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나도꽝 조행기

blackjoker 1455

0

17
안녕하세요. 조커입니다~

간만에 꽝맞아서 사진도 없네요[헤헤]
이틀전에 퇴근길에 미쳐서는 신갈로 달려갔습니다.
재키님이 잡으신 그곳이었는데 그 주변에 요즘 큰놈들이 있기는 해요.

부표가 떠있는 즈음해서 22그램 바이브레이션에 한마리 걸었습니다.

랜딩중에 부표가 거슬리더니만 결국 부표의 라인을 감아버리고...
어찌된것인가 힘약간 줘서 확인도중 매듭이 터져버렸네요.
그래도 중간에 바늘털이한다고 퍼더덕거릴때 잠깐 보니 상당히 컸고
베이트릴 드랙이 마구 치고나가 힘들었는데... 줴길이었습니다~[울음]

사실 보팅할때는 매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합니다.
밑걸림이 있더라도 회수기로 꺼낼테니 버틸만큼은 버티자 라는 심산이지요.
그리고 밑으로 워낙 파워풀하게 째는 놈들이 있어서 라인상태와 함께
매듭도 꼭 더블클린치 노트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워킹할때는 밤낚시에 불켜기도 뭣하고 각종 채비교환을 빨리하기 위해
더블클린치를 안하고 막매듭법으로 빨리빨리 조급하게 하다보니
이렇게 큰놈 털리고 나면 꼭 땅을 치며 후회막급이지요~

부표를 감아 라인터지고 집에 돌아갈때까지 물에서 귀신이 건드리는 마냥
빙글빙글 움직이는 부표를 보며 각종 후회와 함께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오늘의 교훈 - 까불지말고 매듭 확실히 하자!![헤헤]

주말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네요.
전국지도를 꺼내듭니다. 이번주는 어디로 갈까나~[헤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셔요~[꾸벅]
신고공유스크랩
17
하하..조커님도 [꽝]하셨네요..

재키님 옆에서 오짜 두수할때..제 마음을 아실겁니다.[사악]
07.04.26. 13:22
雲門
C+ 이 절로 나올뻔했겠습니다[하하]

간만에 꽝도 좋죠뭐.. 나같이 잔챙이만 매일 괴롭히면...
07.04.26. 14:23
저원
출조가 잦으면 꽝치는 회수도 만아 집니다.[미소]

오늘 다시 가서 고놈을 체포하고 루어도 회수하고...
07.04.26. 14:34
낚시미끼
꽝은 기본이고, 가끔 잡는 재미로 다니는 거죠 !
07.04.26. 15:02
지로
뭔가 심상치 않아 조커님쪽을 쳐다보았더니... 푸더더덕~~~ 엉청나게 큰 소리에 사람들 시선한몸에 받으시고..[웃음] 조커님께 갔더니...줄이터졌답니다.. 그리고 빙글빙글 움직이는 부표... 으흐흐 아쉬움가 함께 안도하는 제맘은 무엇일까요?... 만약 제상황이었다면 부표를 뽑아버렸을 겁니다... 신갈에서 만나기 힘든 싸이즈인것 같은데...한편 다행이다 생각도 듭니다... 랜딩을 옆에서 목격했다면 얼마나 배가 아팠을지... 연신 조커님을 위로하며 속으론 웃음이 가득... 작년에 조커님 오짜들고 있는 것 전 찍사만 했는데...올해는 조커님께 사진좀 부탁드리고 싶네요..하하하
07.04.26. 15:05
키퍼
꽝도 꽝나름인데 대꾸리를 놓치면 후유증이 오래갑니더...[씨익]
07.04.26. 15:31
재키
그래도 손맛, 눈맛은 보셨네요.
주말에는 대박 터뜨리세요.
07.04.26. 15:59
goldworm
"잡은거나 다름없다" 이렇게 위안삼으시면 됩니다. [미소]
07.04.26. 17:02
지로
골드윔님 이런경우에는 입질조차 못받으니만도 못하다..가 옳지 않을까요?[웃음][웃음]
07.04.26. 17:21
나도배서
재키님이 불을 지폈네요..
그렇지요 랜딩아니면 무효..
속만 더 상합니다.[씨익]
07.04.26. 18:12
blackjoker
역시 꽝 조행기에는 즐거움이 한가득...[울음]

그런데 제가 느끼는 건 그런 부분인것 같애요.
일단 랜딩은 무조껀 해야 크든 작든 느낌이 오는 것 같구요.

잡았다 못잡았다가 열받는게 아니라 매듭법 대충해서 털리다니...라는 후회.
사실 매듭만 확실했으면 줄을 감았다한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면
혼자 알아서 풀고 나왔을지도 몰라...하는 아쉬움.

역시 아직도 고수대열에 끼긴 글렀나봅니다요~[헤헤]
07.04.26. 18:18
goldworm
지로님 사실은 위에 멘트는 위로용이구요.
저도 주윗분들 잡다 놓치면 꼭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래턱 못잡았으면 무효!" [씨익]

07.04.26. 19:29
송페턴
안녕하세요 .
물가에서 한번...............
07.04.26. 19:57
그렇죠~ [전구]

'아래턱 못 잡으면 무효!!!' [메롱]
07.04.26. 20:12
그래도 부럽네요... [울음]

한강이나 나가봐야 하나? [생각중]
07.04.26. 20:12
지로
'아래턱 못 잡으면 무효!!!' [웃음] 이거이거 유행하겠는데요...

참 가슴아리면서 쎈 말인듯합니다..
07.04.26. 23:02
순금미노우
[꽝] 치실때도 있으시네요...

당근 턱 못잡으면 무효입니다...[사악]
07.04.27. 02:0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나도꽝 조행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blackjoker 조회 145507.04.26.13:15
    07.04.26.
    안녕하세요. 조커입니다~ 간만에 꽝맞아서 사진도 없네요[헤헤] 이틀전에 퇴근길에 미쳐서는 신갈로 달려갔습니다. 재키님이 잡으신 그곳이었는데 그 주변에 요즘 큰놈들이 있기는 해요. 부표가 떠있는 즈음해서 22그...
  • 정말 오랜만에 짬 낚시지만 낚시대 담구고 왔습니다. 김포에 갈 일이 생겨서, 일 끝내고 나니 자정이 넘어 새 날이 되어버렸네요...^^ 강화도는 저수지는 시즌이 좀 늦긴하지만 이 맘 때쯤이면 밤에도 슬슬 나와주겠...
  • 밤 낚시 상황...
    저원 조회 184007.04.26.09:51
    07.04.26.
    해뜨는 여명에 조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저는 석양에 노을이 지면 장대 둘러 메고 물가로 향합니다. 보통 저녁 7시부터 9시경까지 물 냄새 & 비린내 쫌 맞고, 집으로 진짜 퇴근을 하지요?[씨익] [월요일 ...
  • 신지를 처음 만났을 때.. 상큼하다는 느낌을 가졌었습니다. 긴 생머리에.. 뽀얀 피부를 가지고.. 하얀 이가 드러남이 없이.. 코밑에 뽀송뽀송한 솜털이 양쪽으로 진하게 모이면서.. 엷은 미소를 지으며.. 풋풋한 내음...
  • 강화 석포수로
    뿌사리 조회 179407.04.25.21:57
    07.04.25.
    안녕 하십니까. 회원가입후 처음으로 올리는조행기올림니다. 자주가는 길정도나오질않아 석포수로로 출조중입니다 요즘 버즈에 푹빠저 버즈만 주력채비로 사용중이며 오늘도 10여마리가 자작버즈에 반겨주네요..... ...
  • 이제 수초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니 스피너베이트 운용시 스위벨에 이끼나 수초찌꺼기가 많이 끼입니다. 스피너베이트의 생명은 브레이드의 회전인데 수초로 찌꺼기가 볼베어링 스위벨의 사이에 끼어 브레이드 회전...
  • 자작루어 실패기
    강물 조회 208307.04.25.21:33
    07.04.25.
    며칠 전, 루어를 점검하다가 지그헤드 밑쪽에 블레이드가 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앗! 왜 진즉 이런 생각을 못했지? 지금까지 최대한 블레이드가 웜의 머리 가까이에서 회전하는 것을 만들려고 노력해오지 않았던가...
  • 낙동강 신왜관교 하류 노석동 골재채취장
    (금남보) 인테리어 공사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비린내를 못맡았더니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마침 목수들의 작업이 시작되고 먼지도 많이 날리고해서 낮에 잠시 나가봤습니다. 간단히 조행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
  • 내곡지에서 만난 메조키스트 BASS
    입에 꽃을 문 사연은 읽다보면 나옵니다. 내곡지 전경의 사진은 월척(www.wolchuck.co.kr)에서 활동하시는 케미마이트님의 사진입니다. 갈수기에 찍은 사진이라서 내곡지의 지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 6시 4분... 낚시 갈때는 알람보다 먼저 눈이 떠집니다. 비가 온다고, 황사가 온다고 예보를 해준 기상청 덕에 도로는 한산하기만 하고, 날씨도 적당이 흐려서 기대감을 높여주네요. 발안에서 구리구리와 도킹 차를 옮...
  • [경기]방축지 야간조행
    <br> * 방축지맵을 추가로 올려드립니다. 엇저녁 회사서 막혀있던 일 한가지가 시원하게 뻥 뚤려 기분이 한껏 업이 되어 예정에 없던 빠른 퇴근에 이은 야간조행을 했습니다. 신갈로 갈까? => No. 거긴 새벽 1시까지 ...
  • 산란이 끝나가는 꽃밭.
    雲門 조회 193507.04.25.10:46
    07.04.25.
    도도님이 내려왔다는데 움직일 수 없는 처지라서리... 집에서 사랑받는 아빠가 되기 위한 괴로움은.... 시간: 2007.04.24 PM 10~~11:20 장소: 꽃밭.. 채비: 스왐프 워터메론 + 2.5그램 카이젤전용 지그헤드 스위밍......
  • 우리 발앞에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이 조금 부네요. 차가운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원한 느낌도 아닙니다. 역시 아침에 맞이하는 일출은 멋있습니다. 매일 매일 그 형태가 다르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이 매일 다르듯이 말...
  • 신갈지 - 5짜2수
    ||0||0신갈지 관리소, 52Cm NS DX-II C-662M, 아부가르시아 5500C3 클래식 P-line 플로로 클리어 15Lb, Hildebrandt Tin Roller 1/2 증명사진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7/4/25(음3/9), 05:30-07:00 날씨 : 기온12도, ...
  • 은룡 조회 170307.04.24.23:00
    07.04.24.
    안녕 하십니까 은룡입니다 [흐뭇] 대학교 중간 고사 기간이라 최근에 낚시를 못간관계로 눈팅만 하다가 오늘 시험도 망쳤고[울음]해서 강창교에 다녀왔습니다.. 649타고~ 지하철 2호선 타고 ; 도착 하니 어느덧 시간...
  • 옥계 가물치 입니다.
    배스 보러갔다가 뭔가 확 물길래 봤더니 가물치 였습니다. 로드가 역 U 자로 휘더라구요. 정말 짜릿했습니다.
  • 번개늪-칠천사 팔천사님과 함께.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늘은 민방위훈련 1년차 4시간교육을 받고 칠천사님이 계시는 번개늪으로 향하였습니다. 도착하니 1시 오랜만에 반가운 칠천사 팔천사님과 조우를 합니다.[씨익] 먼저오신 칠천사님과...
  • [photo] 몬스터 퀸 네오
    cranking 조회 183907.04.24.20:22
    07.04.24.
    크랭크 글라스롯드,,
  • [점] 루어 무게단위 1 oz (온스) : 28.34 g (그램) 1/2 온스 : 14 그램 1/4 온스 : 7 그램 1/8 온스 : 3.5 그램 1온스가 약 28그램이므로 이걸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3/8온스 = 1/2 ~ 1/4 사이정도 3/16온스...
  • 지그헤드기법 2탄...
    요즘 조행들은 많이 다니시는데 조행기들이 별로 없군요.. 특히 최원장님.. 매주 안동 가시는것으로 아는데.. 역시나 꽝조사라서[씨익] 골드웜님 좋아하는 지그헤드 기법 2탄입니다[하하] 사진의 연두색이 Gopher T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