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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호를 타고 쭈양을 만나다

임형률(다정이아빠) 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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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정이아빠입니다

뭐가 이리도 바쁜지9월29일 조행기를 이제서야 완성해 올립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9월29일

너무나도 맘씨좋은 친구4명이 부부동반으로 쭈꾸미 사냥을 떠나봅니다

우리 다정엄마를 재외한 3팀에 부부는 낚시초짜입니다

 

해서리 쭈꾸미 낚시를 기획했고 날을 잡았지요

친구들과 오전6시에 홍원항에 도착하니

도도 선장님이 반가이 맏아주십니다

SAM_7470.JPG

오늘 우리를 태워줄 발키리호 입니다

조타실에서는 선장님이 바삐움직이시는 군요

 

SAM_7443.JPG

6시반즘 홍원항을 빠져나옵니다

바다는 잔잔했고 하늘은 구름만 가득합니다

다행이 바람이 안불어 너울파도는 없으니 초보들이 낚시하기 딱좋은 날 입니다

 

금세포인트에 도착하고

우리는 저마다 채비를 바다에 드리웁니다

 

 

2013-09 1016.jpg

저에 오랜 지기인 신갈어부입니다

저와 늘 함깨 낚시를 합니다

친구 오늘도 많이잡게나......!

 

1380364488860.jpg

드디어 서로들 채비에 쭈꾸미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울 사모님들이 가장 먼저 올리 십니다

다들 소리치고 난리입니다

헌데 이분들 오늘 대박을 치십니다

첨나온 쭈꾸미 낚시에 오늘 마리수로는 장원을 하십니다

급기아는 도도선장님이 어부에딸이라 칭해주십니다

 

1380447702053.jpg

이에질수없다

저도 열심히 잡아 올려봅니다

저에 얼굴이 즐거워보이시죠

같이해준 친구들도 잘잡아 올리기에 이번 낚시를 기획한

저도 참 즐겁습니다

 

SAM_7452.JPG

오늘 쭈꾸미 낚시가 첨이라는 이분..........

오늘 대박을 치시고 소리도 많이 지르시고

오늘하루 잼나게 보네십니다

 

올때까지만도 왠낚시야 하며 시큰둥했는데 정작 본인이 많이 잡으시고는

마지막에 도선장님이 가자하시는데도

 

마지막으로 한마리만더를 외치시더군요

미칩니다....초보가 이리 많이 잡아도 되는겁니까??

참으로 재미나게 낚시를 즐기 셨구요

 

SAM_7455.JPG

 역시나 울 다정엄마도 잘하고있네요

다정엄마 화이팅....!

 

SAM_7456.JPG

그즘 도도선장님이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역시나 우리보다 훨신 더 잘잡아 올리십니다

낚시에 내공이 우리보다는 훨신위신걸 보여주십니다

 

그즘......

20130928_105953.jpg

애가로도 이런걸 낚는다...

헐......고등어???

고도리를 낚아올리십니다

고수는 달라도 뭔가 다르십니다

 

한참을 웃고 떠들며 우리는 저마다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잡고 노느라

시간가는줄도 모릅니다

도선장님에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가 넘 떠들고 신나하기에 발키리가 산으로 간다 하십니다

 

SAM_7460.JPG

그즘 점심시간은 다가오고

 

SAM_7447.JPG

점심은 먹물라면에 낚지사이즈에 쭈꾸미를 탕탕이 만들어 먹어봅니다

이순간만큼만은 제일 즐거운 시간입니다

아마도 배위에서 갓잡은 쭈꾸미와 갑오징어

이건 낚시꾼만이 즐길수있는 호사 일 겁니다

 

 

 

SAM_7463.JPG

아침 일찌기부터 낚시 삼매경에 빠져있었으니

뭔들 안맛있을까요??

우리는 평소보다 왕성한 식욕을 보입니다

넘 맛나게 드시고 있군요......!

 

역시나 오후도 쭈꾸미와 갑오징어 잡기에 한참을 보네고나니

들어갈시간 입니다

 

초보인 우리중에는 들어가자는 도선장님에 말씀에

급기아는 딱...한마리만더요를....외치고 있네요

미칩니다

완전히 뽕수준입니다

 

오늘에 출조를 정리하고

오늘 수고해주신 도도선장님 감사합니다

인사하고서리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어 봅니다

 

20130928_154508.jpg

세벽부터 잠도 제대로 못자고 멀리 홍원항까지 낚시와준 친구들입니다

그래도 얼굴표정들이 즐거워보이죠

다들 재미있었다 합니다

오늘 같이 낚시와주어서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그럼 오늘에 조과는???

2013-09 870.jpg

쭈꾸미는 이만큼....2박스

 

2013-09 893.jpg

고도리 5마리

사진찍은후에 한마리 더찾았어요20130928_193650.jpg

갑오징어도 이만큼 잡았구요

이정도면 첫낚시에 큰성과 아닐런지요

 

이넘들을 우리 카페에 가져와 이렇게 요리 했답니다

20130928_201940.jpg

갑오징어는 썰어 먹고

쭈꾸미는 데치고...

매콤한 철판 뽁음으로 변신 시키고.....헐 많타!

그치만 이많은 것들을 모두 다 먹어버렸다는 사실....!

 

몇일후

우리는 또 모여 2차전으로 이리 먹었답니다

오늘 저녁에 말입니다pic20131001211043.jpg

오늘 저녁에 울 친구들 다시모여 저녁을 같이 합니다

매콤하면서도 짭쬬롭한 간사이 육수에 각종야채와 버섯

그리고 쭈꾸미와 소고기로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었네요

모두들 우리에 낚시 이야기로 시간 가줄도 모르고 웃고 떠들며

배부르게 잘먹고 갑니다

 

도도 선장님!

발키리호가 산으로 갈지언정 우리 또태워주실거죠!

덕분에 낚시도 잘하고 입이 즐거운 조행기 입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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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낚시를 하셨네요..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최곱니다....

부럽습니다....

손맛,입맛보시고 친구들과 정도 나누고 가족들에게 점수도 따시고...

이게 진정한 대박입니다..

13.10.02. 06:08
profile image

쭈꾸미낚시는 초보자들과 함께하면 더욱 칭찬받는 낚시가 되더군요.

집에가서 해먹고나면 또 갔다오라고 마눌이 등떠미는 낚시가 되는... 상황.


친구들과 27일 독배예약해뒀습니다. 

13.10.02. 15:32

친구분들과 행복한 추억 만드셨네요. 

오래오래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싶습니다.

13.10.03. 10:41
profile image

아흐,,,

대단하신 조과도 부럽지만,,

친구분들과 같이 하신게 더 부럽습니다.

13.10.04. 16:32
제게도 즐거운 하루엿습니다.
특히 두분 아줌마 땜시 ....

발키리가 들썩 들썩 ~~
고생 하셧습니다.
13.10.08. 15:53

부럽네요~

 

함께해서 즐겁고.. 손맛이 즐겁고... 입맛도 즐겁고...

 

축하드립니다~

13.10.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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