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끝난뒤보다는 시작하기전에
쓰레기봉투 채우기는 낚시 끝난뒤보다는 시작하기전에 줍는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고기욕심에 낚시대부터 꺼내드는것이 인지상정이겠지만은요. [미소]
오늘은 오전 수업 끝내놓고 이슬비 살살 내리는걸 보고는 딱 한시간만 이라고 주문을 걸면서 대성지 제방에 갔습니다.
제방주차공간 주위부터 그 아래까지 참 난리도 아니더군요.
그냥 낚시하면 찜찜할것 같아서 낚시시간 한시간중에 30분은 쓰레기줍는데 투자했습니다.
그러다가 바늘이 다 녹아버린 녹쓴 스피너베이트도 주웠습니다.
가져와서 수세미로 박박 씻어놓고 보니 프로배스존 제품이네요.
스커트도 아직 쓸만하고 볼베어링과 블레이드들도 쓸만해보입니다.
오늘 새 생명을 불어넣기위한 대수술을 해봐야겠네요.
한봉투 가득 채워도 아직 쓰레기는 주위에 많았습니다.
다음에 오면 치우기로 기약하고 남은 30분은 스피닝대에 미니버즈 묶어서 열심히 던졌습니다.
비가 많이 왔고, 그래서 활성도가 팍 올라간 놈들이 제방에 모일줄 알았건만, 그게 아닌가 봅니다.
게다가 왠 아저씨가 원투대에 지그스피너를 다시고는 제방라인을 따라 걸어오시네요.
제방라인을 쭉 훑어보려고 했건만...
하여튼 꽝인채로 돌아왔습니다.
딱 한시간 걸렸네요.
50리터 봉투 채우기 이벤트는...
호스팅비용마련 이벤트 상품이 발송된 후 부터 다시 재개됩니다.
강성철(헌원삼광)
언제나 멋진 골드웜님이십니다[꽃]
07.06.22. 12:59
곽찬효(만년헤딩)
저도 완주군 쓰레기봉투5개 묶음이 차에 굴러다니는데....
매번 한자리만 치우는데 매번 올때마다 또 더 늘어나 있는
쓰레기를 보니 의욕상실입니다...
어쨌든 치우기는 해야 할텐데요....
매번 한자리만 치우는데 매번 올때마다 또 더 늘어나 있는
쓰레기를 보니 의욕상실입니다...
어쨌든 치우기는 해야 할텐데요....
07.06.22. 13:21
김성곤(雲門)
골드웜님~~~~~~~~~멋쟁이[씨익]
07.06.22. 13:52
cranking
도데체 언제까지 그렇게 좋은 일을 하실 건가요,,[굳]
낚시전에 쓰레기 줍는 다는 것,,
도통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골드웜님,,불러봤습니다,
낚시전에 쓰레기 줍는 다는 것,,
도통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골드웜님,,불러봤습니다,
07.06.22. 14:04
김진충(goldworm)
점심먹고 조물딱 호작질 좀 해봤습니다.
일단 하나하나 분해합니다.
기존 와이어폼은 못쓰니 잘라 버리고... 헤드와 바늘 역시 버렸습니다.
헤드에 붙어있던 눈알 두개 그리고 위쪽암에 비드2개 클레비스하나와 볼베어링, 블레이드2개...
실리콘 스커트 뜯어보니 쓸만하데요.
미리 제작되있던 Y 가드가 장착된 3/8온스 아키지그헤드에 실리콘스커트를 입혔습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스커트 묶는 솜씨가 좋아지긴 했습니다.
요령도 많이 생겼구요.
완전 분해된 스커트를 다시 묶는게 처음에는 엄청 어렵게 느껴졌는데 말이죠.
새로 태어난 3/8온스 지그스피너입니다. [미소]
일단 하나하나 분해합니다.
기존 와이어폼은 못쓰니 잘라 버리고... 헤드와 바늘 역시 버렸습니다.
헤드에 붙어있던 눈알 두개 그리고 위쪽암에 비드2개 클레비스하나와 볼베어링, 블레이드2개...
실리콘 스커트 뜯어보니 쓸만하데요.
미리 제작되있던 Y 가드가 장착된 3/8온스 아키지그헤드에 실리콘스커트를 입혔습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스커트 묶는 솜씨가 좋아지긴 했습니다.
요령도 많이 생겼구요.
완전 분해된 스커트를 다시 묶는게 처음에는 엄청 어렵게 느껴졌는데 말이죠.
새로 태어난 3/8온스 지그스피너입니다. [미소]
07.06.22. 14:24
김진충(goldworm)
낚시가면서 라디오 프로 듣는데... 이런 말이 나오데요.
"남자의 힘은 스스로를 통제할줄 아는것으루부터 나온다."
정확히 이렇게 말하지는 않았는데 뜻은 대충 이랬습니다.
술을 먹어도 취하지 않고 실수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통제하는것,
남들이 뭐라하던 소신대로 밀고 나가는것,
뭐 이런게 남자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소]
만년헤딩님 자꾸 치우는데도 자꾸 버리면 푯말 하나 만들어가서 세우두세요.
푯말에는 이렇게 적어두시고요.
"현재 여기서만 쓰레기봉투 10봉지째 치웠음 !
또 버려도 또 치워 드림!"
[씨익]
"남자의 힘은 스스로를 통제할줄 아는것으루부터 나온다."
정확히 이렇게 말하지는 않았는데 뜻은 대충 이랬습니다.
술을 먹어도 취하지 않고 실수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통제하는것,
남들이 뭐라하던 소신대로 밀고 나가는것,
뭐 이런게 남자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소]
만년헤딩님 자꾸 치우는데도 자꾸 버리면 푯말 하나 만들어가서 세우두세요.
푯말에는 이렇게 적어두시고요.
"현재 여기서만 쓰레기봉투 10봉지째 치웠음 !
또 버려도 또 치워 드림!"
[씨익]
07.06.22. 14:32
이성민(신제우스)
골드웜님 최고입니다..... 낚시인들이 배워야할 자세....
낚시인들이 기본부터 지킨다면 얼마나 좋은 낚시터가 되겠습니까?
낚시인들이 기본부터 지킨다면 얼마나 좋은 낚시터가 되겠습니까?
07.06.22. 14:49
박영준(곰탱)
[굳][굳][굳]
항상 낚시를 다니면서 쓰레기를 보면 주울때도 있고,
그냥 지나칠때도 있는데...항상 글을 보면서 [부끄]럽네요...
꼭 이벤트가 아니여도 저도 쓰레기 줍는거에 동참해야겠어요...
항상 낚시를 다니면서 쓰레기를 보면 주울때도 있고,
그냥 지나칠때도 있는데...항상 글을 보면서 [부끄]럽네요...
꼭 이벤트가 아니여도 저도 쓰레기 줍는거에 동참해야겠어요...
07.06.22. 15:32
최영근(최원장)
다른 것은 다 배워도...
골드웜님 조과랑 외모는 닯지맙시다...[사악]
(조과랑 외모를 가지고 너무 갈구면 삐치지나 않을까요?[씨익])
골드웜님 조과랑 외모는 닯지맙시다...[사악]
(조과랑 외모를 가지고 너무 갈구면 삐치지나 않을까요?[씨익])
07.06.22. 15:34
김진충(goldworm)
외모는 뭐 이쁜마누라한테 장가갔으니 이젠 신경안써도 되고요.
조과는 ...... [외면]
조과는 ...... [외면]
07.06.22. 15:35
박재완(키퍼)
하나로 두개를 만드셨네요[미소]
07.06.22. 18:22
박종길(공산명월)
골드웜님 존경 스럽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07.06.22. 21:27
박성남(지누)
집에 20리터랑 100리터짜리 밖에 봉투가 없네요....
100리터를 싸들고 다닐려니 부담이 될것 같고 해서 20리터를 5장 가방에 넣어두었습니다.
50리터 를 채워야지 생각 보다 짬짬히 20리터를 채워봐야 겠습니다.
그일이 수월해지다보면 50리터도 거뜬하겠지요[하하]
골드웜에서 낚시를 배우기보다는 사람을 배우는것 같습니다.[굳]
그래서인지 [배스]보다 동료분을 많이 낚는건지..[씨익]
다음번에 가면 20리터 세봉지로 골드웜 님보다 10리터 더 채워볼랍니다[흐믓]
수고하셨습니다.
100리터를 싸들고 다닐려니 부담이 될것 같고 해서 20리터를 5장 가방에 넣어두었습니다.
50리터 를 채워야지 생각 보다 짬짬히 20리터를 채워봐야 겠습니다.
그일이 수월해지다보면 50리터도 거뜬하겠지요[하하]
골드웜에서 낚시를 배우기보다는 사람을 배우는것 같습니다.[굳]
그래서인지 [배스]보다 동료분을 많이 낚는건지..[씨익]
다음번에 가면 20리터 세봉지로 골드웜 님보다 10리터 더 채워볼랍니다[흐믓]
수고하셨습니다.
07.06.23. 17:34
서광석(짝퉁배서)
버리지만 말자에서
이젠 줍기도 하자!!로 바꿔야 겠습니다.
항상 나도 줍자라고 하지만
머릿속의 지우개가 점점 커지는듯 합니다.
낚시터에가는 들뜬마음에 항상 부끄러운 배서가 됩니다.[부끄]
이젠 줍기도 하자!!로 바꿔야 겠습니다.
항상 나도 줍자라고 하지만
머릿속의 지우개가 점점 커지는듯 합니다.
낚시터에가는 들뜬마음에 항상 부끄러운 배서가 됩니다.[부끄]
07.06.25.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