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조행기
일시 : 2014. 10. 12 일요일 오전 6시~12시까지 (6시간)
장소 : 금호강 (달서천 합수부에서부터 금호대교 하류까지)
조과 : 50급 1마리 외 30~40급 다수
지난 몇주동안은 주차하기 편하고 낚시하기 편한 옥연지 다리위에서 20센치급 배스들과 놀다가
수온도 차가워지고 바람도 워낙 많이 불어..... 어디 좀 재미있는 곳 없을까 하다가.
일요일 새벽에는 오랜만에 금호대교로 가기로 합니다.
새벽 6시에 친구와 함께 달서천 합수부 (일명 똥통)로 내려갑니다.
일요일 새벽이라 낚시나온 사람도 있을법한데 오늘은 한명도 안보이네요.
아마 어제 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 그런모양입니다.
유속은 느리고 수심은 얕고 ..... 노싱커 장타 채비로 멀리 던져서
두번째 캐스팅에 뭔가 묵직한 밑걸림.......... 오다가 바늘털이 하는데 육짜인줄 알았습니다.
낚시대에 표시된 첫번째 노란띠부터가 40, 50, 60 입니다.
대략 50 좀 넘는 놈인데 뭘 그렇게 잘 먹었는지 빵빵합니다.
바로 뒤이어 친구가 50에 육박하는 놈을 탑워터로 잡아냅니다.
(그 사진은 없습니다. 제 조행기 이고 제 조과가 아니기에.....)
그 뒤로 띄엄띄엄 굵직한 놈들이 나와 주네요.
역시 손맛은 40센치급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일단 두마리 잡고 나니
주변 사진도 좀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눈 앞에 보이는 전경 몇장 찍습니다.
그 뒤로 잡은 녀석들 사진 올라갑니다.
중간에 가물치도 한마리 잡았는데, 잡아놓고 난감해 하고 있으니 지가 알아서 바늘빼고 갔습니다.
(제 바늘에 미늘이 없는 관계로,,,,,)
잡은 녀석들 대부분이 30을 넘고 40에 육박하거나 넘는 녀석들이였는데,
막상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전부 잔챙이들 같이 보이네요. (희안하네요. 뭐가 진실인지......?)
암튼 오랜만에 아주 스펙타클하고 아주 재미있는 낚시였습니다.
오늘 낚시한 곳 입니다.
(캐스팅 한 곳)
조행기 작성시 미리보기 한 것과 막상 올린 것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글이 먼저 나오고 사진이 나오게끔 했고 1,2번 사진이 사실은 마지막 사진 바로 앞에 올라가 있는 것들인데....
뭐를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오짜배스 멋집니다
배스들이 채색이 좋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올 6월이전 까지만 해도 저의 금호강 no.1포인트가 이곳이었습니다
차 진입도 못하게 막았고 똥통 수심도 너무 없어 요즘 뜸했지요
싸이즈 모두 다 멋지네요
로드에 노란띠 계측은 저의 전매특허인데 무단 사용 하시네요
대박 축하드립니다
노란띠 계측은 가방의 줄자를 매번 꺼내기 귀찮아서 둘렀는데
가끔 벗겨진 테입에 라인이 걸립니다.
5차 축하 드립니다.
오짜치고는 입이 아주 작았습니다.
금호강 완전 대박 입니다.
축하 드립니ㅏ.
이번 100회 모임에 참석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참석해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