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보령오천항 갑오징어 에깅

김진충(goldworm) 4205

0

39
||0||0
며칠전 예고 드린대로 오천항 갑오징어 낚시, 일명 "갑장군과의 전투"를 다녀왔습니다.

*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f&no=14408

편대채비를 열댓개 준비했었고요.

준비하는 내내, 아니 금요일 하루 전체가 설레이고 너무너무 좋더군요.
이나이에 이렇게 설레는 일이 또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미소]

"갑장군과의 전투"에 선봉장은 초심님의 350콤비+9.8마력엔진 거기에 염라대왕님이 동승하셨고, 따로 출발하셨습니다.

제차에는 골드디오 G2 + 9.8마력, 헌원삼광님의 골드디오 265+9.8마력이 준비되었고요.
타피님과 라이트닝님이 동행하셨죠.

이렇게 가니 출조비도 아끼고 재밌기도 하고 참 좋더군요.








지난해 보령을 다녀왔을때는 대충 4시간은 걸린듯 싶습니다.

지금은 새로놓은 고속도로 덕분에 수훨하더군요.

서공주IC까지 곧장 간후에 36번 국도를 타고 고추의 고장 청양을 지나서 보령항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안쉬고 곧장가면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겠더군요.







보트를 편곳은 송도방파제입니다.

작은 포구라서 이름을 알릴까 말까 하고 고민을 해왔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곳이라서 큰무리는 없을듯 합니다.

찾아가는 길은 문의하시기전에 "다음지도"에서 충분히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지도가 너무도 잘 나와있는데, 그걸 또 물어보고 대답해주는 과정 자체가 짜증이 밀려오더라구요.


이외에도 가장 많이 애용하는 곳은 오천항 그리고 인근에 여기와 비슷한 작은 포구들이 있습니다.

민물보팅때도 그렇겠지만, 현지분들이나 그곳을 이용하는 분들 서로 조심하고 배려할 부분이 많습니다.
배펴고 얼른 차를 빼주는것은 기본이겠고,
차를 빼서 주차할때는 멀찌감치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얌체같은 분들은 슬로프에 그냥 걸쳐놓고 나가기도 하는데요.
어부들에게 실력행사를 당하기도 하고, 때로는 만조때 물이 들어와서 차가 소금물에 푹 절여지는 경우도 허다하더군요.

어쨋든 슬로프 주위 주차시 각별히 신경쓰시고 귀찮더라도 멀찌감치 주차하십시요.


포인트는 육도 월도 주위를 맴돌다 시피 했구요.
다른곳으로는 크게 이동하지 않았습니다.

출항전에 바다파도정보(주로 일본이용), 기상정보, 물때표 정보 등을 숙지하여야 합니다.

파도가 높으면 피해야하고, 물때가 중간정도일때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보름이나 그믐에는 물이 너무 흐르거나 물이 아예 안흐르거나 해서 여건이 좋질 못하죠.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간조와 만조의 시간을 파악해두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건 고기잡이와도 큰 상관이 있죠.
흐름이 적당할때 가장 고기 잡이가 잘 됩니다.


배스라이프에 블루버드님께서 올려놓으신 바다루어정보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꾸벅]
그리고 맨땅님 누리애비님께도 감사인사 전합니다. [꾸벅]
바다 경험이 많으신 초심님께서 가이드를 해주셔서 수훨했구요. [미소]






삼광님과 라이트닝님.

골드디오265는 바닥구조가 평평해서 바다에서는 불리함이 많더군요.
그래도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큰보트건 작은보트건 파도는 같이 올라타야 하거든요.

저는 이번에 골드디오 G2를 타고 나갔는데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용골이 있고 바닥판이 단단한것이 바다에서는 제격이더군요.
용골이 높고 부력통 다이아가 크니 바닷물이 잘 들어오지도 않았구요.
활주도 빨리 되었고, 안정감도 좋았습니다.

아참 바다에서는 가이드모터를 잘 달지 않습니다.
그냥 조류따라 흘러가며 낚시하거나, 앵커를 내리고 낚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죠.
농어나 우럭 낚시등을 한다면 있는것이 훨씬 유리하겠지만, 녹슬거나 하는 이유때문에 가이드를 잘 안달게 되더군요.

가이드를 안달았더니 G2는 둘이서도 부상이 단 3초만에 되더군요.


방파제에서 출발할때 바로앞이 파도가 좀 높은편인데,
하필 처음 출발시간이 만조 직전이라서 물살이 좀있고 파도가 높은편이었죠.
아마 삼광님이랑 라이트닝님 겁이 좀 나셨을겁니다. [미소]







다른분의 어망에 담겨있는 갑오징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헤엄치는걸 동글동글하니 참 귀엽습니다.

하지만 이녀석들이 물속에서는 참 포악하더군요.
그 큰 애기에 달라 붙는걸 보면 말입니다.







허육도 동편 끝자락에 붙어있는 삼봉바위입니다.
봉우리가 세개라서 그냥 "삼봉바위"라고 이름을 붙여 봤습니다.

갑오징어 낚시 방법에 대해서는 배스라이프 블루버드님의 글을 보면 완벽히 정리되어있습니다만,
가장 핵심은 바닥찍기와 고패질... 그리고 입질파악입니다.

입질은 에기에 오징어가 올라탄 느낌, 즉 묵직함인데요.

이걸 파악하고 떨어지지않게 빠르게 릴링하면 잡아내는것이죠.

확실히 배스낚시꾼들이 입질파악이 빠르고 잘 잡습니다.

수없이 많은 보트들이 우리주위에 떠 있었는데요.
우리 팀이 제일 잘잡는것 같더군요.

낚시대는 배스대 기준 미듐라이트 미듐대 정도에 릴은 스피닝 2천번 정도, 합사라인 1호,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목줄로 20파운드 정도를 2미터가량 묶어주면 좋은듯 하고요.
편대채비 이야기는 저위 링크에 있을것이고, 버림봉돌채비가 주효하더군요.

걸림이 없는곳은 옥동자를 끼우고 돌밭이 많은곳은 그냥 납추를 쓰고요.
납추는 1온스~2온스 사이가 적당한데, 조류가 빠르면 무겁게 써야겠죠.

낚시대는 에깅 전용대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이날 준비는 못했지만, 내림낚시할때 쓰는 뜰채가 아주 편리해 보이더군요.
갑장군이 발사하는 먹물이 장난이 아니라서 그것 피하다 보면 다 떨굽니다.
아무리 피해도 어차피 먹물세례는 한번은 맞게 되있으니 검은옷이 필수겠죠.

그리고 그물이 촘촘한 살림망도 부러웠구요.
참고로 쭈꾸미는 그물코가 크면 다 빠져버립니다.










삼봉바위 뒤편에 자갈밭 연안에 배를 대놓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즐겼습니다.

그냥 김밥에 컵라면만 끓여 먹어도 맛있을텐데, 거기다가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더하니 정말 맛있더군요.


얼마나 맛있는지 동영상으로 찍어왔습니다.

감상하시죠. [씨익]








맛있어 보이죠? [사악]











초심님과 염라대왕님.
350콤비에 9.8마력엔진입니다.
플라스틱 통으로 물칸을 만들어서 빌지펌프까지 달아서 다니고 계시죠.

트레일러 없이 이스타나 15인승 안쪽에 의자를 다 접어놓고 레일 깔아서 배를 싣고 다니시는데,
트레일러 전혀 부럽지 않게 다니고 계십니다.

정말 대단해요. [굳]


왔다갔다 하는 시간, 중간에 밥먹는 시간, 낚시하고 낮잠도 자고...
꼬박 18시간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2시에 모여서 출발했고, 밤 10시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가량 잡은 오징어들 손질하고 나니 허리가 뿌러질듯 하네요. [기절]

그래도 그냥 잘수가 없어서 혼자 술상을 차려봅니다. [미소]
갑오징어 데쳐놓으면 그 꼬들꼬들한맛이 일품이죠. [굳]



바다보팅경험이 처음인분을 세분이나 모시고 가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혹시 멀미는 안하실까?
갑자기 기상이 악화되면 어쩌나?
고기가 안나오면 어쩌나?

결과적으로는 참으로 만족스러운 조행이었습니다.

갑오징어 포획 마릿수는 대략 20~40수 전후정도 될듯 합니다.
아무래도 경험 많은 사람이 낫더군요. 삼광님은 많이 털리셨죠?

저는 40수 정도 한듯 싶고요.
쭈꾸미는 보너스였습니다. [미소]


오늘 모임에 나가서 갑오징어 자랑을 좀 했더니
다음주에 낚시배를 전세내서 야유회 가자는 의견이 나오더군요. [미소]


바다 다녀오면 짠물에 부식이 많이 됩니다.
릴은 샤워기로 샤워정도... 아니면 세숫대야에 물담궈서 흔들어주는 정도.
낚시대는 역시 세워놓고 샤워기로 한번 샤워하고 마른 수건으로 가이드주위, 손잡이 주위를 닦아줍니다.
루어들까지 하긴 힘들겠지만, 샤워한번 시켜서 말린후 4wd를 바늘과 링 주위에 살짝...

엔진과 보트는 다음날 맹물에서 보팅한번 해주면서 세척해주면 좋은데,
특히 엔진은 여건이 안되면 귀마개를 씌워서 냉각수 배출구로 물을 흘려줘서 소금기를 지워줘야 합니다.

조행기 마감해놓고 금남보에나 나갔다와야겠네요.
핑계는 엔진세척이지만, 배스 얼굴 안보고 그냥 올수야 없겠죠. [미소]



신고공유스크랩
39
오호 1등입니다. 작성중인데 댓글 달면 좀 예의에 어긋나나 모르겠네요.
암튼 사진과 동영상만으로 재밌는 에깅 다녀오신것 같습니다.
드디어 골드디오가 바다에까지 진출하는군요.
즐거운 낚시 부럽습니다. 저는 오늘도 근무 중이네요 [기절]
09.10.11. 13:29
앗.. 저장 누르니 저보다 먼저 오신분이..
그럼 전 2등입니다.
09.10.11. 13:29
갑오징어 낚시는 먹물이라는 부담은 있지만 입맛이 희석 시켜주더군요.
고생 하셨습니다.[미소]
허긴, 배스 챔질하듯 하면 녀석들의 입질시간이 길어 훨씬 많이낚을수 있습니다.
09.10.11. 14:56
정말 부러운 광경이네요...여유 ...낚시가서 캔막주..
일요일도 출근하는 저로서는 마냥 부럽고 부러울 따름입니다~~
09.10.11. 15:26
전투의 승리를 감축드립니다...[굳]
.
.
.
삼광님의 시식포즈는 감히 따라가지도 못할뿐드러 없던 식욕마져 생기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으십니더....
멋집니다..[꽃]
09.10.11. 15:51
전투의 승리를 감축드립니다..[굳]

삼광님의 시식포즈는 감히 일등이십니다.
없는 식욕까지 생기게 만드십니다..
멋지십니다.[꽃]
09.10.11. 15:52
profile image
누가 말려~
대청도 슬슬 가기 지겨워 지는 저와 비교한다면야...
구미에서 서해까지 대단하세요 들~
09.10.11. 16:45
깨끗한 가을 하늘...
행복한 보팅 하셨군요~[미소]
김밥과 갑오징어...정말 좋지요
여기서 팁 하나..
김밥에 고추냉이 조금 바르고 초장 찍은 갑오징어 올려서 먹으면
갑오징어 초밥이 된답니다.
09.10.11. 18:16

저도 금요일 11시경 남해에 배를 펴서 갑오징어에 보팅으로 도전을 했더랩니다.

역시 민물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초행이라 방파제 옆으로만 살살 다녔는데 새벽에 합류한 동생이랑 3명이서 20수가량 한것 갑습니다.

골드웜님이 하신것 같은 여러개 채비가 아닌 육지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했으니 뭐 그런대로 좋은 경험이였다 생각합니다.

09.10.11. 19:25
김진충(goldworm)
바다낚시를 다녀온 후 보트와 엔진도 세척이 필요합니다.
보트야 뭐 좀 더 놔둬도 되지만, 엔진은 꼭 그래야하죠.
그래서 낙동강 금남보 잠시 다녀왔지요.






보트 씻고 엔진에 낀 소금끼 씻어주고....
한 30분 지졌는데, 입질도 없더라구요.

그냥 갈려고 하니
45짜리 한녀석이 인사 나오데요. [미소]

09.10.11. 19:43
profile image
바다에서도 보팅을 할수있군요 ~~~~ 보트 언젠가는 하나장만해야 겠네요[미소] 너무 부럽습니다
09.10.11. 20:12

어제 같이 가서 찍은 사진 덧붙입니다. 함께한 여러분 고마웠습니다.



오징어 나눠주신 골드웜님 및 타피님 감사합니다.







 



▲ 어제 배도 희생하시고,저 때문에 많이 고생하신 헌원삼광님!



오늘 배는 잘씻었는지 모르겠네요. 어제는 정말 고마웠습니다.




 














 



▲ 이때가 정오쯤인데, 오징어 경험이 미천하다 보니, 이쪽 저쪽 먹물 칠갑? 입니다. 나중엔 더 처참해 졌지요.







 



▲ 봉돌을 잡고서 소라속에 들어가서 잡게된 쭈구미입니다. 소라속을 잘보세요. 이런 경우도 있더군요.











▲ 골드웜님과 타피님입니다. 확실히 G2가 바다에서는 훨씬 나은 것이 맞더군요.







 



▲ 이것이 골드웜님이 편대채비라고 만들어 주신 것인데, 채비의 정렬이 아주 좋아 낚시 시간이 길어집니다.



아래쪽 봉돌쪽의 길이를 조금 줄이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 점심에 먹었던 갑오징어회와 김밥, 쭈꾸미 삶은 것!! 맛 좋습니다.











 



▲ 위 본문의 사진을 찍어서 여러 회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먹는 것 중지 시키고 열심히 찍고 계십니다.







 



▲ 위 첫번째 동영상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찍어보았네요. 근데, 타피님은 방송을 모르셔~~

09.10.11. 20:12
직접 잡아서 먹는 오징어맛 끝내줄거 같습니다..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굿]
09.10.11. 21:15
요즘 바다의 매력에 푹 빠지셨군요 [하하]
보트를 직접 띄우고 바다 낚시라, 전 엄두도 못낼 일이었습니다

짠물 냄세 , 손맛,입맛 축하드립니다. [최고]
09.10.11. 22:39
마지막 내사진은 마치 노가다하고 먹는 모습같네요....[푸하하]
09.10.11. 22:42
생애 처음 바다보팅을 해보았는데
처음엔 파도때문에 조금 무서웠지만
서서히 적응하는 순간부터는 궁뎅이가 찟어지는 아픔이 있더군요.....[기절]

처음 낚아본 갑오징어와 쭈꾸미 부터
꼬들꼬들한 그맛까지
잊을수가 없습니다

골선장님의 편대채비부터 오랜만에 뵌 초심님
이박삼일 4시간밖에 못잔 파워맨 삼광님
옆자리에서 동석해서 저 잘자게 해준 라이트닝님
엄청난 파워와 바다루어에 일가견을 가지고 계신 염라대왕님

하루가 짧게 모두 재미있었습니다.....[굳]
09.10.11. 22:51
먼길 안전하게 다녀오셨네요...
날씨도 좋앗고...조과도 좋아보이네요...
입맛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09.10.12. 09:48
profile image
바다보팅 도전 그리고 갑오징어 사냥 도전
물론 둘다 성공 아주 기분좋고 아주아주 재미있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갑오징어와 더불어 쭈꾸미도 잡고
쭈꾸미 잡아서 바로 초장에 찍어서 먹는 맛 크아 정말 좋더군요[굳]

염라대왕님 꾐에 빠져서 이번주에는 또 다른 오징어인 무늬오징어도 사냥하렵니다[씨익]

그날 함께 하신 초심님,염라대왕님,골드웜님,타피님,라이트닝님수고 하셨습니다.

특히 함께 동승한 바다보팅 초보인 삼광이와 함께 하면서 물벼락도 맞고 먹물세례도 받고 아주아주
좋은 추억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똥꼬도 정말 아팟습니다만
갑오징어의 꼬들한 맛에 어느새 다 잊어 버렸습니다.

다음번엔 뜰채 준비해서 털리기 전에 언넝 떠버려야것습니다.[씨익]

마지막으로 먼길 운전한다고 고생하신 골드웜님 수고했습니다.[꾸벅]
09.10.12. 11:48
김진충(goldworm)
첫경험이 중요합니다.

두고두고 다음으로 이어지더라구요.
처음에 파도가 높아서 좀 미안하고 걱정스러웠는데, 잘 적응하셔서 다행입니다. [미소]
09.10.12. 12:58
profile image
좋은시간 보내고 오셨군요.
전 지금 지방청 교육장에서 엑셀 배우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잠시 접속중이고 갑오징어 먹물이 그립군요,
가을철만 되면 바다루어 사이트에서 2~3번 갑오징어를 다녔었는데
올핸 아직 출조전입니다.
이번달 24일날 오천으로 갑오징어 나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09.10.12. 13:13
profile image
정말 그렇게 보이네요.
먹물 잔뜩 묻히고 먹는 폼이 힘들일하고
새참먹는 폼이네요.[씨익]
09.10.12. 13:14
최정오(염라대왕)
일이 있어서 이제야 조행기를 보게되네요.[부끄]
그날 함께한 초심님,골드웜님,타피님,라이트닝님,삼광님 참으로 수고가 많았습니다.
초심님께서 장사를 하시고 난후에는 전투력이 많이 빠지는거 같더군요.[헤헤]

그리고 들 느끼시겠지만 잡은 갑오징어의 사이즈와 마릿수가 역시 살짝 아쉬움을 남기네요.
지금 시즌이면 사이즈가 더 큰넘들이 나와줘야 하는건데[슬퍼]
마릿수 역시 조금 미비한것도 있구요.
그래도 멋진 분들과 행복한 추억거리를 만들었으니 무엇이 부럽겠습니까[짝짝]

곳 삼광님과 함께할 무늬오징어 역기 기대를 해봅니다.
삼광님 연락 주세요.[푸하하]
09.10.12. 15:39
김진충(goldworm)
축하인사 해주신분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꾸벅]


갑오징어는 랜딩사진이 좀 적은편입니다.
이유는 먹물 피하기 바쁘거든요.
한마리 올라올때마다 거의 쌩쇼를 하는 분위깁니다.
먹물 맞을까봐 카메라는 꺼낼 엄두도 못내죠.

그래서 뜰채가 있으면 여유를 부릴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갑오징어 경험은 이번이 두번째였는데요.

일요일에 시험치러 갔다가 모여계신 원장님들께 자랑을 좀 늘어놓았더니
당장 가자고 하십니다.

그래서 낚시배 하나를 통째로 예약해놨지요.
다음주 토요일엔 낚시배하나 빌려타고 단체사냥 갑니다.

초심님과 저만 선수고, 다른분은 다 갤러린데 큰일입니다.
캐스팅도 못하는 왕 초보선수들 어찌 다 가르켜서 잡게 할지 고민입니다. [외면]
09.10.12. 17:39
최정오(염라대왕)
캐스팅이 뭐 필요 있겠습니까?
그냥 채비를 바로 배밑으로 내리라 하면 되지요.[글쎄]
아무리 초보자라도 자기 먹을건 잡을겁니다.
또 가신다니 부럽습니다.[아파]
09.10.12. 18:31
profile image
출장준비한다고..함께 못한것이 또 한번 크게 아쉬움을 남습니다.~~
그냥 뭐 설명 필요없네요~~[굳]
전 지금 중국출장와서 이제 호텔에서 접속합니다. [미소]
삼광님..많이 배워 놓으셔서 저도 가르쳐 주세요.
09.10.12. 21:24
김진충(goldworm)
오징어 시즌은 11월 초만 되면 막을 내립니다.
내년을 기약하셔야 할텐데.... [외면]
09.10.12. 23:15
profile image
역시 맛깔나는 시식은 삼광님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굳]
저도 모르게 입맛을 다시네요[침]

오징어 시즌이 생각보다 짧네요...[울음]
09.10.13. 01:02
백승철(무적배서)
잡아서 드시는 모습 너무 부럽습니다.
입맛,손맛 축하드립니다.
09.10.13. 07:42
이강수(도도/DoDo)
거 말입니다.
1주일찍오시던지 1주 뒤에 오시던지 하시지 말입니다.

삼광님 뵌지 너무 오래구만.. 에잇 ! 잘 잡고 가셨다니 더 심통이 납니다 [헤헤]
09.10.13. 10:09
profile image
사진에서 즐거움이 팍팍퉈어나오내요
좋은경치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입맛 손맛 모두 축하 드립니다[꽃]
09.10.13. 12:31
보령 오천이면 저희 고향 앞바다인데 하하하 !멀리다녀오셨네요
09.10.13. 19:22
profile image
오션님이 한국에 돌아 오실때 쯤이면 고등어 사냥 한번 떠나시지요
손맛 입맛 보장합니다.[씨익]

출장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꽃]
09.10.13. 20:16
profile image
도도님 보고 싶습니다.
올해는 못 보고 그냥 넘어가는건 아닌지요[미소]

도도님도 영덕가서 삼치쫌 혼내 주셨더구먼요[굳]
09.10.13. 20:17
부럽고 맛있겠다. 동옥이도 오랬만이고, 타피님도 올만이고,초심님도 올만이고
09.10.14. 15:54
정영규(다마배스)
바다 가까이 살면서 바다 보팅을 못해보았네요..........
이제는 바다는 워킹으로 만족해야겠지요[흑흑]
09.10.15. 10:39
profile image
재미있겠습니다... 아 부러워... [하하]
09.10.15. 19:5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보령오천항 갑오징어 에깅"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감포 삼치사냥
    바다goldworm 조회 197806.10.03.23:39
    06.10.03.
    이상하게 바다만 가면 카메라를 꺼내들기가 귀찮아집니다. 귀찮다기 보다는 제몸 추스리기도 바빠서 카메라를 아예 챙겨가지도 않았습니다. [씨익] 위에 사진은 우리가 낚시 마무리하고 철수할무렵 막 출항준비중인 ...
  • 몇일전 무월광님으로부터 바다 출조 제의를 받았습니다. 요즘 머리아픈일이 하도 많아서 멀리 다녀오고 싶었는데, 잘됬다 싶었습니다. 잠을 두시간도 채 못자고 새벽1시 집을 나섭니다. 보트 트레일러를 차에 매달고 ...
  • 바다눈먼배스 조회 175606.09.11.14:53
    06.09.11.
    05시 정각 알람이 요란하게 웁니다 반사적으로 눈은 떠지만 몸이.... 초심,꿈배,염라대왕,눈먼배스 네명의 가을 남자들이 남으로 향합니다 오늘의 1차 목표는 장측의 배스... 장척에 도착하니 여건이 별루 이네요 아...
  • 양포의 양태..
    바다不賣香 조회 118906.09.11.12:06
    06.09.11.
    9월10일 아침 새벽4시30분.. 쏘가리 치러 갈까 생각하다 지난 주 꽝 맞은 기억이 살짝 스쳐 지나간다... 그럼 바다나 가볼까 하고.. 차를 몰아 감포로 향한다. 거리 150km X 2 = 300km 요금 천평에서 포항까지 5,500 ...
  • 최남식님과 친구분을 서대전 톨게이트에서 만난 시간이 오전 3시20경 곧바로 출발하여 여산휴게소에 도착... 휴게소에서 서로 다른 자리에서 30여분을 기다리다....[헉] 맨땅님과 아버님, 그리고 맨땅님의 조우분을 ...
  • [테이블시작1] 장소 : 격포에서 배로 얼마정도 떨어진 돌뎅이 섬. 날씨 : 맑음 바람약간 바다물 상태 : 2물이라고 하던데 당최 모르겠음. (수치상 1미터정도 조수간만차를 보인다 했다는데, 실제로 30여센티 였다라고...
  • 다대포 앞바다 나무섬 으로 대방어랑 부시리 사냥 다녀왔습니다 60급으로 아직 다크진 않은것 같다는 주위분 애기도있고 하나 파워는 환상 자체였습니다 총조과 4마리 였고 더이상 힘이없어 포기했습니다 파도가 너무...
  • 밑에 마산 앞바다 루어에 필받아서 서해 중부지역 삼치 고등어 루어에 대해 최근 조행기/정보 알려드립니다. 저도 삼치루어는 겨우 2년차인데 해보니 무척 재미있었고, 맛도 좋아서 좋아하는 어종입니다. 이미 많은 ...
  • 시간관계상 사진은 나중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파일변환이 힘들어서... 아시는분 아시겠지만 마산방면 구복리 연육교 내안바다입니다 멀리 서해까지 가시려면 힘드신분 갈치 손맛 보시고 싶은분 연육교 내안 바다가시...
  • 성구미 포구에서...
    당진 성구미 포구에서 잡은 망둥이랑 이름 모를 고기들... 며칠전 저녁 10시경 잠시 나가서 갯지렁이로 잡은 이름 모를 물고기입니다. 혹시 이름 아시는 리플 부탁드립니다.
  • 감포쪽 갯바위다녀왔습니다
    밤에 갑작스런 역마살이 도져서 차를타고 무작정 달립니다 어디로 가지....? 일단 경주로 갑니다 아직 모자란감이 있어 다시 감포쪽으로 생각없이 달립니다 새벽 1시가넘었는데 차량이 많습니다 바다경치를 볼수도없...
  • 어제 당진 성구미 낚은 우럭..
    오랜만에 조행기를 남깁니다. 출장차 갔다가 돌아오는길(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순 없죠!) 당진 성구미에서 처음으로 우럭낚시를 하였는데 조과는 2시간 동안 2마리... 내일 다시 당진으로 출장을 가야하는데 ...
  • 처음하는 선상낚시라 잠을설치고 아침7시 기상 일행들8시반에 만나고 9시 다대포로 출발 10시10분 다대포항 도착 하니 더위가 기승을부립니다 일행들에겐 미안하지만 얼음쪼끼와 얼음 머플러로 몰래 무장 [부끄] 10시...
  • 한여름 해수욕장에서의  루어낚시(양태)
    휴가철을 맞아 , 역시나.. 먼 서해,남해 섬으로 휴가를 갈려다가 .. 애인의 권유로 자주 가던, 동해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저번에 남해로 가봤더니, 실망을 한 결과였죠 ^^ 이틀간의 야영으로 시간을 잘 보내고 왔...
  • 구룡포의 광어
    안녕하세요 바다루어낚시 광매니아 피싱베이트입니다. 7월 1일 , 7월 8일 조과입니다. 장소 : 구룡포,모포 시간 : 오후 4-7 시 장비 : 3인치 웜, 1/8 온스, 베이트캐스팅릴, 6pt 로드 , 2.5호줄 수심 : 1미터 - 2.5 ...
  • 동해안 6월 바다루어 답사
    1) 6월4일 장사,화진,영덕,강구방파제 일대 저녁 8시 즘 우럭22이상 6마리 (오전,밤) . 수초 많아 농어루어 포기. . 수온 차가움 . 15센티급 입큰 놀래미 있음.. 2) 6월 11일 구룡포일대,모포,양포,전촌 광어25 2마리...
  • 바다눈먼배스 조회 115906.05.22.21:01
    06.05.22.
    염라대왕님,꿈배님,초심님,미노스님,눈먼배스 다섯명의 특공대가 토요일 23시경 묵호로 달립니다 가는길은 언제나 설레이고 만선의 풍요로움에 단꿈을 꾸어 봅니다 일요일 새벽 출항하려고 선착장에 도착하니 출항 금...
  • 광어 루어낚시
    양포쪽에 때이른 농어루어낚시를 시도해보았지만, 수초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그쪽 낚시인들 어망을 살펴보니, 도다리가 좀 있어서. 광어 루어낚시를 시도했습니다. 광어 2마리 정도 잡았고, 우럭은 엄청 많...
  • 봄바람과 우럭루어낚시
    바야흐로 봄이와서 방파제,갯바위 우럭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확률상 가장 입질이 활발한 시기입니다. 동해 감포일대 방파제,갯바위를 찾았습니다. 특별한 포인트가 있는것은 아니고, 몇군데 들려서 입질이 있는곳에 ...
  • 4명의 조사들이 밤을 가르며 350km을 달려 도착한 곳은 묵호 좁은 차안에서 새우잠으로 여독도 풀기 전에 여명이 밝아 온다 낚시점에 들러 약간의 정보와 필요한 태클을 보충 하고 배에 오른다 [뜨아] 서해서 타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