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즌 마지막 조행 !!

||1||0올해는 시즌이 참 긴듯도 ..
매번 이번이 시즌 마지막이라고 외치지만 참지 못하고 또 달려 나가곤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이번엔  A1(지도호) 보트를 타게 됫습니다.

12월 11일 아침 3시경 집을  나서서 출발 합니다.





오늘 제 옆에 운전과 수다를 담당한 동생한분 ..
왕복 360킬로.. 수고 많았습니다!



고속도로엔 안개로 가득합니다.
한낮 날씨가 좀 좋으려나 했건만 ...



대천 휴게소 인가요?
따듯한 우동 한그릇으로 속을 채워 봅니다.
새벽 공기 속의 커피 한잔 또한 나름 여유가 아닐지..



홍원항에 도착 시간 6시경..
준비좀 간단하게 하고는 슬로프로 고고~



콤비 보트로는 국내 최고라고 얘기해야할..
이사브- A1 .. 지도님의 보트 입니다.
궁금한 탓에 이리저리 살피며 몇컷 찍습니다.




아마도 군용 보트로 유명한 회사 조디악의 제품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녀석의 심장은 150 마력 트윈 2행정..
이정도면 80키로 가까운 속도를 낼듯 보입니다.



4행정의 정숙성과는 달리..
락커의 시원한 보이스를 연상하듯 질러 됩니다.
뒷물살로 봐선 헐쪽의 저항수치가 좀 많은듯 보입니다. 음...



점심시간..
홍원항으로 귀항 휴식중..



오늘의 매뉴는 준비해오신 꿩탕 과 칼국수..
이 꿩탕의 요리 내공이 200점입니다.



얼마전 가스구명복이 터져버려서.. 가스통과 격막을 바꿔야 합니다. 그래서
일반 구명복을 착용.. [푸하하]

특유의 꿩탕향과 얼튼한 양념이 아주 최고 였습니다.
덕분에 이슬이 일잔..
부끄러운지 한참 빨간 혈색입니다.. 하~

과식의 과식..
배속에 거지가 사는가요?? [내탓]



지도호의 조종석을 볼까요..
플로터 , 레이더 , 유압핸들 , 트윈선외기 컨트롤 유닛.. 언제나 눈에 띠는건 플로터 속의 포인트 마커들 !! [헉]



4시경.. 철수~
오늘의 장원 씨알입니다.
5짜급  광어 한마리는 없는 뜰채탓에.. 방생(?)..
계속 생각이 나드랍니다 !!



저와 보조를 마춰준 동생분.. 아직 루어가 서툰데
아마 침선배 스타일의 패턴에 루어 마추느라 고생좀 했을겁니다.
고생이 많았습니다 !!



오늘 조과 입니다. 금어기인 놀래미는 없지요? [윙크]
짧은 시간에 씨알도 뭐 그저 그렇긴 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약간 남쪽이라 딥으로 아직 덜 빠진듯도 보입니다.





항 근처의 횟집에서 큰넘 3마리만 포뜨기로 손질 받아와서는
집에서 썰기 칼질만 했습니다.
집에서 손질하면 비린내랑 비릴 등이 오래가서 마마님께 사랑을 덜 받습니다. [푸하하]



요즘 씨알 괜찮은 우럭 보기 힘듭니다.
우럭이 너 오랫만이다 !! 눈치 채셨겠지만 이슬이가 왜 없을가요?? [궁금]
집에선 항상 김치찌게에 회를 먹곤합니다.

흐~흐~







           수온 체크가 에러라서 못했습니다.
           이맘때는 수온이 아주 중요한데 말입니다.

          포인트란다면 홍원항 내만권(10키로 이내)
          의 플로터 해도 어초지역입니다.



         사용 태클이란다면..
         아주 단순합니다.
         JS 참돔로드 , 안타 dc7
         요즘 공부중인 자작&기성품 타이라바(60~8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