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대교~금호대교 사이 금호강 조행기

일시 : 2014. 11.01 토요일 오후1시30분 ~ 오후5시 30분까지

장소 : 금호강 와룡대교 ~ 금호대교 사이

장비 : 아부가르시아 벤데타II  7.6" MH + 질리언 베이트캐스트릴 카본 14LB

           닉스플러스 6.7" ML + 플루거 아사로 스피닝릴 카본 6LB

채비 : 야마데스2 노싱커, 피네스웜 노싱커

조과 : 12수

요근래 금호대교만 가다보니 오늘도 어김없이 금호대교 밑으로 갑니다.

예전 구도로 아래로 진입할려고 보니 쇠말뚝을 자물통으로 채워놨더군요.

한동안 말뚝뽑아서 주차하고 바로 아래로 내려가서 낚시하곤 했는데,

이제 마땅히 주차할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와룡대교 지나서 자전거도로 진입하는 곳에 차를 주차하고

가까운 와룡대교 밑에서부터 금호대교쪽으로 올라가면서 캐스팅하기로 하고

와룡대교 밑으로 갑니다. (늘상 같이 다니는 친구와  함께.)

낚시하는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좋습니다.

두어번 캐스팅만에 줌사의 피네스웜 노싱커를 물고 나오는 놈입니다.

그 뒤로는 잔챙이들이 나오네요.

조금 큰 녀석들을 낚아보고자 금호대교쪽으로 올라갑니다.

와룡대교에서 금호대교까지는 좀 걸어야됩니다.

모처럼 다리운동도 하고........

금호대교 아래에서 캐스팅.............

한참동안 안나오다가 낚이기 시작하니 연거푸 몇마리 나옵니다.

와룡대교보단 씨알이 조금 낫습니다.

금호대교 아래에서는 야마데스2 노싱커로만 잡았습니다.

물이 불어서 장화신고도 얼마 못들어가니

야마데스2 만큼 멀리 날아가는 웜이 없기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이후에 하수종말처리장 쪽으로 올라가면서 던져봤으나

잡은 놈은 없습니다.

오월동주님께 쇠말뚝 뽑고 들어가셔서 주차하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쇠말뚝이 바닥과 고정상태라 혹시 헛걸음 하실까봐 미리 조행기를 통해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