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우여곡절 파로호..

이강수(도도/DoDo) 3165

0

64
||0||0여길 갈까 저길 갈까..
고민의 고민을 하다가 조금이라도 덜 더운(?) 북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일단 같이 수다 떨분으로 동행님을 포섭!

아주 오랫만에 둘만의 배싱 여행을 시작합니다.

# 1 DAY..
점심쯤 조인한후 무조건 달려갑니다.
목적지는 어디? 바로 화천 파로호 !!

새로 개통된 춘천간 고속도로 살짝 달려주시고~
새도로라 좋긴한데 통행료 비싸더군요. 특히나 츄레라 끌면 4종이라는거~ [기절]


가평 휴게소에 잠시 쉬어 주십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에 갓구운 빵한조각 먹어주시고..
룰루 랄라 수다를 떨며 GoGo~ 군대 얘기를 하던중 군차 라바호스(?)를 갈던 얘기를 하고
파라호가 네비에 보일쯤.. 된장할 일이 일어 납니다. 된장 [흥]



입이 방정이라고 제차 라바호스(냉각수 호스)가 바로 터져 버립니다.
온도계가 이상해서 본넷을 열어보니 부동액이 별로 없습니다 [내탓]
얼마전 미리 갈아 놓은 호스의 위치가 벨트 돌아가는 위치에 트러블~~

시원하게 쏫아 주시고 계십니다 [전구]


그냥 끌고 가까운 공업사로 갈까하다가..
보험회사 렉카 서비스를 시험 운행 합니다..

역시나 시골 정비사님 느릿하시고 시간은 지나 가시고 [기절]
여튼 이 날은 1시간 가량 보트 질주 테스트(?)만으로 만족 합니다 ..


# 2 DAY..
8시쯤 께끗한 모습으로.. 김밥 4덩이와 우유 2개등을 들고는
내려 달려 봅니다 gogo~

일단 한덩이씩 먹어주시고 [전구]

이런..

이런..

이런 곳에서 상황을 살피지만 잠잠 ..

동행님께선 아동 학대를 시작 하십니다 [헉]


전 아동 학대는 별로 취미가 없는지라.. 그나마 4짜 학대로 시작..

듬섬 듬섬 나와 주시고 ..

동행님도 나와주시고 ~



내 달려서 양구 쪽으로 이동해봅니다.

역시나 나와주시고..

동행님은 또 쥬니어 학대를 하시고 [푸하하]


이곳이 민박 집입니다.. 하루 3만원 식사 6천원.. 이랍니다 명함도 받아 왓고 [씨익]
집앞 육상 정원도 이쁘고 / 집앞 수상 정원(?) 또한 아주 근사 합니다 [윙크]
탑워터가 슉~ 미노우가 슉~ [배째]


# 마무리..

첫날은 이런저런 사건으로 웃으며 수다 떨다가.. 다람쥐섬(?) 까지만 필드 테스트를 했습니다.
나름 곰곰히 생각해보고 다음날은 상류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역시나 조과는 상류 쪽이 좀더 나은듯한.. 4짜 초중반급 정도 듬섬 듬섬 나와줍니다.
쿡쿡 쳐박는 딥 낚시의 손맛이 아주 둑음입니다 !! [굳]

[테이블시작1]
물 온도 : 23~ 26도 쯤..
체감 온도 : 한낮 32도 쯤..
사용 채비 : 텍사스,러버지그,미노우,크랭크.. 애석하게 탑워터는중요 채비로 하지 못했습니다.
[테이블끝]

근 2년만에 동행님과의 데이트 였습니다.
삼겹에 이슬이 딱 1잔.. 끝없는 낚시 수다 또 선상 식사까지
훌륭한 풍경과 깨끗한 물위에서 아주 오랫만에 누리는 편안하고 즐거운 풍류 였던것 같습니다.
준비해간 13리터의 기름통이 작아 아슬하게 선착장에 돌아 왔었습니다. 다음엔 24리터 통을 들고
가야 겟습니다 [전구]


# 부록..

손님 끄리가 성화 입니다. 지 만한늠을 물고 늘어지고 .. [씨익]


아주 잘 익어 가고 있습니다 [헉]


동행 형님 밥 잘먹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꽃]
이번주 주말에는 시간이 아주 프리한중입니다. 그래서 파로호를 다시 생각 중입니다만..
골선장님께서 입성 하신다니 역시나 얼굴을 봐줘야 할것 같습니다.
타피님도 보고 싶고 아론님도 보고싶고 ... 또 오실분들 까지~

여튼 낚시중에 제일 좋은 낚시는 평일 낚시 인것 같습니다.
그럼 더운 날씨에 늘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꽃][꽃]

신고공유스크랩
64
이강수(도도/DoDo)
한 2~3달 간은 열심히 해봐야 겟습니다.
강남팀도 꾸준하시더군요 [미소]
09.09.04. 06:35
이강수(도도/DoDo)
전 뭐 무지 익숙한 편입니다.
어릴적 바다에서 태우던적이 많았고 낚시를 시작하고는 매년 행사인듯합니다.
중전마마님께서 가끔 팩도 해주고 그럽니다. 물론 혼자서는 절대 안하죠. [씨익]
역시나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건 분명합니다. 조금더 신경을 써야겟습니다. [미소]
09.09.04. 06:48
이강수(도도/DoDo)
평일 이였고 또 이런 저런 상황에 급했었나 싶습니다

다음에 가면 한사발 신청하겟습니다 [미소]
09.09.04. 06:49
이강수(도도/DoDo)
상류쪽으로 맘먹고 달려보려 했으나 연료가 발을 잡았습니다.
대충 만만하게 생각하고 작은 연료통을 가져간 불찰이죠.
생각보다 구간이 엄청 길더라는거죠 [전구]

다음엔 큰통연결해가서 열심히 한번 달려볼 생각입니다.
글은 제가 죽는날까진 열심히 쓰겠지요? [씨익]
09.09.04. 06:50
아~ 도도님..저의 나와바리? 에 다녀가셨군요..연락함 주시지 그러셨어요? 식사라도~같이 했음 좋았을뻔 했는데

일전의 도움으로 다 정리하고..물밑작업중입니다.전 속도에 욕심이 과한가 봅니다.

오시면 꼭 연락주십시요.
09.09.04. 13:03
파로호... 맨날 말만하고 못가는 파로호...
+1님이 춘천쪽은 잔챙이 소굴이라며 안땡겨하시는 바람에
춘천쪽에 자주 못가게 되네요~ 에휴~
09.09.04. 14:37
다리가 아주 맛있게 익은거 같은데요??? 약 바르시고 다음에는 긴바지 입으세요~
09.09.04. 17:12
동행님과 도도님 사진을 함께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두분의 오붓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친절한 동행님의 소개글도 감사합니다.

도도님 다리가 언뜻보고 곤봉인지 알았어요.
09.09.04. 17:36
이강수(도도/DoDo)
강산아빠님 나와바리(?)셨나요?
다음에 갈때는 연락한번 드려봐야 겟습니다. 그러고 보면 연락할분들은 꽤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연락하면 다 바뻐하시겟지만요 [푸하하]

속도에 관한 욕심은 저도 끝이 없긴합니다만.. 이젠 이정도면 만족할만한것 같습니다.
너무 빠르면 경비가 무척 많이 들어 갑니다. 사는거야 뭐 어떻게 해서 산다지만..
낚시 한판에 몇십장 꺼내버린다면 오래 못하지 싶습니다 [윙크]
09.09.04. 17:42
이강수(도도/DoDo)
전에는 그래도 얼굴은 뵈었었는데
올해는 하얀(?) 얼굴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조만간에 깜장으로 될터.. 물가에서 한판 뵈으시죠 [미소]
09.09.04. 17:43
이강수(도도/DoDo)
뭐 그냥 약같은건 안바르는 편입니다.
대신 좀 덜 태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헤헤]
09.09.04. 17:44
이강수(도도/DoDo)
한 2년 남짓 그런듯 합니다.
언제나 처럼 익살스러운 동행님이 계셔서 다행이란 생각도 합니다 [씨익]

카메라를 잡은 방향이 그래서 그렇지요..
제다리 미끈합니다 [내탓]
09.09.04. 17:46
profile image
파로호는 이름만 들어도 멋지내요
두분에 즐거운 조행 축하드립니다[꽃]
09.09.05. 08:0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우여곡절 파로호.."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새해 첫 배스를 찾아서.
    골드웜네 식구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꾸벅]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를 남겨보네요.[씨익] 2007년도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출조가 뜸하였습니다.[윙크] 2008년도 1월 1일 새...
  • [7월26일 서산 고풍지] 땅콩님의 수난시대.
    [테이블시작1] 날씨는 이슬정도 내리다가 해도 가끔 보이고 그랬습니다 ! 한낮은 상류 쪽에서의 입질 빈도가 많은편 입니다만 .. 새벽이나 저녁 피딩엔 딥에서도 큰넘들이 나오더군요 ! 히트 채비: 러버지그,텍사스,...
  • 짝퉁 척벅 첫조과
    늘 동네프로님 과 연필님 루어작품을 보고 흉내 한번 낼려고 마음만 있다가 최근에 연필님 블로그에서 자극받아 호작질 좀 해봤습니다. 며칠전에 만든 일명 짝퉁 척벅입니다. 출근전 오봉저수지서 테스트겸 출조 했다...
  • ...쏟아지는 빗속을 달려봐요...
    점심을 먹기 위하여 잠수교 연안에는.. 정박된 보트의 수가 무려 13대.. 이프로님 일행도 합류하여 배스보트까지 있네요. 점심을 해결한 후 다시 오후조행.. 일부는 상류 일부는 낙동강의 원동직벽까지 다녀왔습니다...
  • 골드디오 타고  3.1일 신갈 다녀왔습니다(골드웜에 올리는 첫조행기)
    골드웜님의 보팅 영상을 보고 무작정 8마력 선외기를 사버렸는데 보트 면허 시험 준비중인 관계로 그림에 떡이 되어버렸습니다[내탓] 조만간 면허를 갱신하고 멋진 모습으로 조행기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엔진...
  • 지난 이틀간 금호강 여성회관에서....
    포인트는 사진뒤로 보이는 팔달교를 생각하시면 이해 되리라 생각합니다. 베이트 채비엔 크랭크와 스피너베이트 위주로 운용해 봤지만 입질이 없었고 스피닝엔 거의 1/16 지그헤드에 스왐프 반동가리로 바닥을 읽는 ...
  • 여름철 어디서 낚시할까.....
    사진의 배스가 스몰배스죠.. 배스의 세종류중 가장 힘이 좋다고 하던데 Paul Shin님만 잡아보셧으니... 많이 부럽습니다...... 날도 뜨거워지고 배스는 어디갔는지 콧배기도 보기 힘들어지고... 그래서 여름철 배스낚...
  • 우곡교에서의 하루~~~.
    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휴일 잘들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늘 우곡교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착하고 순한 제가 도시락 싸고. 요 잉간 집으로 갔습니다. 요 잉간이 누구냐꼬예? 뭐 이젠 말 안해도 아시쥬[...
  • LURE THE SPIRIT (바이브레이션)
    일본 배서 1세대로 무라타 하지메의 스승인 히로나이토의 역작입니다. 일찌감치 미국 본토로 건너가 미국배스낚시를 접하여 일본배스낚시와는 다른 경향을 보여줍니다. 현직은 미국 프로도코사의 아시아 담당 부사장...
  • 어?신갈이 왜이래?
    안녕하세요 화니아범입니다 퇴근무렵 후배가 신갈에 가자고 꼬시더군요. 과감하게 작년을 생각하고 "신갈이 지금쯤 저수지가 아니라 농구코트일껄??(녹조때문에)" 이라고 대답해 주었더니만 비가 온뒤라서 녹조없을끼...
  • 단산지 배스.. 또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대구 임님입니다... 거의 매일 배스를 만나고자 분주하게 다니지만, 조과는 영~~ 그러네요.... 그러나.... 드디어... 오늘 단산지에서 처음으로 4마리라는 엄청난(?) 조과를 올렸습니다^^ 30cm 2마리, 2...
  • WOODBURY CREEK
    송어PAUL SHIN 조회 316709.03.30.01:44
    09.03.30.
    ||0||0일요일아침 비가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비가와서 낚시도 못가고 우리집에서 가까운동네 개울에 송어를 잡으러 다녀왔습니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않은 관계로 저혼자 오붓하게 열심히 케스팅을 ....... 5...
  • 이런 직장이 어디 있겠습니까?
    진짜 이번주는 이상하네요...[쳇] 어떻게 하다보니 연속 3일동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하게되네요...[부끄] 누가 봤으면 마치 제가 '이런 쥔장'이랑 경쟁을 한다고 생각하겠네요...[버럭] 오늘도 환자문제로 잠시 상...
  • 옛말에 꿩대신 닭이라고 했던가요... 그러고보면 요즘.. 오리지널대신 짝퉁이 더 많은 시절이라고도 하니 옛사람들이 아마 선견지명이 있었나봅니다...[하하] 오늘 아침 배나무 조행을 나서면서 무엇을 사용할까 고민...
  • 안녕하세요 골드웜 회원님들. 간지베스 김동윤입니다. 어제 늦은시각에 sus형님께서 전화를주셨더군요. 너 사람구했니? 라고요. 하하 ^^; 깜짝놀랐습니다. 그당시에 주변에 사람이라고는 아무도없었거든요. 최근몇개...
  • ||0||0여길 갈까 저길 갈까.. 고민의 고민을 하다가 조금이라도 덜 더운(?) 북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일단 같이 수다 떨분으로 동행님을 포섭! 아주 오랫만에 둘만의 배싱 여행을 시작합니다. # 1 DAY.. 점심쯤 ...
  • 대호만 그 거친 파이팅
    ||0||0P.S 육자의꿈님 축하드립니다. 이제 더 높은 꿈을 갖으시겠네요...! 멋진 모습 계속이어가십시오...[미소]
  • 백곡지에서 선물 보따리 테스트
    올라가는 승강기속에서 예전에는 볼수 없었던 검게 그을린 나의모습이 신기해서 셀카한장 남깁니다
  • 보트용 구난 사다리
    ||1주말 잘들 보내고 계신지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서 보팅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저도 한 놈 영입하고 진수식도 해보고 보팅시의 안전에 관해 이모저모 생각도 좀 해보았습니다. 보무보트의 경우 롤...
  • 지난 일요일…. 일명 딸기밭이라고 하는 곳에서 대박 조행을 했습니다. 위치는 작원양수장에서 상류로 올라가면 나온는 섬안쪽 지역. 지난 토요일 골드웜님이 작원양수장쪽으로 가면서 딸기밭을 보고 조황이 어떠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