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낙동강...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백만년 만에 조행기 작성해 봅니다..
요즘 낙동강 무지 뜨고 있네요..뭐....여~~러분들이 조행기 작성을 하시니...잡은 조행기는 조금만 쓰고...
정보 전달 차원에서 몇자 적어 봅니다
일단 낙동강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엔진을 먼저 생각할듯 하여 가이드로 운행가능한 지점들
꼽아 보겠습니다. 이는 지득히 제가 다녀본 결과로만 얘기 드립니다.
일단 보트는 트레일러가 내릴수 있는 곳 보다는 포인트에 가까워야 한다입니다.
그래서 신천입구를 슬로프로 사용합니다.
대구에서 성주쪽 방면으로 성주대교를 지나자 마자 마트가 하나 보입니다..바로 좌회전....
계속 직진하면 신천 다리가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사진에 빨간 원을 그린 부분에서 보트를 내리면 쉽게 내릴수 있습니다..
차량을 대략 4~5대 정도 동시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딩기가 있으면 좀더 수월 할듯 하네요..
보트를 물에 띄우면 사진과 같이 바로 신천안으로 들어 가셔도 되고 본류대 포인트로 이동하셔도 됩니다.
여기서 노란선이 보이는데..이건 펜스가 쳐져 있어 넘나들기 어려우니 녹색선부근에 가면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니 그리 넘나들면 쉽게 넘어 갈수 있습니다
.
포인트는 크게 신천과 본류대 포인트로 나뉘는데..페턴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신천 포인트는 다리에서 부터 마지막 보까지 죄측편이 모두 포인트입니다. 우측제방쪽은 보기에는
포인트가 좋아 보이지만 현재로는 많이 붙어 있는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다음 본류권..
빨간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거의 모두가 헤비커버라 보시면 됩니다.
어마어마한 수몰나무가 밀집해 있고..배스들이 서식하기에 최적에 장소구나 직접보시면 눈이 희둥굴해 집니다.
일단 신천의 패턴은 거의다가 프리지근에 나왔습니다. 간혹 네꼬로도 잡아 냈지만 밑걸림이 심하도 빠른 액션이
아니면 잘 물질 않는 패턴입니다...프리지그 투척하고 스테이 없이 아주 빠른 호핑을 주면 순식간에 덥쳐 버립니다.
미노우나 스베를 던지면 되지 않나 하시는 분들 계실겁니다...네 해봤지만...반응이...영~~~~
다음은 본류권에는 일단 거의가 노싱크 계열을 사용해야 채비손실을 최소화 할수 있습니다.
밑걸림의 수준이 아니라 위에도 말씀 했듯이 헤비커버란 표현이 맞습니다...
수질은 본류대의 경우 매우 맑음 입니다...배스들이 거의 수면에서 노는 모습이 훤히 보이는 정도입니다..
저의 경우 주로 네꼬도 위드가드 있는 바늘을 썻고..프리지그,...버징(쉐드웜 6", 4")를 주로 사용했구요..
이날의 압권은 당연 버징이였습니다..탑워터도 가능하겠지만...일단 주위의 커버들이 너무 많아...
배스가 문다해고 주위에 수몰나무를 감는 날에는 이도 저도...채비손실로 이어지기 쉽상이라..
쉐드웜을 썼습니다..
주로 나무와 나무사이...수풀사이....거의다 포진되어 있고...배스가 순신간에 어디선가 나와 덥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눈에 보입니다..
낙동강 배스의 특징이라면 사람을 겁을 내지 않는다는 겁니다...보트 바로 옆에 까지 와도 달아나지 않습니다..
만약 실패 하셨다면 밖으로 조금 빠졌다가...다시 던지면...바로 또 덥치는 과격함???을 보입니다..
일하랴....조행기 쓰랴....얘기가 자꾸 꼬이네요...
암튼 이날 패턴은 이러 하였고...유독 엔진이 없어도 보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데..정보를 드리고자
조행기 작성해 봅니다..의문사항있으면 쪽지 주세요...
밧데리는 만충인지 필히 확인하시구요...바람이 북풍이 조금 많이 분다 싶으면 본류는 나가질 않는것이 좋습니다..
이도 강인지라...거슬러 올라갈때는 밧데리 소모가 상당하다는 사실...
밧데리 두개면 안전하구요...하나라도 가능하지만...절대...신천 바로옆 수몰나무 이상은 벗어나지 않도록
필히 주의해 주세요...주난자 생기면 큰일납미데이....
그럼 마지막으로 동방의 조과입니다.
요기까지 4짜 넘들이구요...이보다 조과는 많지만...사진찍기 귀차니즘...땜시....
이날의 하일라이트.....
본류 수몰나무 지역에서 나왔고...채비는 6"쉐드웜, 라팔라 66MH, 도요루블스6.4:1, 16LB 모노라인
버징으로 멋지게 잡아낸 5짜 되것습니다..싸이즈는 51cm 나와주네요....
아~~~~~좋다.....이거 잡고...이날 미련없이 철수 했심다...
마지막에 흐르는 강물님과 문배스님 합류해서 시원한 콩국수 먹고 집에 복귀..
일단 낙동강이 좋은 이유는 개인적으로 차량으로 15분거리라는 점입니다...
제가 다사에 살다보니.,...집나서면 낙동강입니다..물론 싸이즈,힘,마릿수,거리,편의성 모든 면에서 만족합니다.
이제 달창.......................안갈거 같아요....
달창 누가 가지세요.....
주절주절 넉두리만 늘어 놓은듯 한...이기분은......
일하며 눈치보며 작성하는거라 양해 바라며, 살아있는 낙동강 보호하며 가꿉시다...
이상 주말 동방의 3년만에 낙동강 나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새 물가에 나서지 못해서 좀이 쑤시는데 동방님의 칭찬이 자자한 포인트를 보니
더욱 조바심이 나네요. 축하드리고 멋진 조행기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배없이 워킹하는 입장에서 1m만 더 더 하는 그 순간에 조용히 들어와서는
눈앞에서 고기 잡아 내는거 상당히 보기 ...... 좋더군요. 하하 웃어야 하나
밸리 언제 띄우나요. 지그헤드 큰거 준비 해두겠어요
백만년만네 조행기 쓰시면서 이리 상세한 정보를...스크랩 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이전에 듣기로는 하빈천합수부 아래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알고는 있는데,
펌프장에 가면 딱 하류가 바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보이는곳부터는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되며,
펌프장아래로는 가급적 안내려갔으면 합니다.
펌프장 바로 앞에도 안전상에 문제로 접근하는것을 싫어하는 눈치입니다.
절벽위로 보면 감시카메라가 몇대 돌아가고 있어요.
낙동강 성주대교권 포인트 골드웜껍니다.
허락받고 드가이소.
요새 허락없이 막 들어가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신듯....
그리고 저수지와 달리 강은...
매일 매일 상황이 달라집니다.
그게 매력이지만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해요.
저수지와 다른점이기도 하고요.
지금 본류대 수질이 매우 맑은데,
장담하건데 한달이내에 녹조가 발생하기 시작할겁니다.
아주 심한 녹즙상태까지도 될듯 싶고요.
큰비가 지난후 흙탕물이 가라앉을때 새물유입구 쪽에 대박이 납니다.
채비는 취향대로 들이대면 되지만,
제일 재미있는것은 스피너베이트와 버즈베이트라고 생각하며
고기 사이즈를 가려내는 능력이 있는 루어입니다.
강계에서는 바이브레이션도 정말로 잘먹힙니다.
금지구역 그림은 다시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보트펴는곳이라 올리신곳 (가죽정교 아래)
거기는 평일에는 덤프차가 출입하는 곳입니다.
정확히 덤프차 출입을 위해서 만들어진 길입니다.
그래서 관리인이 제지하기도 합니다.
토일, 휴일은 출입하지 않고요.
휴일엔 여기가 좋고,
평일엔 백천합수부 선원교 위쪽 제방길로 가시면 내려가서 펼만한 곳이 많습니다.
이전에 듣기로는 하빈천합수부 아래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알고는 있는데,
펌프장에 가면 딱 하류가 바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보이는곳부터는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되며,
펌프장아래로는 가급적 안내려갔으면 합니다.
펌프장 바로 앞에도 안전상에 문제로 접근하는것을 싫어하는 눈치입니다.
절벽위로 보면 감시카메라가 몇대 돌아가고 있어요.
이글을 읽고 보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인지하시고 주의를 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을 듯 합니다.
좋은 분위기와 여건 속에서 좋은 낚시포인트를 애용할 수 있게 말이지요.
다만, 이런 사항을 알지 못하고 낚시를 하시는 분들께도 많이 알려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늘 사람들이 몰리면 버려지는 쓰레기나, 여러가지 제반 문제가 얽히고, 섥혀서 진입로가 막힌다든지 하는 불상사가 생기던데... 우리 함께 조심해서 좋은 환경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낙동강 5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왕~ 부러워요~~
5짜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상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으잉? 보트가 아직 있나보네요...주중 목요일쯤 침투예정입니다....
오랜만에 쓰시는 조행기 너무나 멋지십니다
조은 정보 감사를 드림니다
참고 하겟습니다
어복이 충만하시고 대어 꼭 낚아 보시기 바람니다
근데 밸리로 수몰나무지역을 탐사 할수있을까요?
밸리타고 신천안쪽에서 탑워터로 잠깐 했는데 조과가 영신통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