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no.3
설을 해외에서 보내고 오니 공사다망 하더군요
설날 찿아보지 못한 모든 이들에게 일일이 사정을 애기하고
찿아가서 만나보고, 집으로 초대해서 접대하고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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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전형적인 봄날씨에 새해 첫조행을 나섭니다
전에 몇번의 조행이 있었지만 설 전조행이라 오늘이 첫조행처럼 느껴지네요
프로야구 시범경기도 무료입장이라 하여 쪼끔의 갈등이 있었지만
낚시를 선택했습니다
몇년동안 저의 금호강 no1 포인트로 인정받던 금호대교.
작년 후반기쯤 차량진입을 막는 바람에 no2 로 밀렸지만
이제 다시 no1 포인트로 인정해줘야 할것같네요
차량진입로를 알았으니까
낚시하기 멋진날 ?
울트라 슈퍼 어탐을 준비하고 멀찍이서 물속을 살펴보니
역시나 . . . . . . .
크고,작은 많은 배스들이 햇볕잘드는 얕은곳 에서
일광욕(?) 하는게 보이네요
원래 작정한 포인트는 지난 조행 에서 5짜배스 목안 바늘빼서
방생해준곳 이었지만 그곳에 갈 필요가 없어졌네요
이곳이 배스가 버글버글 한데 . . . . . .
시즌 때는 간덩이 큰 금호강 배스라 했는데
지금은 경계심이 아주 심하네요
배스 경계심 아무리 많은들 제가 누구입니까?
루어 낚시 8년차 접어드는,
금호강 낚시조행 수백회는 된다고 장담하는
베테랑 루어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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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와 엄폐를 거듭하며,그늘진 응달을 찿아 돌도 밟지 않으면서
캐스팅 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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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씨는 비쫄딱 맞아가면서도 꽝치고 오는데
20여분만에 배스 잡아 냅니다
것도 준수한 싸이즈로 . . . . . .
얼핏 얼핏 런커급도 보이기에 동작 그만 모드에서
손목으로만 갈짝 깔짝 수없이 캐스팅 하지만 . . . .
근데 이넘의 배스들??
따라는 오는데 왜 물고 달리지를 안는지 . . . . . .
숨도 크게 안쉬면서 수십회의 캐스팅 계속 날리지만
더이상의 배스 구경 못하고 . . . . . .
할수없이 전에 흥부노릇 했던 포인트로 이동 하지만
다른 배서분들이 낚시하고 있고 . . . . . .
하류로, 하류로 배스찿아 삼천리 헤멤니다
배스들은 보이는데 입을 국다물고 있네요
다시 첫배스 잡은곳으로 와보지만 바람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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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공짜 야구나 갈걸?
후회가 앞섰지만 " 때는 늦으리 ~~~~~~ "
오늘 서론 디기 길었지만 꽝 아닙니다
그래도 한마리 잡았습니다
그렇지만 배스 시즌이 왔다는건 알수있었습니다
많은 배스들이 유영 하는걸 봤으니까요
그런데 누가 비맞고 낚시하고 그런데요?? >.<
다음번에 5짜 사진 올리시면 " 와신상담 한 보람있네? "
라고 인증 해드림니다
면꽝하셨잖아요 . . ^^
노력했건만 딸랑 한마리네요
많은 배스들의 움직임을 봤기에 다음에는 대~~~~~~박 아니겠어요?
한수가 어딥니까^^
어제 짬낚시 30분에 4짜한수,3짜한수...부엉덤이요.
오늘은 늦은아침에 출조..블루길인듯한 입질한번...끝
금호대교 잔차타고 한번가볼까...
차량진입로 알려주셔요~~~~
부엉덤이는 수온이 아직 차가울텐데 잘나오네요
금호대교 수온은 웨이더 속으로 전해지는게 뜨뜻합니다
차량진입로는 다음 조행기때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배스 날따뜻하니 입질하고 바람불고 날 차가우니
입 꾹 다문모양입니다 낚시 어렵네요
요즘은 한마리라도 손맛만 보는것으로도
만족해야 되겠던데요
첨엔 대박 날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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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만간 대박 낼것 같습니다
문천지 쪽은 요즘 조용하네요?
면꽝만해도 그게 어딥니까.
고수로 인정합니다.
배스들이 협조를 해줄지 모르겠네요
지난번 5짜배스한테 베풀어준것도 있고 . . . . .
어제 저도 3군데를 돌아 댕겨서,,,
겨우 면꽝을,,,
언젠가 4월달에 20~30 수 잡았던 경험 몇번 있었거던요
좋은 느낌은 받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