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8월 30일(일) 골드디오 이노베이션 테스트[잠홍지 조행기]

정영규(다마배스) 2621

0

18
||0||0
8월 29일(토) 제가 시집보낸 보트로 첫 출조를 나간다는 에코사운드님의 이야기를 듣고 아~나도 골드디오 이노베이션 물에 한번 담궈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은 예전 대호만 왕따조행할 때 동트는 모습입니다. [하하]
제 얼굴 한 번 더 보려고 보트 챙겨 보내주실 때 부속품 하나를 덜 넣어주셔서~ 부속도 받을 겸 해서 퇴근 후 삼길포로 고고~

신님 내외분과 보팅을 하셨다고 하네요.
신님 내외분은 본류권에서 작지만 마릿수를........[하하]
에코사운드님은 대호만에서 꽝이나 다름없는 사이즈와 마릿수를............[헤헤]

미도식당에서 삼겹살로 입낚시 시작~
이야기를 하다보니 신님, 에코사운드님과 저.........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더군요.
여러 가지로~ [하하]
역시 낚시꾼들은 낚시꾼들입니다.
장소를 옴겨 삼길포 슈퍼앞 테이블에서 깡통맥주를 쥐포와함께~
신님께서는 슈퍼에 들어가시더니 선물을 하나씩 나누어 줍니다.

이름하여 립달린 스피너베이트..........스피너베이트에 립........무슨 효과일까요?[궁금]
잘 사용하겠습니다.
좋은시간 이였습니다. 자주 이런 시간을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하하]

사진은 대호만에서 어느 더운날 이였던것 같습니다.
나름 자주는 아니여도 낚시를 안다니지 않았다는 증거물입니다.[하하]

그리고는 내일 아침에 삼길포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고 빠이~빠이~
내일은 트리온과 갈마귀님까지도 함께 간만에 여럿이 보팅을 할것이 기대 됩니다.[굿]


그!! 러!! 나!!

하늘에서는 비를 뿌려주시고~ 어제 먹은 술은 신님과 에코사운드님의 발목을 붙잡았으며~ 저는 직장에서의 호출로 출근을~ [흑흑]
비를 맞으며 트리온과 갈마귀님의 단독 데이트를 즐겼다는~
조황은 나름 괜찮았다고 하는데~ 염장메일일 없는 것으로 보아 큰 녀석은 안 나왔을 거라 추측!! 아니 안 나왔기를 바래봅니다.[헤헤]

여기서 부터는 잠홍지 관련입니다.~~[헤헤] 염장사진 먼저 한샷~
날씨는 하루종이 비오다가 철수를 거의 할때쯤 오후 5시 넘어서 조금씩 맑아지더군요.

퇴근을 하니 오후 2시30분 제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1님은 시장에서 대하사다가 새우튀김을 해먹자고 노래와랩을 합니다.
장을 함께 보고 4시가 넘어서야 출발을 해봅니다.
가장 가까운 잠홍지~ "오늘은 배 펴고 접고 적응을 위한 거니까..........거니까..........난 절대 낚시를 위해서 배를 펴는 것이 아니야~."체면을 걸어봅니다.
도착해보니 비도 조금씩 멈추는듯하고~ 생각보다 녹조도 많이 없고~ 보팅하시는 분들이 몇분 보이시더군요.

배를 낑낑대면서 펴고(적응을 못해서 그런지 스피드형보다 더 힘들게 폈습니다.)
보트위에 첫발을 디뎠을때...........물컹한 느낌.........좋지는 않더군요.
옆쪽에서 저에게 먼저 인사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혹시~ 골드웜에 다마배스님 아니세요? 칼라스님 이십니다.
예전에 대호만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커피랑 소세지도 준비해갔었는데~) 그날은 못 뵈고 우연찮게 잠홍지라는 곳에서 뵙다니~[하하]
이것도 인연은 인연이겠죠?

캔커피를 건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예상했던 상황과는 전혀 다른 저수지의 풍경 이였습니다.
잠홍지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는 곳은 마름이 빽빽하게 포진하고 있어서 진입이 거의 불가합니다.
그것도 참 답답하더군요. 자신 있는 포인트를 쳐다만 봐야할 때..........[헤헤]

사실 동네사람 체면도 있고 해서 저는 못 잡더라도 포인트 안내는 제대로 해야 할텐데..........
걱정이 있기도 했었습니다.[하하]

비가 와서 그런지 입질이 간사하다고 합니다.
칼라스님께서 제가 오기 전에 몇 수 할 때도 입질파악이 잘 되지 않아 이상하면 챔질해서 잡았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렇게 헤매다가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경사지역 그물 포인트로 들어가서 겨우 체면을 살리네요.~
4짜 겨우 넘기는 녀석~ 잠홍지 배스들 먹이 환경이 좋은 것인지 아님 체형자체가 좋은 것인지 빵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하]

잔챙이 몇 수는 패스~

그러던 중 캐스팅 후에 여유라인을 풀어주어 폴링시키고 있는데 풀어주어도 라인이 딸려 들어가지가 않네요. 그래서 라인텐션을 살짝 유지하자 라인이 옆으로 흐릅니다.
훅~!!

꺼내기 전까지 분명 5짜라고 생각했습니다. 빵도 그렇고~
꺼내고 보니 47!! 입질이 꼭 겨울이나 초봄 같은 느낌입니다. 입질감도 약하고 쌀짝 물고 따라다니는것 같고.........

그러던 중..........첨버덩~!! 소리가 나더군요.
옆에 칼라스님의 배스가 그물을 감고 나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싸이즈도 커보이고~
어찌어찌해서 그물가까이에서 배스를 들어 올리는데~ [헉]

헉!! 크기도 크지만 배스 빵이.........[헉]
계측을 해보니 입 다물고 54!! 입 벌리면 55!! 라고 합니다.
칼라스님께서는 개인기록 경신이라고 좋아하시고~
이런 날은 집에 갈 때 차가 막혀도 괜찮다고 하시고~ [하하]

칼라스님이 아직 배스를 탐스럽게 보이는 사진법을 모르시네요~
실제 모습보다 사진이 초라하게 나왔습니다. 어찌되었든 빵좋은 5짜!!

여기저기 피딩을 하기에~ 스피너베이트를 던져 한 마리 히트를 해서 랜딩을 하는데~
이 녀석이 제 보트로 돌진을 합니다.[하하]
여유라인 안주려고 열심히 릴을 감았는데~ 보트쯤 거의 다 와서 로드의 느낌이 허전합니다.
배스 엄청 빠르네요.[헉]

칼라스님이 먼저 배를 빼시고 전 좀 더 해봤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같은 포인트에 붙어있던 침 맞은 녀석들이 또 물어 줄 리는 없고 하여 작은 녀석 2수 추가하고 귀환을 합니다.

칼라스님 돼지 5짜 축하드립니다. 주신 웜 잘 사용하겠습니다.[꾸벅]

집에 오니 +1님이 대하튀김을~[헤헤]
샤워하고 대하튀김에 캔맥주 2캔 비우니 여기가 바로 천국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한 낚시는 아니지만 결과를 종합해보면~

요즘 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내린 비로 인해 수온이 많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수온 체크는 못해봤지만 당분간 적응기가 지나면 곧 가을 특수가 기대도 됩니다.
어제 상황은 전체적으로 바닥에 배깔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잔챙이는 제외고요. 사람이나 배스나 어린 녀석들은 추위도 더위도 안타는 것 같아요.~[헤헤]

또한 골드디오 이노베이션의 대한 느낌은~
이걸로 부상활주해서 대호만을 누볐던 분들........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도 조만간 보트 리뷰를 올려봐야겠습니다. [하하]

이상 서산에서 다마배스였습니다.[꾸벅]

신고공유스크랩
18
김진충(goldworm)
결국은 엔진도 다셧나보네요?

대호만 이번주에 올라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주말에 한군데 다녀올때가 있는데, 그걸 일요일로 미룰수 있다면 토요일에 올라갈듯 싶어요.

동네프로님 밸리모임 옆에가서 꼽사리 낄까 싶거든요. [미소]
09.08.31. 13:09
정영규(다마배스)
[궁금] 엔진이 어디에 있죠?[헤헤]
저 엔진없습니다. 당분간 구입할 생각도 없구요.
위 사진중에 엔진 붙어있는것은 에코사운드님께 시집 보내기 전 입니다.
벨리도 꽤 좋을듯 싶어요.[굿]
09.08.31. 13:40
김진충(goldworm)
가이드만 가지고 우째살아요.
엔진 달아야 합니다. [흥]
09.08.31. 15:53
+1 님깨서 허락을 해주셨나보네여 [사악]
즐거운 시간을 너무 보기 좋습니다..
축하드려여
09.08.31. 16:32
이강수(도도/DoDo)
나같으면 대하먹고 영화나 한편 봤을것을 !!
중형차 차다가 경차 못탈껀데요?

골선장님이 주말에 대호만으로 온다?
주말 투어 계획중인디요 [푸하하]
09.08.31. 16:53
역시, ID에 걸맞는 씨알들로만...[굳]
정도 낚도 즐거운 시간이 되신듯...[꽃]
09.08.31. 23:59
정영규(다마배스)
욕심을 많이 버리면 됩니다.[흑흑]
하지만 너무 많이 버려야 되죠.
09.09.01. 08:35
정영규(다마배스)
사실 +1님은 낚시에 대해서는 굉장히 관대합니다.
그 동안은 제가 좀 더위에 지쳐서인지 잘 안가게 되더군요.
긴 시간만 아니면 아침 저녁 피딩정도는 충분히 보내준답니다.[헤헤]
09.09.01. 08:37
정영규(다마배스)
그렇겠죠?
저수지에서 가이드모터만 달고 다니기에는 알맞는것 같습니다.
몇년후에는 저도 트레일러 끌고 다녀야죠~[하하]
09.09.01. 08:40
정영규(다마배스)
[하하] 감사합니다.
뭐 많이는 아니지만~ 오랫만에 배스 입질과 손맛을 보니 좋더군요.
09.09.01. 08:40
정영규(다마배스)
오랫만에 온것을 알았는지 그래도 배스가 외면을 안해서 다행입니다.[헤헤]
제도 살짝 5짜 욕심이 있긴했지만 칼라스님의 5짜 구경으로 만족해야죠~
앞으로는 +1님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낚시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하하]
09.09.01. 08:42
profile image
대하에 캔맥주 2개 여기가 천국이다 캬아 에서 [기절]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네요[꽃]

칼라스님 기록갱신과 오짜도 축하드립니다[꽃]
09.09.01. 19:03
쪼매더 짜게 가다가 [머니]글거글거 모은후 大짜로 가죠? [푸하하]
손맞 축[꽃]
그럼요 +1님 마음을 헤아려 가면서 낚수 해야죠 우리또봐요.[씨익]
09.09.01. 19:07
정영규(다마배스)
[헤헤] 요즘 욕심 조금 버리기연습중입니다.
즐겁고 어렵고 힘들고 아프고등은 모두 본인 책임이더군요.
09.09.02. 11:23
정영규(다마배스)
넵!![하하]
여기서 만족할수는 없죠~
여건이 좋아지면 대호만에서 주황색 배스보트 보실날이 있을겁니다.[헤헤]
그날 좋은 이야기 많이 들어서 좋았습니다.[하하]
스피너베이트 사용하러 가보긴해야 한느데~ 잘 쓰겠습니다.[꾸벅]
09.09.02. 11:25
감사합니다.
54 잡고나니 5짜 후반대를 잡고픈 욕심이 납니다. [헤헤]
09.09.04. 23:49
업무에 휴가에 오늘에서야 조행기를 제대로 보았습니다.

그날 다마배스님과의 우연한 조행 정말 즐거웠구요... 조만간 또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전 봐서 요번주 일욜 대호만 아니면 잠홍지 갈 거 같네요.
09.09.04. 23:5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8월 30일(일) 골드디오 이노베..."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어제 출조를 마치면서.. 이프로님과 다수분들이 매천대교에서.. 뭔가를 한다기에...갈 수 있을 까 했는데.. 아침을 먹으면서 애들이 몇시에 오는 지 물어보니.. 점심이 지나서 온다고 하네..얼타쿠나.. 차를 몰고 매...
  • 일요일 아침에 낚시가려고 토요일날부터 완벽하다고 생각되리만큼 준비를 꼼꼼하게 하고 안동에 일찍 도착해서 준비하고 배를 주진교로 몰고 갔더니... 허걱~~ 주진교 아래위쪽으로 얼음이 무지하게 두껍게 다 얼어버...
  • 밀양 *통에 빠진 9인의 배서들....
    아침 8시경 채은아빠님의 모닝콜로 일어났습니다. 일요일 일찍 남쪽으로 간다길레.. 모처름 오픈된 일요일이라 애원하듯 9시쯤 늦게 가자고.... 아침 9시..라테르 앞에 도착하니 생각했던 4-5명이 아니고 9명이 모였...
  •    .......외로운 계절......
    강물도 얼어버린 겨울에...... 강물도 얼어버린 이 겨울에 나는 할 일이 없어 요렇게 손가락낚시에 빠져 있다. '골드 무협지'를 쓸려고 해도 개뿔이나 고기를 잡아야 소설을 쓰지. . . . . 일본책 한 권 살려다가 그...
  • 오짜 !!! 잡은건지... 건진건지...ㅋㅋ 2%님의 랜딩 비밀... 그 속을 파해쳐 보세요.. 한판 더.. 잡은 후 릴리즈.. 오짜 감상후 부러움과 시기의 마음을 갖고 제 자리로 가시는 축 쳐진 어깨의 소유자들... 화이팅 합...
  • " . . . 옴마나!!!" 청도를 지나 신도 1리 앞을 막 지날 무렵에 갑자기 뒷통수가 뻑! 1월 29일 (토요일) 아침 7시 30분 경. . . . 내 손을 물귀신처럼 마구 끌어 당기는 삼순이에 대한 그리움을 참고 견디지 못하고 ...
  • 깜.'s 신년 첫 배스
    ||0||02005년 첫 배스였습니다. 때깔도 곱고... 참~ 벅차더이다~ ㅋㅋ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5년 01월 28일 금요일 ====================== 금요일 번개늪을 다녀왔습니다. 기상예보를 보니... 토요일, 일요일은...
  • 아따 거시기하게 2005년 첫배스하기 힘드네요..
    오늘은 일요일. 그것도 가족에 봉사만 한 주말이 언듯 4주째라서 집사람이 보내줄 것이라 생각하고 어제 라떼르파들과 같이 가기로 했건만 아 글씨 집사람이 눈뜨고 딴맘이네요... 게다가 늦게 출발할것 같다던 라떼...
  • 깜님과의 남쪽조행
    아침 9시경 깜님께 남쪽으로 가보자고 전화를 넣어봅니다. 바로 콜~ 영산 홍천뚝배기에서 만나 뼈다구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12시경부터 배스사냥 을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은 철수직전에 들른 갓골늪의 갈대밭 ...
  • 다시찾은 겨울 산불 초소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저녁 퇴근후 찾은 산불 초소 하류 입니다. 오늘 주력채비는 스왐프크롤러 그린 펌프킨 네꼬와 스팅거 4인치 빨간색 스플릿샷입니다. 입질 한번 못 받은 완죤한 '꽝'입니다. 또 좋아하실분 여...
  • 결국 은 올리지 못하고 .... 그냥 디카로 접사 촬영해서 올립니다. ^^;;;; 컴퓨터 공부좀 해야겠습니다.
  • 드디어 첫배스 하고야 말았습니다. 일요일 장소는 산불초소 그리고 공구한 저울도 마수 했습니다. [푸하하] 정확히 1파운드 대략 500g 정도 맞나 모르겠네요 그날 일요일 아침부터 끄리형님과 대물님 그리고 칭구넘 ...
  • 배스 조회 118205.01.25.11:52
    05.01.2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여성회관 다 녹았네요. 그러나... 꽝... 꽝... 꽝... 참고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
  • 오랜만에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안동에 다녀왔습니다...(지지난주에 갔었으니깐 2주쯤 되었네요...[사악]ㅎㅎㅎ) 이제 겨울도 바닥을 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보니 주진교 부근에 얼음이 얼었더군요.... 물론 날이 따뜻...
  • 1/23일 원동철교 조행기 다시 찾았습니다. 원동철교를.... 원동철교로 가는길은 아침일찍 눈이 왔지만 거의 녹은 상태였습니다. 원동철교에 도착하여 다리 근처에 차를 대고 채비를 챙겨 나섰습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 겨울 남쪽 조행 - 대합지
    안녕하세요. 꽝. 아니 깜.입니다. 토요일 과음한 탓에 일요일 일어났지만... 술기운에 도저히 운전이 안될듯 하여... 빈둥거리다. 12시경 무작정 보트를 싣고 나섰습니다. 무작정 남쪽으로 달리다... 문득... 멀리가...
  • 금호강 깜, 중증님과 함께
    정말 오랜만에 낚시대를 들었습니다. 깜님과 통화를 해보니 금호강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오신다더군요. 오후 2시경 만나서 별 기대없이 물가에 낚시대를 드리웠습니다. 물색은 그사이 상당히 탁한수준으로 변해있었고...
  • 잠들기 전, 밀양 쪽 폭설 소식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지 아침 일찍 눈이 떨어졌습니다. 끄리사냥님의 조행기에서 보이는 눈빨이 예사롭지 않았는데다 그냥게시판에 운문님의 겁주기 맨트!![헉] “당분간 밀양이하의 남...
  • 본류대와 지류대가 만나는지점의 곶부리에서 스푼을 날렸습니다. 열일곱을 세니 폴링이 끝났습니다. 천천히 당기고 멈추고, 당기고 멈추고... 지루하지만 최대한 신경을 써서 스푼을 움직였습니다. 다시 당기고 멈추...
  • 요즘 밀양강똥통의 명성이 자자한지라... 오랜만에 밀양강을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밀양은 한참 눈이 내리고 벌써 발목까지 쌓였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보는 함박눈! 경치 끝내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눈이 많이 올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