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달창....그리고....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아마 백만년만에 조행기를 써보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새로 들어 가입하신분들...뜬금없이 뭔 소린가 하실거지만...그렇다는 겁니다.
2014년 첫 조행이자 1년여만에 보팅을 해 보았습니다...(늘 벨리만 타고 다닌지라...)
오랜만에 보트 펼라니.....힘이 좀 들더군요... (순간 이거 왜하나 싶었습니다!!!!)
올해 첫 조행은 달창지로 달려 봅니다..
아직 아침기온이 쌀쌀한지라...아침먹고....9시넘어서 느긋하게..출발합니다..
10시쯤 달창지 도착....
작년과 변함없는 수위를 보이고 있네요...내심.,..수위좀 올랐을라나...기대를 했건만...
그대로입니다...
올해...애마도 바꾸었고....캠핑장비와 낚시장비를 다 넣어도 될만큼 넉넉하니 좋네요...
날씨는 매우화창...가끔 바람....정도입니다..낮기온은 19도...수온은 손가락 찔러봐서...대략 12도...정도...
아직 물속은 겨울인가 봅니다...
오전은 거의 꽝치다 싶이...돌아 다녔네요...바닥 험프지형을 다 뒤져 보았지만...깜깜 무소식....
달창배스...출장갔나 싶었습니다..
그러다 얻어걸린 한넘.....올해 첫배스와 대면을 했습니다...
깔끔하게 시작하는구나.....하는 순간....4시간 동안 삽질했습니다....
점심먹고
(아시죠.....보트위에서 먹는 이맛.....)
심기일전으로...다시 시작....이런...갑자기 나타난....제트스키.........
아직 물이 찰텐데.....아주.....난동을 부리는군요...
2시반....제트스키가 철수하고....
아~~~~오늘은 마수한걸로 접어야 하는 순간......
갑자기 주위에서 피딩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뭐꼬~~~~~~~~~~~~
쉘로우크랑크...교체....잽싸게....피딩이 일어나는곳에 투척........덜컹.......
싸이즈는 그리 크지 않지만....물이 조금 맑은 상황에 따라와 달려드는 모습이 생생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짜릿할수가....쉐드웜 버징도 투척해 보니....반응이 있습니다....
하지만...확실한 훅셋을 위해....크랑크로 계속 노려봅니다....
피딩시간 1시간 남짓.......거의 10여수 이상을 잡아 냈네요....
딥권에 머물러 있다가...오후들어 급격하게 수온이 오르니...수면위로 상승을 하는듯 합니다.
혹 달창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구요....
수심은 거의 3~4m 권에서...활발이 피딩이 일어 났습니다...
싸이즈는 다 이정도 수준.....큰넘들은 아직 활동을 하지 않나 봅니다...
하지만...이게 어딥니까....
이제 봄이 오고 있나 봅니다,....
달창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듯 하네요...
아마 2주 정도 지나면....완연한 달창 시즌이 열릴듯 합니다...
올해 얼마나 조행을 다닐 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겠네요...
회사에 부서를 옮기고부터...생활의 패턴이 많이 깨졌습니다....
아마...평일 불법조행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이상 주말 달창에서 동방이였습니다..
시즌 첫 조행은 면광 할려구 마음이 많이 다급해지시죠 ?
저도 그랬거든요.
그래도 첫출조에 피딩도 만나고 . 축하합니다.
낚시준비도 단단히 하시고 . . . .
감사합니다.
안전조행 안전캠핑 하세요!
결국은 애마도 바꾸게되는 고마운 불상사도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하트 고마워요....~
터줏대감님...올 시즌 출동 입니까???
손맛 축하드립니다
올해 출조를 얼마나 다닐수 있을지...장담은 못하지만....
마음 닫는데까지 댕길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조금 이르다 싶은 시기에 덩어리들이 출몰할텐데... 이상하네요.
헌데.. 낮에도 피딩이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