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농어낚시!
어제 올해 첫 농어 손맛을 보았지요. 오늘도 그 손맛이 생각나서 저녘에 나가볼까 하는데, 심술궂은 봄바람이 터지네요.
오늘은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에 낚시생각을 접었는데, 저녘이 되면서 바람이 잠잠해졌습니다.
"올커니! 오늘도 농어 손맛을 보라고 용왕님이 배려는 해주시는 구나!' 이렇게 저 마음대로 생각하고 루어대를 챙기고, 펜션 창고를 정리하면서 찾은 발라카스 아레스 140을 챙겨들고 포인트로 나갔습니다.
저는 비싼 루어는 잘 안쓰는 편이죠. 비싼거 쓰면 마음대로 캐스팅도 못하고 루어를 잃어버렸을때 아깝더군요.
그래서, 가격도 알맞으면서 어느정도 성능이 나오는 루어를 주로 쓰는 편입니다.
농어용 미노우를 여러가지 써보았지만 가성대비 마음에 쏙드는게, 발라카스 시리즈입니다.
포인트에 진입한 뒤, 농어가 놀라서 빠지지 않도록 가만히 앉아서 해가 지기를 기다렸습니다.
가만히 바다를 지켜보니 물이 일렁거리는게, 농어가 들어와있는것이 확실하더군요.
한시간동안 피딩타임에 3마리를 잡아서 미련없이 철수하였습니다. 날씨가 받쳐준다면 언제든지 농어 얼굴을 볼 수 있으니까요.
오늘의 수확물입니다.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지만 당찬 손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손 맛 보다 침부터 고이는 농어네요
손 맛 입 맛 모두 축하드립니다.
으~~~전오늘 꽝 맏았는데
언제든 농어를 볼수 있으시다니 한없이 부럽사옵니다
님을 뵈면 언제나 부럽다는 표현 생각이 듭니다
농어 손맛 축하 드립니다
올해는 농어도 한번 잡아 봐야 하는데,,,
어째 계속 다른 어종 쫓아 다닙니다.
농어는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 시간많습니다.
농어가..토실토실 살이 올랏습니다..
당찬 손맛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