과 : 꽝! 귀하디 귀한 짬시간이 생겨...
  • 대성지 밤낚시
    키퍼 조회 175207.05.04.10:31
    07.05.04.
    요즘 퇴근길에 옥계에 들리지 않고 대성지에 한번씩 들려 보고 있습니다. 최근 가본곳은 무너미쪽 3번, 초등학교쪽 1번, 백숙집가기전 고구마밭 아래 1번 이렇습니다. 조과야 꽝은 없지만 씨알이...[씨익] 무너미쪽은...
  • 펌핑킴 조회 164807.05.04.10:01
    07.05.04.
    어젯밤... 꽃밭에 다녀왔습니다... 올시즌 야간 조행은 처음인거 같습니다...(사실 제대로 처음인거 같습니다[하하]) 꽃밭 석축으로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먼저 와계신 조사님들께서 씨알 괜찮은 놈으로 한...
  • 5월 4일 금호강...: 평광포인트
    요 몇일간은 문천지 뚝방을 해맸는데요.. 잔챙이 일색으로 사진찍을것도 없고 해서 그냥 조행기는 쉬었습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하다가 2곳이 생각이 납니다. 첫번째는 대구가토릭 대학교네에 있는 작은 못 입...
  • 운암조행기
    구름따라 조회 157507.05.04.01:49
    07.05.04.
    아 운암이 이번주 일요일까지 낚를 할수있게 허용하엿습니다 제가 잡은건않이구 같치간 회원이 잡의신겁니다 장소는 장작골 초입 시간은 6시40분경 장비만 제것입니다 ㅠㅠ 체비는 지그헤드4/1 티니3.5인치 라인은 GT...
  • 삼길포 애럭이와 수문옆 배스
    안녕하세요. 무리야 입니다. 출장때문에 대산을 어제 다녀왔습니다. 케이블이 없어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네요. 출장간 일이 의외로 일찍 마쳐서, 잠시 들러본 삼길포 수문옆. 누군가 찌낚시를 하시고 계시더군요. ...
  • 최원장님께 바칩니다.
    점심먹고 광덕지에 잠시 보팅 갔다가 꽝인줄 알고 돌아서려는데... 이놈이 턱~! 하니 물고나오네요. 배스 얼굴을 보자마자 최원장님이 막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사진을 최원장님께 바칩니다. 받아주세요~ [씨...
  • 첫 아침 짬낚시
    바람처럼 조회 163907.05.03.12:43
    07.05.03.
    새벽 04:30분 원활한 대장활동으로 잠에서 깨어보니 너무 많은시간이 저에게 남더군요. 그래서 평소 나도배서님,러빙케어님의 아침조행기 보면서 부러웠던 그것을 저도 드디어 행하고야 말았던 것이였습니다. 집뒤에 ...
  • 07.05.01 옥계천 오리농장 앞.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 출조 후 간단히 느낀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장소 : 옥계천 오리농장 앞 시간 : 5/1일 10:00~14:00 날씨 : 부슬비 오다 말다 조과 : 총 10여수 (조기급 5~6, 30오버 7, 40오버 2) 로드 : 정...
  • 07.05,02 경남 함안
    델라아찌 조회 221107.05.02.16:26
    07.05.02.
    07년 다섯번째 5짜 사진 뒤에 계신 동행하신분 측정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57Cm 1. 포 인 트: 경남 함안 양포수로 찍은 사진 건너편 30m 지점에서 입질을 받았습니다. 베이트릴 드랙이 풀리기 시작 하는 데 중...
  • 지난 일요일 금호강(안심교 근처)
    가입한지는 조금 된거 같은데, 항상 구경만 하다가 처음으로 조행기란걸 올려보네요^^ 한동안 2짜의 벽을 넘지 못하고 허덕이다가^^ 올해처음 4짜의벽을 넘게 되는 날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수지나 큰강처럼 강둑에서 ...
  • 2007.05.02. 배나무의 아침.
    겨울동안 가까이 하던.. 그 무겁게 짖누르던 이불의 유혹을 벗어나 오랫만에 아침조행에 나서봅니다... 아침해가 어렴풋하게 떠 오르는군요... 참 오랫만입니다. 지난 장성호의 클럽 출조때 일어나본것 외에는 없었기...
  • [070501]내곡지.....꽝!
    coolfish 조회 176307.05.02.10:47
    07.05.02.
    쿨피쉬입니다. 음성근처에 현장이 있어서 장기출장중입니다. 호시탐탐 땡땡이 칠 기회를 노리다 어제 오후 잠시 짬이 나서 5시반부터 8시반까지 가까운 내곡지를 다녀왔습니다. 관리소 좌측과 제방권을 훌터봤는데, ...
  • 그림일기 [셋째날]
    솔니비 조회 168907.05.01.19:08
    07.05.01.
    [일기여서 경어체를 사용하지않았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밤새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니 그치는 것 같다. 오늘은 무엇을 하며 지낼까 ! 그 동안 릴 청소를 안했는데 릴 청소나 해 볼까 !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
  • 오늘 안동호에서
    조조만세 조회 202507.05.01.18:01
    07.05.01.
    오늘 5월1일 안동호 다녀왔습니다. 비는 조금 오락가락.. 바람도 잔잔하고 운치있더군요 수온은 본류권이나 골창도 오로지 평균 15.5 도 였습니다. 비가와서 골창 수온 떨어졌나 봅니다. 마리수 잘나왔구요.. 골창.. ...
  • 어제 두만지를 다녀왔습니다 . 논공 갔다온후로 계속 ~[꽝]의 연속이라 조행기다운것도 한번 못올려 봤습니다 [울음] 그러다 구미 배스사냥 사장님의 권유로 두만지로 향했습니다 상류수초쪽에서 조금하다가 입질이없...
  • 처음 찾은 번개늪과 장척지..
    항상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하면 조과가 형편 없었던 기억을 앉고,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번개늪을 타겟으로 사촌형님과 창녕으로 달렸드랩니다. 이른 오후에 도착해서 골드웜님이 정리 하신 배스낚시포인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