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조행기 - 하빈지
더운날씨에 골드웜 회원분들께서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요?
오랜만에 조행기를 작성합니다.
낚시한 날 : 2015.08.08 오후3시부터 저녁7시30분까지
낚시한 곳 : 하빈지
오늘도 워낙 더워서 그런지 항상 같이 낚시 다니는 친구가 오늘은 그냥 집에서 쉬겠다고해서
혼자 그나마 가까운 강창교를 가볼까하다가 그래도 하빈지 정도는 가야지 뭔가 좀 더 나올 것 같아,
하빈지 가는 도중에 친구에게 하빈지 간다고 문자 넣으니,
더워서 못 간다고 하던 친구왈 곧 뒤따라 간다고 하고 있으랍니다.
역시 낚시는 벗어나기 힘든 중독인거 같습니다.
오늘은 헤비커버만 공략하다가 올 생각으로
실크로드 나노 BC7112H + 질리언 + 합사 56LB
아부가르시아 벤데타2 BC761MH + 올터레인 + 카본 10LB
이렇게 낚시대 두대만 가져갔네요.
도착한 곳은 아래사진과 같이 개구리밥으로 덮여 있는 하빈지 상류지역입니다.
막상 필드에 도착하니 구름도 많이 껴있고 어디선가 비가 오는지 천둥소리도 들리고
그래서 인지 시원한 바람도 불어줘서 낚시하기는 딱 좋은 날씨입니다.
이제 개구리밥 안으로 채비를 밀어넣습니다.
그렇게해서 잡은 배스들입니다.
채비는 헤비 다운샷되겠습니다.
잡은 놈들 한번 구경하시죠, 잡았을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배스들이 하나같이 말랐네요.
친구랑 둘이서 넓지 않은 곳에서 잡을만큼 잡았으니 자리를 옮겨보기로 합니다.
아래장소로 갑니다.
수량도 적당하고 물색도 좋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하는 도중 비가 조금 왔었네요.)
여기서는 노싱커로 잡은 놈들입니다.
요기까지 입니다.
대략의 사이즈들은 아마 턱거리 40에서부터 30 초중후반까지, 평균씨알 30급인거 같습니다.
간만에 정말 시원하고 재미있게 낚시한 하루였습니다.
손맛 많이보셨네요
축하합니다
개구리밥 아래 배스들이 아주 터프해서 재미있었습니다.
.
아니?
도대체 몇마리잡으신겁니까?
3짜급 4마리 이상만잡으면 성공한조행이라고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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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여일전에 하빈지 갔다가꽝!
남사서러버서 입꾹다물고 있었지요
마릿수대박 축하드립니다
토요일 조과가 좋아서 일요일 또 가서 똑같은 시간대에 했는데, 7마리 잡았습니다.
아마 토요일엔 운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강보다는 훨씬 낫네요.
오늘 아침 강에 다녀왔는데,
한마리 잡는게 왜그리 힘들던지요.
마릿수 굳입니다.
다음날에는 좀 저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