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을 보며...
2018년 4월 17일 화요일..
출장이 일찍 끝나
금호강 둠벙으로 갔는 데..
낮익은 차가 보이네요..
...달빛님...
달빛님이 둠벙에서
스피너베이트랑 다양한 채비를 이용하여
자잘하게 손맛을 보고 있네요..
생각외로 부유물이 많아..
스피너베이트, 탑워터 등..
많은 채비를 사용해 봤지만 입질 무..
결국에는 네꼬채비로..
...간신히 면꽝...
아쉽지만..
발길을 집으로 돌립니다.
달빛님도
여의치 않다면서 같이 철수..
...다음을 기약하며...
뒤 따라오던 달빛님이
제 뒷모습이 처량했는 데
한 컷을 찍어 보내주네요..
2018년 4월 18일...
아침에 아들램이 출근 준비하는 소리에 일어나..
어제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시 둠벙을 찾아갑니다.
...일출...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일출을 보는 듯 합니다.
예전에는
출근전 항상 일출을 보면서
오목천과 오곡지 등
집 주변의 포인트를 찾아
비린내에 취하곤 했었는 데....
둠벙에 도착하여
두어번 캐스팅했을려나..
낮익은 얼굴이 들어 오네요..
...훅셑님...
훅셑님이 들어오네요..
저와는 반대로 퇴근길에
손맛이 그리워 잠시 들렀다고..
저기 끝에 노란 옷 입고 있는 것이 보이지요..
저쪽에서 한 수 걸어 내더마는..
달려가 사진은 찍어주지 못했네요..
...아쉽지만...
한참을 기다려
아쉬운 사이즈..
기대했던 사이즈는 아니지만..
한 수 올리니
손시려움이 가시는 듯 하네요..
...두 수면...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수초 끝자락을 공략하여
출근전 짬 낚시에
두 수면 만족할 만하지요..
사이즈은 더 커져서
셀카를 박아줘도 무방한 사이즈...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 하지만
이른 아침에는 릴을 잡은 손가락 끝이..
무진장 시려옵니다..
거기다 바람이라도 살랑 불어주면
한기까지 느껴지지요..
이른 아침의 조행...
계속이어질 지 의문이지만..
오랜만에 보는 일출은..
한창때를 떠올리게 하고..
입가에 저절로 미소를 번지게 하네요..
더디어 아침조행이 스타트되었군요.
내일 아침조행이 기다려 집니다.
봉정 아침 조행이 연속으로 시작되셨네요.
저도 아침조행이 연속모드입니다.
오늘은 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입술이 또 터질듯하여 방지차원입니다.
사진으로나마, 달빛님도 오랫만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부지런하십니다.
그래도 꽝없는조행기의 연속이네요
.
.
전 아침 기상은 일찍하지만
낚시는 일찍 안가지네요
.
주변분들
" 낚시 갈라고 새벽부터 설치나 ?"
할까봐 . . . . . .
저원님, 골드웜님, 문천님, 이뭐꼬님, 오월동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