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고군산군도] 8월 마지막을 대박으로 장식합니다.

     기다리던???   학수고대하던???   낙수를 그리워하시던 삼광님이.. 낙수 가는 날이네요.

   물론, 저번주에 남해 무늬 가서... 꽝을 맞았다는 거 말고는???

     저원님이 이번에는 벌초로 얼삼에서 빠지시네요. 뭉치야 즐거움이 배가 될텐데...  크크크크

     아무튼, 구미아이씨에서 3시접선...  보트를 부랴부랴 옮겨싣고는  군산을 향해 칠흑같은 어둠을 뚫고 올라갑니다.

   전날 과음아닌 과음을 하신(막걸리 10통??) 삼광님의 운전으로 안전하게 군산에 도착...

    낚시방에 들러 지렁이 한통을 구입하고 아침밥을 해장국으로 해결...  막걸리가 올라오고..  흐흐흐흐

    야미도항으로 고고싱...    언제부턴가.. 야미도 슬로프에 쇠사슬이 쳐져있고..  트레일러는 사용이 불가~~~!!

   고무보트족이야.. 대충 들어서 진입~!!   나올땐 그 쇠사슬이 풀어져있고..  ??   아마도 못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암튼, 트레일러족은 야미도는 피하세요. 신시도로 가야하는 것이 맞을 거 같습니다.

     후닥.. 조립하고 보따리 챙기서 출항~~..   갑문에서 전복사고로..  3명이 구조.. 3명이 실종된 지지난주 사건땜시로 그런가

   해경이 오질 않더군요. 와서 이름 면허증..  전화번호 적어가실텐데요.

     언제나 저희는 만선의 꿈을 가지고 출항을 하지만...   언제나 늘..    부족한 조과로 마무리가 되곤 하지요.

  이거슨... 참곰~~!!  66.....     조금 더 클듯 한데.. 삼광님이 계측하고는 66이라고 합니다.~~!  시원한 입질..  힘... 최고~~!!

  역시..  참곰은 입질과 힘입니다.   입질에서 한번 가슴이 뛰고...    랜딩하면서 또 뛰고...   잡아들고 또 뛰고...  굿입니다.

  으하하하하~~~!!!

   제일 처음 입질을 받고 랜딩중...  떨어드시고..??   드디어 올해 첫.. 참곰을 대면하네요...

  5월부터 많이도 다녔지만.. 이런 저런 일로.. 꽝??     8번째만에 올해 첫 딸기고기를 건져내부렀습니다.

    나올때는 이렇게도 잘 나오는디..   안 나올때는 어찌 그리 안나오는지???

  가을 특수인듯 합니다 .이 시기가 끝나면.. 올해 참곰의 낚시는 쉬어야할 듯 합니다.

    적당히 잡았으니...  밥을~~!!  간간히 올라온.. 놀래미 한수와 우럭 두수를 쓱싹~~~!!  횟덮밥을 준비해주신 박여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히히히..    맛나게 잘 묵었습니다. 담에는 참지름도 챙겨주세요~~~~

     먹방계의 최고라 할수 있는 삼광님의 먹방입니다.   어찌나 맛나게 잘 드시는지...   뭘해도 액션이 큽니다~~!!

    오전의 참곰 조황입니다...     6짜 2수, 5짜  4수, 4짜 1수....     떨어먹은거가 좀 많은 날이였습니다.

   입질이 엄청 대단한 오전이였습니다.  내리면..  물면..  내리면 물고...  캬아~~~!!  멋진 날이였습니다. 팔이 아플정도로!!

    제가..  저 마릿수중 5수를...  흐흐흐흐~~!   능력자 머슴선장입니다.

    밥 묵고...  간조를 맞이하여 농어를 노리러 갔지만.. 농어는 안보이네요.  4짜겨우되는 삼치들이 바글바글...!!!

   작은 녀석들과 신나게 메탈로 놀어주고...    쿨러를 꽉꽉.. 채웠습니다.

     거의 일타 일방..   삼치란..    크진 않아도 힘을 제법 쓰는 놈들과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7자 삼치. .두마리를~~   히히히히...    삼광님은  라인이 팅~~~    으헤헤헤헤

    요즘 선장의 조황이 대단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일인가요???  

   푸근한 서해를 뒤로 하고..  철수길에 올라봅니다...     종일 하늘이 흐리다가 집에 갈려니 구름이 아름답게 변허네요..

   아름다운 서해 바다...   아니갈 수가 없네요.. 흐흐흐..    참말로 고생들 하셨습니다.  

    기회 된다면.. 한번씩 가보서요~~   정말 신날수도...  괴로울수도??   있지만..   좋습니다. 음이온 잔뜩 먹고 힐링~~!!

     그날의 조과입니다.   두 쿨러를.. 꽉....     제 쿨러엔 참곰이 꽉 차고..   삼광님 쿨러엔 삼치가~~!!!

    실제 풍성한 조과를 안고 푸근하게 다들 철수 할 수 있었습니다.   간만에 낙수를 오래한거 같습니다.

   고생한 보트를 실로 처음으로 닦아봅니다. 흐흐흐흐...    삼치 피가 튀겨서 비린내를 견디지 못해 억지로

  닦고 있습니다. 히히히히...       대충 닦고 치워버립니다.   라면 먹고.. 집으로 고고싱했습니다.  

     같이한 삼광님...  자순씨..  담에 또~~  가입시다...   저원님은 버리뿌고???   히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