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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학지 도전기

최대명(털프가이) 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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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는 마장지에서 올린조기급 첫수 입니다)
8월3일 새벽4시 그동안 벼르고 있던 철원 학지로 출발하였습니다.

학지에 도착하기전에 입어료 없이 무료로 할수 있다는 동송수로를 둘러보고

관리소앞에 도착하니 5시30분쯤 되어갑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대낚시하시는분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아차하면 늦을까싶어 얼른 차를몰아 관리소 건너편으로 갔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해보니 배스들의 먹이활동이 전혀안보이고 또 뭔놈에 풀들이 그리많은지

초보인 저로서는 마땅히 캐스팅할만한곳이...

그래도 그중 캐스팅 할만한곳을 골라 일단 포퍼를 먼저 시도해봤지만 깜깜무소식

얼른 웜채비로 바꾸고(스플릿샷)캐스팅을하고 릴링...입질이 옵니다 첫 챔질에 허공가르기

다시 그자리로 캐스팅해보니 또다시 입질 이번엔 먹을시간을 충분히 주어 후킹..살짝 묵찍

하길래 끌어 내보니 손바닥 반만한 블루길..그럼 그렇지 하고 여기저기 포인트를 찾아다니다

상류쪽 논과논사이에 좁은 수로가 보이더군요 폭이 3미터 정도 할려나.. 여기라도 해보자하고

캐스팅하자마자 바로 입질이왔으나 또헛챔질 그자리에서만 3번 허공을 갈랐습니다 블루길이라

웜이너무커서 못먹는줄알고 얼굴이나 확인하자하는 심정으로 와이드겝(바늘갈기 귀차니즘으로 )

2호바늘에 꺽지용 웜을 쭈욱 늘려서 갈고 캐스팅후 바로 입질 이번에도 시간을 주니 라인이

흘러가길래 강하게 챔질을 하고보니 엄청 묵직한놈이 수초사리오 말고 들어가더니 스스로

나와서 조심스레 올려보고는 제눈을 의심 했습니다 대충봐도 4짜!! 휴대폰으로 힘들게 사진찍고

가지고있던 자로 재보니 안타깝게도 37.5cm였습니다

바로 요넘입니다...

그뒤로 4짜를 노려보자는 욕심으로 여기저기 다 찔러봤지만 헛챔질에연속 그와중에 32,25 정도

되놈들과 블루길 까지 총5수에 바늘털이한놈들 2마리 그중 25정도 되는 놈은 사진을찍으려

하는순간 바늘털이로 인해 그옆논으로 유유히 사라졌는데 괜찮을런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늘 저는 저만에 대박을 쳤습니다 입질을 엄청나게 받았는데 3분에1도 못건졌네요

아마 다른고수분들이셨다면 엄청난 대박이었을 겁니다 앞으로는 타이밍을 점점더 잘 맞추겠죠

처음 쓰는 조행기라 뭘어떻게 써야할지 잘모르겠네요 그냥 초보의 어리광 이려니하고 잘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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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식(골프맨)
우리 낚시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손맛 축하드립니다..
07.08.04. 09:46
최재범(미소년낚시인)
손맛 축하드립니다. [굳]
07.08.04. 14:07
장인진(재키)
학지소식 잘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4짜 만나세요.
07.08.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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