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안동호 배스 낚시
지난 5월 25일 토요일 새벽 5시
구미에서 안동호로 출발
안동호 필드에 6시 20분 정도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의 포인트명은 모르겠지만 산길 내려와서 첫 닿은 필드 입니다.
치어도 보이고, 간간히 라이징도 합니다.
도착하니 2분이 먼저 와계시고, 그 분들은 왼쪽으로 향하시길래
저는 동행한 형님과 오른쪽길을 타고 가며 캐스팅을 했습니다.
이리 저리로 계속 던저보지만 아직 1년 좀 넘은 초보인지라 채비 바꿔가며 놀았습니다.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죄송합니다.
일단 계속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캐스팅 했습니다.
같이 간 형님은 낚으면서 가시는데 저는 영 소식이 없습니다.
배스가 직벽 쪽 2~3미터 부근에 있다고 설명을 듣고는 앞서 나가면서 그런 위치마다 캐스팅을
했습니다.
으아, 묵직한게 걸렸는데 4짜 정도 되는 크기 입니다. 줄자가 없어서 정확히 재어 보진 못했습니다.
릴리즈 후 다시 몇 발자국 가서 던지니 똑같은 크기입니다.
작년에 군위에서 4짜를 겨우 한마리 잡아봤는데, 여기서는 연속으로 2마리나 나옵니다.
안동호 배스 힘이 참 좋습니다.
이쪽이 포인트가 좋은지 적절한 크기들을 종종 낚을 수 있었습니다.
댐이 보입니다.
계속 캐스팅을 하면서 갑니다.
댐 옆으로 배가 2척이 선착되어 있는 마지막 포인트 부분 입니다.
만 처럼 보이는 저 끝에서 라이징을 하는 커다란 녀석을 보았습니다.
조심스레 가면서 캐스팅을 했는데,
덥석..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느낌에 이건 아까 잡은 4짜들과 비교가 안됩니다.
파이팅을 하면서 잡아 올렸습니다. 50센티가 넘는 개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4짜와 5짜는 머리통부터 차이가 많이 커서 놀랬습니다.
큰 이빨과 무게 때문에 잡은 손가락의 살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저쪽까지 갔다가 돌아나오니깐 4시간이 훌쩍 넘었습니다.
쉬지도 않아서 짧은 시간인거 같았으나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나오는길은 10시 전이였는데, 쉘로우 지역에 배스는 보이나 이제
더이상 입질은 하지 않았습니다.
안동호 배스 힘도 좋고 사이즈도 크고, 한달에 한번은 꼭 와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드(슈어캐치토너먼트MH), 릴(아부가르시아 블랙맥스2), 라인(12lb), 루어(테일웜 텍사스리그)
빅배스 낚으신거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분 최고였습니다.
못잡은5자를 도보로 잡아내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Pc마저 다운되서 조행기도 못올렸네요
뭡니꺼 그게...?? 흐흐
네, 저는 보트도 없고, 물가 따라서
다녔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짜 하심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행기 늘 잘보고 있습니다.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
꿈의 안동호 처음인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빅배스 축하 드립니다.
감동이였습니다, 아침도 안먹고 새벽부터 오전내도록 했는데
낚아올릴 때마다 공복이 사라집니다.
배스낚시 5 년만에 5 짜 잡았는데 2 년차에 5 짜라니 , , ,
5 년차 되면 7 짜배스 배스 잡겠습니다
축하합니다 !
감사합니다.
한달에 한번정도는 꼭가보려 합니다.
가셨던 안동 하류권 제방부터 산야까지 길이 잘 나있죠.
전에는 비포장이라서 접근이 정말로 힘들었었는데요.
여우골, 구지골, 산야 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이것들로 한번 골드웜네 검색을 해보시면 옜날 이야기들이 있고요.
하류권이 도보로 접근하기엔 좋은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댐에 가까이 가시면 안됩니다.
안전상 문제로 제지 받으실겁니다.
네 길이 엄청 잘되어있었습니다.
그전에 가본적은 없었지만, 예전 길은 고생들이
많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과거 이야기 한번 검색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