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빈지 조행기
일시 : 2015. 3. 28 (토요일 오후2시 ~ 6시)
장소 : 하빈지
조과 : 7수
채비 : 노싱커-6수, 텍사스리그-1수
올해 처음으로 하빈지 다녀왔습니다.
늘 조과를 보장해주던 곳이라서 공사중이지만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일단 수위는 예전과 비슷한데 물위에 뭔가 갈색가루들이 떠다니면서 바람따라 양탄자처럼 밀려다니는데 정확히 뭔지를 모르겠네요. 꼭 들깨가루 풀어놓은거 마냥 그렇습니다. 만져보면 고운 흙가루랑 뭔가가 섞인거 같은데........
암큰 오늘 배스낚시하는 분들 참 많이도 왔다갔다 하시더군요.
일단 쉽게 배스가 낚이지 않고 물에 부유물이 많이 떠다니다보니 안잡힌다 싶으면 그냥 가시더라구요.
분명 발앞 십여미터 앞에 있는거 같은데 정확한 패턴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뚝방 좌측의 다리 옆 산을 깍고있더군요.
그래서 낚시하는 내내 땅땅땅 거리는 소음에 시달려서 썩 유쾌한 낚시는 못 됐습니다.
암튼 궁금하신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설명없이 그냥 쭉 사진 올라갑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 스피너베이트 사용할려고 작정하고 스피너베이트 전용으로 로드 한대를 더 가져갔는데,
먼저 와 계신 분이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스피너베이트로 긁고 계시더군요.
한마리라도 낚는걸 봤으면 저도 스피너베이트 한번 던져봤을텐데, 꽝 치고 계셔서 ......스피너베이트는 그냥 들고왔습니다.
내일 하빈지 갈까요...
15.03.28. 21:44
조수상(이뭐꼬) 글쓴이
저원
가보시고 패턴 좀 알려주십시요.
15.03.28. 22:40
하빈지의 떠다니는 저것은 전부터 궁금했는디..
정확히 뭐다라하기가.. 씨앗같기도 하고? 아무튼
장척에도 이게 있더라군요.
정확히 뭐다라하기가.. 씨앗같기도 하고? 아무튼
장척에도 이게 있더라군요.
15.03.28. 21:55
조수상(이뭐꼬)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공사때문에 그런건 아니군요. 다른곳도 있다고 하시니.....
15.03.28. 22:41
요즘 곳곳이서 마리수 조행기 올라 오네요
배스 손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15.03.28. 21:58
조수상(이뭐꼬) 글쓴이
도명환(마실아제)
곳곳에서 마릿수 조행기가 올라오니 기대감은 큰데, 막상 가면 잘 안잡히네요.
다들 고수분들이신가 봅니다.
다들 고수분들이신가 봅니다.
15.03.28. 22:42
싸이즈가 아주비슷비슷합니다
저도 하빈지 올봄에는 꼭한번 다녀올작정입니다
저도 하빈지 올봄에는 꼭한번 다녀올작정입니다
15.03.28. 22:27
조수상(이뭐꼬) 글쓴이
이승구(오월동주)
하빈지 배스밀도도 높고 크기도 다양해서 좋은데, 공사중이라서 좀 시끄럽네요.
15.03.28. 22:43
저는 하빈지가 어렵던데요.
훌륭한 조과에 축하드립니다.
자생하는 부평초 씨앗 같은거 아닐까요?
훌륭한 조과에 축하드립니다.
자생하는 부평초 씨앗 같은거 아닐까요?
15.03.28. 23:20
조수상(이뭐꼬) 글쓴이
한원식(문천)
고맙습니다.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필드가 다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
부평초 씨앗 ---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뭔지 상당히 궁금하더라구요.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필드가 다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
부평초 씨앗 ---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뭔지 상당히 궁금하더라구요.
15.03.30. 16:48
수초씨앗 같습니다.
뭐 오염물질이 아닐까했는데 그런건 아닌듯해요.
하빈지 참 자주갓엇는데 이젠 집잎강만 주구장창 다닐듯 ^^
뭐 오염물질이 아닐까했는데 그런건 아닌듯해요.
하빈지 참 자주갓엇는데 이젠 집잎강만 주구장창 다닐듯 ^^
15.03.29. 18:04
조수상(이뭐꼬) 글쓴이
김진충(goldworm)
가깝고 익숙한 곳을 자주 다니는 건, 배스낚시 오래한 분들의 특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5.03.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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