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었다...배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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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님입니다.
3주만에 보트를 띄웠습니다. 물론 "in 달창"에서요. 지난주 달창이 살아난다는 글에 아침 일찍 현풍으로 달렸습니다.
아침 안개가 약간 있었는데 벌써 보트가 4대나 준비되어 있더군요...
역시 배스꾼들은 부지런합니다.
달창은 지난달 보다 한 2m 정도 수위가 낮아진 듯 하였으나, 작년에 비하면 아직 높은 편이더군요.
작년 가을에 2%님께 크랭크 낚시의 묘미를 맛본 터라 잔뜩 기대하고 출발을 해봅니다.
오늘은 상류 위주가 아닌 중.하류로 배를 돌렸습니다. 안개로 인해 낮아진 기압을 감안하여
해뜰때까지 4m 수심 부근의 돌바닥 지형에 프리지그와 네꼬로 지지기 모드... [씨익]
첫 캐스팅에 작은 녀석이 문안인사를 해주더군요...
달창은 바닥 구조가 환상적일 만큼 스트럭쳐 위주로 되어있기에 몇번 탐사를 하다보면 잔돌이 있는
포인트들을 잘 찾아낼 수 있어 좋습니다.
저수지 곳곳에 2m~4m로 떨어지는 브레이크 라인도 몇군데 체크하였으나 소득은 없었구요. 있을만 한데도
안나오는건지 아님 못 잡아내는건지 알수는 없답니다[헤헤]
안개가 걷힐 무렵 예전에 수위가 낮을때 험프가 있던 곳에 마크부이를 띄워놓고 열심히 크랭크질을 해보았지만
역시 무반응... 과연 우리의 귀염둥이[배스] 들은 다 어디에 있는건지....
지난주 다른분들의 조행기에서 본것처럼 육초 깊숙히 들어가 있었나 봅니다...
그렇담... 직벽에 붙어 있는 낱마리들로다가 모드 전환~~~
직벽에서는 아직 수심이 깊어져 크랭크로는 아니다 싶어 바이브와 프리지그(10g)공략해보았습니다.
역시 하드베이트에는 무반응, 그러나 웜에는 간간히 나오더군요... 역시 5m 돌바닥에서 바이트가 이루어지는걸
봐서 기압차로 인해 빠져있을거란 저의 생각이 맞아 들어간다는 점에 낱마리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람도 거세지고 해볕도 따가워지는 11시~13시. 이정도면 쉘로우쪽으로 올라탈 거란 생각에 보트를 하류쪽으로
돌리고 고고씽~
1m~2.5m, 그리고 잠긴 수초와 웃자란 육초대. 쉘로우 크랭크는 자꾸 걸리고..그렇담 해법은???
숏빌 로 짧은 트위칭과 스테이, 그리고 리액션!!!
바로 맞아 떨어지더군요...
씨알은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역시 생각하며 한템포 여유롭게 하는 낚시가 기분도
좋은법... 그러나 오후 중반이 되니 입질도 끊기고 바람도 거세지고 바늘털이 하는 녀석이 헤딩하는 바람에
보트에 생긴 스크래치가 신경도 쓰이고 해서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고생한 녀석들[헤헤]
* 오늘의 태클박스 공개*
- 릴 : 아부 REVO STX / 도요 BPS 익스트림
- 로드 : 아부 호넷 스팅거(숏빌) / 아부 스트라이커(숏빌, 프리지그) / 펜휙 나이트호크(네꼬)
- 루어 : 스톰 썬더스틱, 자작 프리지그
- 모자 : 지난 행사때 "가위바위보"로 받은 JS 협찬품 [푸하하]
어렵게 본 [배스]낱마리였지만 얼굴을 봤다는것에 100% 만족하며 이번주 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가족분들 언제나 좋은 시간 아시죠?
이상 임님이었습니다...[굿]
이젠 임님포스가 장난이 아님니다 멋져요[굿]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아마도 돈을 준다고 해도 아침일칙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대단하십니다 [굳]
23㎝ 배스 계측 할때 모습이지 아직도 기억속에 생생 하네요
임님의 조행기는 항상 읽을때마다 생동감이 팍팍 전해 오네요
레드훅들이 눈길을 끄네요...[미소]
그래도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크랭크를 언제 한번 제대로 써볼까요.. [하하]
아기 나오기 전에 많이 하셔요~나오면 저처럼 눈팅만 해야된다 아입니까~[웃음]
손맞 축하드립니다.[꽃]
감사합니다, 어르신...
그때 모자 한번 쓰고 조행기 올려달라고 JS차장님께서 말하시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모자 좋더라구요... 더운것 빼고~~
[씨익]
어르신 감사합니다.
연락주시면 크랭크 스승님 한분 소개 시켜드릴께요..... [씨익]
가족이 우선이란걸 명심!!!
[푸하하]
감사합니다.
삼광이는 항상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조행기인데 말입니다요[미소]
프로의 포스가 느껴지는데요??[씨익]
[헤헤] 그냥 저의 실력에 만족하며 즐겁게 하다보니...
언젠가는 1,000%가 되겠지요....[푸하하]
로드는 사용해 보셨는지...[궁금]
[헉] 제가 한수 배워야 할겁니다.. 아직도 배워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요...
좋은 한주 되세요~~~
이번주부터는 같이 가입시더~ [웃음]
현풍수로(수정)인가 보군요.
작년에 두번인가 찾았었는데, 저는 거의 뽑기...
두번째 가니 좀 접대를 하데요.
즐거운 출조셨으리라 사료됩니다.
워킹으로는 너무 어렵다군요... 집사람한테 창피만 당하고...[부끄]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축하드립니다.[꽃]
달창지 참 어려운 곳인것 같던데 잘 잡아내시는 군요.
저는 보팅보다 워킹에서 잡은 마릿수가 더 많은곳이 달창이라
보팅할려고 하면 괜시리 불안합니다.
손맛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고고씽~~~~
나중에 한번 뵙는 영광을........[하하]
감사합니다. 닉네임이 인상적이네요
그냥 몇마리가 물어준 덕택이죠....[헤헤]
저도 아직 많이 불안하고 떨립니다.
감사합니다. 까망님.....
'까망'님이 워킹으로 더많은 손맛을 보셨다니 가보고 싶어집니다~[헤헤]
사진도 이쁘게 잘찍으시네요~[굳]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