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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달에 함박눈,,

susbass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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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춘삼월에 함박눈이라고,,
밥상에서 연줄뽑듯, 이삭줍기를 해야지 원,,

눈이 허옇게 내리더군요,,

이번 삼월은 어정쩡한 봄날을 물리치듯,두바퀴만 돌아서면 크리스마스 느낌이 날만큼,
소복히 쌓이더군요,

창문넘어,어렴풋이 기억이 나겠지,.. "
라고 하는 노래가사처럼,,

갈지 자 로 쏟아붓는 어젯밤 하늘은
가로등도 조용히 삼켜버릴 만큼,사부자기 내리더군요,,

동화속에 나올만한 발자욱을 밟아 봤습니더,,
그  밤 댓바람에 애꿋은 담배만 두까치 를 태웠지만,

오늘아침까지 소복한 마당이며 주차장이
한낮에 따스한 온기가

처마밑을 뚫어지라 고드름 물놀이를 하더군요.
이거 그치면,

환장배스들이 막 설치겠지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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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눈발은 어제 구미에도 날렸습니다.
그런데 쌓이지는 않데요.

이 사진을 보니 게시판을 쿨갤러리로 이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7.03.08. 23:17
초반타작
뒤에 발자국은 좋은데..
앞에 찍힌 발자국은 살짝 미끄러지신듯. [웃음]

낭만적이네요
07.03.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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