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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연경지

곽병희(10년째초보) 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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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님과 함께 연경지를 갈수 있었던 기회를 비로 인해 날려버린 덕분에....

오전 8시가 넘어 일어날수가 있었습니다....

창밖에는 아직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출근하는 집사람을 간만에 손수 출근을 시켜드립니다....

아.....비가 잦아 듭니다....

생각이 난김에 연경지로 달려갑니다.....비가 와서 그런지 물색이 맑더군요....

비가 그쳤다고 생각이 되었으나....연경지에 도착하니....이슬비가 부슬부슬 아직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왕 왔는거 비맞으며 하리라....

운문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비온뒤 새물 유입구 근처가 포인트" 물론 저수지가 흙탕물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최상류지점에서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여기가 연경지 최상류 지점....수몰 나무가 많아....혹 물이 차면 괜찮은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펫이카 4인치 노싱커 채비로 첫 수를 건져 냅니다....역시 2짜...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늠 꼬리쪽이 기형

입니다....



그후 이카로 몇번의 입질을 더 받았지만....훅셋이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골드웜님의"치사빤쯔리그"  효과가 좋습니다....

연속으로 3수 합니다....2짜 2수 3짜 1수.... 그런데 3짜 녀석은 초상권을 강조 하며....

디카를 꺼내는 순간.... 다시 물로 뛰어 들어가버립니다.... 그랴....가거라....





오후2시가 넘어서면서 연경지도 비가 그치고....약간의 햇살이 비추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입질은 뚝.....우연히 물속에 잠긴 바위에 붙은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고디(다슬기)더군요.... 하천이나 강계에만 있으리라 생각했는데....저수지에서 고디를 보는것이

처음인지라....신기하기 까지 해서 한컷 찍어 봅니다...






연경지 최상류에서  산아래를 지나 우측 골창 진입로에 다다르니....대낚시꾼 2분이서....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그래서 그 지역을 그냥 지나와서.....반대편 낮은 절벽같은 곳에...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좌대가 있더군요....시간은 오후 4시경 철수를 해야 하지만.....

그냥 한번 툭하니 절벽 바짝 채비를 던져 봅니다....아....뭔가에 걸린거 같습니다....

긴장을 풀고 있는 찰나....무겁게 쭉 댕기는게 느껴졌습니다.....순간 놀라서.....

허겁지겁 훅셑을 해보았으나....빈채비만 날아옵니다....

다시 두어번의 캐스팅후 입질은 잠잠.... 6시 출근을 위해 ....철수를 했습니다....

꼭 그늠을 잡으리라....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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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피
연경지....
음 대구에서는 배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단골 저수지였죠....[미소]

한때는 씨알이 참했는데....
생미끼 쓰시는 낚시인들이 많이 오셔서 큰놈들은 많이 사라졌다 하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팔공산 자락이어서인지
수질하나는 끝내 줍니다
07.06.23. 01:43
박주용(아론)
연경지도 오염이 많이 되었나 왠 비정상적이넘이 나오지?
연경지 배스는 자라지 않나 봅니다.
몇년이 지나도 그대로인걸 보면 [푸하하]
장마가 후다닥 지나 가야 재미있는 시즌이 올텐데....
올해는 큰피해 없이 잘 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피해가 심한데 옆에서 고기 서로 잡을려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아이러니합니다.
07.06.23. 03:08
박영준(곰탱)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요근래 들어서 대물 구경하기가 힘드네요...

30대 초반만 잡아도 대물같아보이니...

항상 대물하시고 어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07.06.23. 10:23
김성곤(雲門)
오늘 아침에 다녀왔어요..1시간 조금 해서 10여수 했는데
사이즈가 여전히.. 그 사이즈더군요...

연경지 밤에 제방가면 아주 다슬기 천국입니다..

녹조가 여름에 끼는게 단점이지만요..

07.06.23. 11:50
강희찬(낚시미끼)
연경지 물맑고 좋던데, 언제 한번 또 가봐야겠습니다.
07.06.23. 15:03
권영철(렉스)
배수가 많이 되었네요...[뜨아]

내일 한번 나가 봐야 겠네요.
07.06.23. 20:31
곽병희(10년째초보)
운문님과 함께하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다음에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타피님 말씀처럼 물색이 진짜 깨끗하더군요....이 얼마나 좋습니까....아름다운 광경과

더불어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다는것이.....

친구(아론)....내 보트 언제 함 태아도....[푸하하]

곰탱님 감사합니다....[꾸벅]
07.06.2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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