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친하지 않은 대미지...
2013년 10월 9일 아침 5시 30분..
달빛님의 전화를 받고 집 앞으로 나갑니다.
어제 통화에서 신령천을 둘러보자고 약속했지만..
많은 비로 수위가 높아졌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물찬스를 기대하면서.
달배님 차에 몸을 싣고 신령천으로...
도착해서 보니.
수위는 생각보다 높지 않은 데.
물색이 흙탕물이라..
무넘이만 쳐다보다 봉정으로 이동.
봉정의 웅덩이 입구에 주차공간까지
수위가 상승하고..
그 옆의 배추밭은 물에 잠겨있고.
배추밭에서 물고기가 노는 것이 보이네요..
그 와중에 우리보다 일찍 온 대낚분 2분이서 대를 펴 놓고 있네요.
잠시 주춤하는 사이 대낚분들 자리를 뜨고..
한 번 던져보자면서 캐스팅..
역시 너무 이른 새물찬스를 노렸네요.
그냥 철수하기가 뭣하여
가까운 대미지로 이동.
역시 강계보다는 물색도 좋고..
수위는 상승하였지만 괜찮아 보이네요.
...이른 아침의 대미지...
저는 봉정에서의 오짜 기억에
스웜베이트 하나만 채비하여왔고.
대미지에 있는 듯 없는 듯 한 수초위를 버징해보지만..
역시..
대미지는 저랑 안친한 듯 하네요.
...대미지와 친한 달배님...
그 와중에 달배님은 첫 캐스팅에
참한 사이즈를 올리고
기분 좋다고 웃네요..
쪼매난 사이즈 가꼬...
저는 로드를 놓고
대미지 풍경을 담고 있는 데..
두 사람이..
...눈치를 살피더니...
...무언가를 주고 받고서는...
...아무렇지 않은 듯...
...배스를...
열심히..
번갈아 가면서 잡아 내더군요.
...결국에는...
저도..
달배님이 잡아올린
배스를 들고
기념으로 박아 봅니다.
물론.
마지막에 달배님 스피닝을 빌려
잔챙이 한수를 하긴 했네요.
달빛님도 여러 수 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사진이 안 보이네요.
아...
눈치보는 사진만..
강계는 주말이면 수위가 줄어들고
물색이 돌아와서
괜찮을 듯 하네요.
하지만 주말엔..
진주로 가야 되나서..
다들 주말 대꾸리 하세요.^^
멋져요
재미있으셨겠네요 오늘 왕초보인 저는 꽃밭 포인트라고 불리는 금호강에 갔었습니다만..........흑탕물에 사람들 말로 물도 많이 불어서 물살이 쎄졌다더군요 첨가보는 전 잘 모르겠지만....2시간 정도 계속 던져봐도 아무것도........물깨끗해지면 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
대미지 ? 처음에는 이미지로 착각했습니다
저수지 이름이군요
같이 다니시는분들께서도 항상잘잡으시데요. 조행기 한번 올리라고 하세요
꽝없는조행 축하합니다.
조행기 보고,,,
오후에 막둥이랑 대미지에 들렸지만,,,
저희들도 별로 안 반겨 주더군.
건달배스님 골드웜티를 정말 곱게 입으셨네요.
저는 때가 너덜너덜한걸 그래도 고이 고이 챙겼는데,
어느날 마누라가 버린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