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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앞 짬 조행기(부제: 농어와의 대면)

김경형(보팅이좋아) 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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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손님들의 바베큐 준비를 마치고, 펜션 근처 항구에서 농어가 터졌다는 지인의 휴대폰 문자에 바로 달려갔습니다.

 

벌써 여러분이 농어를 연신 잡아내고 계시더군요.

 

보다 좋은 포인트에 진입하고자 계류되어있는 어선에 올라서다가 순간 바위에서 미끈하여 운동화가 물에 흠뻑젖었습니다.emoticon

야간에 처음 들어간 포인트이고 여기저기서 농어의 바늘털이에 흥분해서인지 실수를 좀 했네요.emoticon

 

그리고 바로 캐스팅하니 로드를 통해서 바로 농어의 입질이 훅~ 들어옵니다. 

지난번 바늘털이의 경험도 있고해서 신중히 제압에 들어갔습니다.emoticon

 

한 수하고 바로 또 캐스팅 또 입질! 폭발적인 입질입니다.

쑥! 쑥! 몇마리 올립니다.  이후 입질 조용한 틈을 타 사진을 찍고 찌낚시로 채비를 바꾼후 다시 캐스팅하니 순간 찌가 쑥 들어가면 옆으로 확 흐릅니다. emoticon

 SDC10860-1.JPG SDC10857-1.JPG

오늘 짧은 시간에 손맛을 보았습니다. 아직은 사이즈가 깔다구급이지만. 

 

이틀전 저에게 몸맛을 보여준 대물 농어가 다시 돌아올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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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포항쪽으로도 농어 조항 소식이 올라오길래 한번 바람도 쐴겸 가볼까 하는데...

영덕쪽에도 농어 소식이...

배가 없는 관계로 연안 워킹을 해야하는데... 가능할까요...?

 

10.05.29. 23:02
장현수(또라에몽)

평일에 오시면, 오시는날 파도가 잔잔하면 저는 그냥 바다를 달립니다.

그때 살포시 로드와 플로팅미노우만 들고 제 보트에 그냥 타시기만 하면 됩니다.

 

파도가 허락하지 않으면, 워킹으로 야간 농어가시면 됩니다.

10.05.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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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배는 좀 무서워서.......

워킹 시즌은 지금 가도 되는건가요? 야간이라 하시면, 야간엔 가능하단 말씀이시죠?emoticon

이거 농어의 손맛을 징하게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10.05.29. 23:09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오늘 수온이 어제보다 2도정도 올라갔습니다.

수온이  좀 더 올라가면 더 안정화 되겠지만, 지금도 야간 농어 가능합니다. 거의 수면 바로 밑에 있더군요.

플로팅(1~2미터 정도 잠수)미노우면 됩니다.

10.05.2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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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지지난주에 농어 먹었는데...맛나더군요.

사진보니 손맛부러운거보다는 침이 꿀떡~넘어갑니다.

대박~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5.29. 23:34
이법기(배조)

농어가 입맛과 손맛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대상어입니다.  물론 부시리도 좋고, 삼치도 좋지만  농어 회맛은 정말 좋죠

10.05.29. 23:58
김영수(허탕조사)

배를 살 필요가 있겠습니까?  저한테 오시면 같이 살포시 타시면 됩니다.

10.05.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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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라는 넘 한번잡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듭니다.emoticon

 

저희 와이프가 농어 회를 정말좋아합니다.

 

와이프를 위해서라도 한번가야겠네요...emoticon

 

 

10.05.30. 01:29
profile image

보팅이좋아님 전화번호좀 문자로 날려주실수 있나요

조만간 집사람이랑 애기 데리고 하루 쉬로 갈까해서요~

010-8832-8252

10.05.30. 03:58
조규복(부부배스)

배스와 비슷하지만 강한 손맛은 더 있습니다. 농어하다가 가끔 부시리도 만날 기회가 있는데요.

그저께 제가 던져놓은 채비(15호대, 4호합사원줄, 8호목줄)에 무언가 큰것이 걸려서 10분넘게 사투하고 8호목줄이 끊어져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15호대가 쿡쿡 머리를 박고, 4000번 릴 드랙을 치고 나가고, 결국은 8호목줄이 터져버리더군요.

잘아는 어민말씀이 그거는 미터가 넘는 휘라스(부시리)라고 하시더군요.

10.05.30. 10:36
profile image

여기도 농어 위에도 농어 농어농어

아주 부럽습니다.

그럼 저도 잡으로 달려 갈랍니다요

물론 잡는 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10.05.30. 08:04
강성철(헌원삼광)

수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히트할 확률은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0.05.30. 10:34

아 정말 부럽군요..

영덕에서 펜션을 운영 중이시라..

꼭 한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어 낚시 할려면 장비가 어떻게 되는지요??

우럭낚시는 어떻고요??

미노우는 120정도는 되어야겠지요??

10.05.30. 08:25
권기훈(하늘연)

골드웜님 채비대로 에깅대면 가능하구요. 배스 미디엄대로도 가능합니다.

 

제가 후포에 어초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는분께 추파를 던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근처 어초정보(좌표)를 확보하면 농어던지다가 힘들면 어초위에서 우럭 잡을려고 합니다.

우럭도 그냥 그 로드에 지그헤드 달아서 넣으면 됩니다.

 

미노우는  120정도나 셀로우바이브정도면 됩니다.

10.05.30. 10:33
profile image

맨땅의 농어바늘에 코 꿴지 어언 5~6년

농어는 아직도 제머릿속에서만 뱅뱅 맴을 돕니다.

도도님은 보트 지르라고 하죠...

비자금은 모여지질 않죠...

동해안 농어사냥 빨리 한번 가고싶습니다.

10.05.30. 13:55

다음달에  팬션에 예약되어 있는데 그때도  농어가 나와 줄까요emoticon

 

아무튼 기대 만땅입니다

 

농어 손맛 축하 드립니다.emoticon

10.05.30. 15:42
오승욱(스타)

농어는 시즌이 시작되면 11월까지 나옵니다.

그날 그날 상황이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10.05.30. 15:56

바다루어낚시 한번 하고싶었는데 손맛 축하드립니다.

 

제가 대구살면서 영덕이나 포항쪽 자주 놀러를 가는데 한번 찾아뵈야 할것 같습니다.

 

농어 손맛 축하드립니다.

10.05.30. 21:03
profile image

아~~~보팅이좋아님 펜션에 언제 한번 놀러가야 하는데....워낙 인기가 좋은시니 예약하기 힘들어요..emoticon

담에 한번 들릴께요...

농어 손맛은 어떤지 무지 궁금하네요...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emoticon

10.05.31. 10:26

어라 왠 찌낚시를 하고 계신가요?

농어는 루어 손맛이 제일 인데 말입니다.

 

축하 드립니다 !! emoticon

10.05.31. 11:37
이강수(도도/DoDo)

루어하다가 찌낚시도 같이했습니다.

입질이 폭발할때는 루어가 제격이지요. 근데 입질 뚝 끊길 상황일때는 찌낚시 던져놓고 같이 낚시하는 분이랑 통닭도 먹고, 커피도 한잔 해야 지요 emoticon  지방에서는 손님 대접과 친목의 기본이 배달와서 주는 커피랍니다. emoticon

10.05.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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