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다리 아래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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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헤헤]
토요일 전날의 음주와 약간의 일로 늦은 출조를 나가 봅니다.
원래는 눈탱장군님과 같이 위천을 가려 했지만 그만 도중에 일이 생겨 버려 일이 끝나니
3시가 다되어 가더군요 위천까지 가면 해가 다 져 버릴까봐[헤헤] 걍 옥계수로 탐방에 나서봅니다.
예전 뚜벅이님과 같이 수로 탐방하던 중 뚜벅이님이 대꾸리와 마릿수를 뽑아낸 자리로 가봅니다.
△지난번 수로 탐방시 요 포인트에서 뚜벅이님이 38cm 한수외 다수의 배스를 잡았었죠[헤헤]
가자 마자 분위기는 좋더군요 라이징도 일어 주고 간간히 배스들의 먹이 사냥도 목격되고 이거
오늘 사고 치는거 아냐 생각 했지만 역시나 분위기만 좋았습니다[울음]
물이 맑아서 그럴까요 예상보다 이녀석들 엄청 민감하더군요
겨우 한 수 했습니다 그것도 2짜로 에효.. 한숨만 나옵니다.
△싸이즈가 너무 민망하지만 그래도 면꽝하게 해준 첫 [배스]라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싸이즈도 안나오고해서 웜에서 스피너 베이트로 교체 투입해 봅니다.
열시미 던지고 감고 하던중 이상한 소리가 계속 나더군요
속으로 릴에 문제가 있나 이상하네 하며 라인을 살피던중 라인에 보풀이 생기더군요
이런 경우는 한번도 없었는데 왜이러지 하면 낚시대를 살피던중
1번 가이이드링이 깨져 있는게 보이더군요 [울음]
그부분에 라인이 걸려서 스크래치를 유발하고 있더군요 [버럭]
어쩔수 없이 철수 그러나 손맛이 너무너무 그리워서 잘 안쓰는 베이트 태클을 가지고
2차 도전하러 가봅니다. 위치는 요기에서 1km 아래쪽에 있는 다리 아래 저만의 냉장고
포인트로 가봅니다. 그러나 냉장고는 텅텅 비어있더군요 이래저래 힘든 낚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냉장고 아랫쪽 4짜 포인트엔 역시나 4짜 이상 되 보이는 녀석이 나무 뿌리 쪽에서 왔다 갔다
저를 약올려 주시더군요
이상하게 그포인트에 있는 녀석들은 도망도 안가고 제앞에서 왔다 갔다만 합니다.
싸이즈 제법 되는 잉어도 보이고 누치고 보이고 배스들도 있고 참 희한한 곳입니다.
그렇게 구경만 열시미 하다 제 구역인 옥계다리 아래로 가봅니다.
이번엔 라이트대에 새드웜 달아서 가봅니다.
몇 차례 캐스팅에 요런 녀석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요석은 활성도가 좋더군요 다른 녀석들은 살짝 입에 물고만 있는데 요넘은 웜을 덥치더군요[씨익]
요넘 보내주고 상류쪽 새물 유입구로 가봅니다.
그러나 요 새물 유입구 이젠 가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옥계 환경 사업소 앞과 마찬가지로 아주 숲이 되어 버렸습니다.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사람 키보다 훨씬 높이 나무 장막을 쳐 놨습니다.
어렵게 여길 통과후 새물 유입구에 도착하여 웜을 던져봅니다.
첫 캐스팅에 입질 후킹 그러나 후킹 실패 다시 던져 놓고 천천히 액션 다시 입질
또 후킹 실패 정말[버럭] 열받더군요 요넘들이 웜을 입에 물자 마자 바로 뱉어 버리네요
한넘은 제 앞에 따라와서는 웜을 물었다 뱉었다를 몇번 반복합니다.[뜨아]
그렇게 하다 한넘 체포합니다. 그러나 사진은 안찍고 바뤼 방생
오늘은 날이 아닌거 같아 철수 합니다.
철수하면서 다리 아래에서 다시 한수 합니다.
정말 싸이즈 민망합니다[헤헤]
△정말 환장할 만한 싸이즈들입니다.
요넘을 마지막으로 철수 합니다.
오늘의 조과는 총 4수 그러나 싸이즈는 대략 난감합니다.
사진의 싸이즈들 밖에 안나오니 이거원 암튼 그래도 면꽝했다는 증거로 남겨뒀습니다[헤헤]
옥계 가을이 깊어 지면 질수록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런 사이즈 손맛이라도 그리우신 분들은 출조한번 해보셔요[씨익]
군위 냉장고로 가셔야 합니다..[씨익] 아직 군위 냉장고는 가득차 있습니다[헤헤]
우리 동민들이 냉장고를 다 휘젓기 전에 얼른 동참 하십시요~ [사악]
우리 동민들이 냉장고를 다 휘젓기 전에 얼른 동참 하십시요~ [사악]
09.11.04. 10:29
김신광(사발우성) 글쓴이
흠... 이번주 토욜일 달리시면 동참합니다.[씨익]
제발 아무일 없길 기원해 주셔요~~~[헤헤]
제발 아무일 없길 기원해 주셔요~~~[헤헤]
09.11.04. 11:08
배스가 작으니까 이뻐요~[미소]
09.11.04. 11:12
김신광(사발우성) 글쓴이
이쁘긴 한데 제 타입은 아닌걸요 전 로리 시러해요[푸하하]
흠.. 올해를 넘기기전 5짜 한번 해봐야 하는데 남들은 잘도 잡는 5짜
몇년째 안나오네요 아직 까지 개인기록 48cm를 넘지 못하고 있네요[하하]
흠.. 올해를 넘기기전 5짜 한번 해봐야 하는데 남들은 잘도 잡는 5짜
몇년째 안나오네요 아직 까지 개인기록 48cm를 넘지 못하고 있네요[하하]
09.11.04. 11:24
배스 사진이 참 이쁩니다
경기 북부에서는 저 정도면 보통 사이즈입니다
경기 북부에서는 저 정도면 보통 사이즈입니다
09.11.04. 12:34
너무 귀엽네요[씨익] 어려운 시기에 손맛이 어딥니까...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09.11.04. 21:39
제가 못 잡는게 아니라 평균 사이즈였군요.
09.11.04. 21:53
요즘 옥계 너무 힘듭니다 일단 물이 너무 맑아져서 경계심이 무척 강해진듯 하더군요...
09.11.04. 23:24
꺽지 아닙니까~?[사악]
귀엽네요..[미소]
귀엽네요..[미소]
09.11.04. 23:40
사발우성님 전문싸이즈로 등록 합니다[씨익]
09.11.05. 12:24
애기 배스들 귀엽지요.
손맞 축하드립니다.[꽃]
손맞 축하드립니다.[꽃]
09.11.05. 13:03
김신광(사발우성) 글쓴이
감사합니다[씨익]
09.11.05. 14:09
김신광(사발우성) 글쓴이
너무 하셔요
저도 큰넘 잡을줄 알거든요
09.11.05. 14:10
김신광(사발우성) 글쓴이
그런가요[헤헤]
09.11.05. 14:13
김신광(사발우성) 글쓴이
감사합니다[헤헤]
09.11.05. 14:14
베이비 배스 너무많이 잡으신듯합니다...[씨익]
다음엔 빅싸이즈 만나실겁니다..
다음엔 빅싸이즈 만나실겁니다..
09.11.05. 14:26
나도 자주 애기[배스]들이랑 놉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11.05.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