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보다는 눈맛~(평택호 조행기)
||0||0
안녕하세요 서부소년입니다.
어제 일요일 간만에 배스 낚시를 하였습니다.
넥스트 후배와 만나 아침겸 점심을 먹고 늦게 출발하여 평택호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습니다.
길음리 슬로프에는 이미 트레일러 및 차들이 10여대정도가 있네요.
다들 상류쪽으로 갔을거라는 판단아래 하류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날씨는 추웠다 푸근했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였지만 바람도 그리 세지않고 낚시도 할만한 정도였습니다.
우선 하류쪽으로 가던중 도두리라는 곳에서 먼저 시작을 하였습니다.
넥스트아이 후배와 각각 한수씩 하고 상쾌하게 낚시를 시작합니다.
그후 여러번의 숏바이트로 랜딩에 성공못하고 배스들이 약간의 스쿨링 모드로 돌입했다는것만 파악한후
계양 수로쪽 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계양수로는 다리공사를 하는지 입구를 오일팬스로 막아놨더군요.
그 주변 민가쪽과 철탑섬 주변에서 후배만 한수더 추가하고 다시 도두리쪽으로 배를 돌렸습니다.
수심은 6미터 정도.
유난히 딱 한지점에서만 배스들이 올라오더군요.
전 사이즈 작은걸로만 몇마리..
그리고 넥스트아이는 사이즈 큰걸로만 연신 잡아냅니다. 오랜만에 큰거 봐서 그런지
좀 크면 무조껀 오짜 같더군요. 아우 덕분에 눈맛만 실컷 즐겼습니다.
넥스트의 제롱.
사진 찍으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이모습 어디서 많이 본거 같지 않으세요?
맞습니다. 앨리스님 포즈 흉내낸다고..하하
하지만 제일큰거 아쉽게도 49센티... 넥스트의 징크스.. 또 저의 징크스..
대호만이던 평택호던 5짜다 싶어서 배스 입다물고 딱 붙여서 재면
여지없이 49더군요... 5짜 잡는거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후 4시경 철수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손맛보다는 넥스트 아우 큰거 잡는 모습만 실컷 즐기다가 돌아왔습니다.
언제 낚시 한판 하시죠.. [윙크]
서부소년님 조행기 보니 급땡깁니다.[울음]
부실한 허리에 출조는 못할꺼같고 러버지그라도 몇개 묶으면서 금단증상을 달래야겠네요[울음]
평택호 눈맛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평택호로 출조를 했었는데
막판 형님의 포인트,채비 선정으로 즐거운 낚시했습니다.
담배내기한거 한갑 적립해둘께요.
멋진 사진이 곁들여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비는 안왔지만 흐렸다 해떴다 추웠다 변덕이 심하더군요.
기대를 크게 안하고 갔었는데 몇마리 잡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제가 댓글을 지웠었나보군요.
바다낚시좀 배워볼려고 수자바에 가입을 했었는데 거기에도 도도님이 계셔서 참 반가왔습니다.
허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무거운거 들을땐 배쪽으로 최대한 붙여서 드는게 허리보호를 위해 좋다하더군요.
독존모기님도 평택호 자주가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낚시 같이 할기회가 있길 기대해봅니다.
저도평택호 배스를 보면 늘 궁금했습니다.색갈이 왜이리 허여멀건할까 하고 말입니다.
재키님 가르쳐 주세요~
그저 손맛에 허기가 질 뿐이네요.[기절]
뿌연 물속에서 나온 배스는 희여멀건한 색깔이고
수초속에서 나온 배스는 시커먼 색깔
그리고 맑은 물에서 나온 배스는 초록빛이 선명한 체색이지요.
어떤 배스든지 잡고나서 잠시(10분가량) 얕은 물에 두면
선명한 초록빛으로 바뀝니다.
얼음 얼기전에 5짜 하셔야지요
평택 배스 언젠간 삼광이도 한번 혼내 주려 합니다[미소]
되어있을텐데 워킹으로는 찾을 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그리춥지는 않았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손맛눈맛 보았네요.
보고싶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에 또 뵐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선글라스 오늘 도착하겠군요. 먼저 하나 구입한거 너무 맘에 들어 이번에 또 주문한겁니다.
렌즈 퀄리티도 뛰어나고 디자인도 멋집니다. 배조님도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의 포즈가 참 멋지세요.
하하 그러게요. 항상 미소짓게 만드는 삼광님도 5짜 많이 하셔야죠. 평택호 오신다면 제가 가이드 해드릴꼐요.
감사합니다. 자주가는 포인트에서 대물대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종플루다뭐다 해서 그런지 요즘 학원꼴이 말이 아니네요.
중3신입생들어오는것도 작년보다 현저히 줄었어요...
낚시 또한 한 포스하십니다.[굳]
저원님 감사합니다. 저원님 조행기도 늘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