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텔지어를 느끼게하는 바다....

||0||0                    - 태안권 무인도에 다녀왔습니다.

당초 기상청 얘기대로라면 출조당일 비가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출조 다음날인 일요일부터 비가 시작된다하니 일단, 토요일 출조에는 안도가 됩니다.      


바다출조를  앞두고는 항상 잠을설치지만 농어 선상루어가 아니면,  요즘은 한 두세시간 곤히 잠이 드는

것같습니다.

일행들과 비봉IC약속 시간이 3시20분인데...3시에 잠을 깬것이죠...[울음]                

부랴부랴 고양이 세수로 대충 마감하고 허겁지겁 장비와 테클가방등을 싫고 비봉IC로 달려갔습니다.

일행들은 벌써 다와있고....

서산에서 해장국으로 새벽 아침을하고 학암포 포구에 도착하니 아직도 날은컴컴 합니다.

작은 포구는 토요일이라 그런지 선상 낚시꾼들이 침선낚시를 위하여 버스로 오는등 꽤 북적이더군요.

승선명부 작성후,

우리를 무인도로 데려다줄 통통배는 7시 다되서야 포구를 뒤로하고 학암포앞 무인도로 향합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비가온다고 해서그런지 바람이 터지고 풍랑이 심해져 점심후 바로 철수합니다.

그림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경치좋은 바다에서 긴시간의 루어는 아니지만

바다의 삼맛과 향수를 듬뿍 느끼고 온 하루였습니다.

조행기를 오랫만에 쓰는것 같아요. 환절기에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미소]

0 출조일자 : 11.9(토)
0 출조장소 : 태안권 무인도
0 테      클 : 로드-요시타 8피트 에깅대, 릴-트윈파워2000, 라인-파워프로PE20LB, 루어-스픈28g외
0 조      과 : 5짜광어와 개볼락등 (취할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