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꽝...
2018년 4월 27일 아침..
평소보다 눈이 일찍 떠지네요..
남북 정상회담이랑..
기타 현안문제들 등...
나라 걱정에 잠이 일찍 깬 것인지..
쓰잘떼기 없이 나이를 먹은 결과인지
모르지만..
다시 이불을 덮고 눕기에도 애매한 시간..
대충 챙겨입고 집을 나섭니다.
...일출...
다리를 건너면서
한 켠에 차를 세워두고
열심히 해가 뜨는 모습을 휴대폰에 담아줍니다.
다시 출발하여
둠벙에 도착..
작은 둠벙에 한 명의 배서가 보이고..
큰 둠범에는 아무도 없이 조용..
큰 둠벙으로 가서
캐스팅 해 보니..
느낌이 싸 합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났지만..
연안에 붕어와 잉어의 산란소리만 철퍼덕...
...면꽝...
안되겠다 싶어서
작은 둠벙으로 이동..
선점한 배서분을 피해
한참 안쪽으로 이동..
작은 골창에 위치해서
수초끝자락에 착수시킨 후
중간쯤 돌무더기에 왔을 때
아침먹으로 온 녀석을 건저내어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어렵게 면꽝합니다.
...철수하면서...
철수길에
큰 둠벙에 가서
몇번 던져 봤지만
처음의 그 싸한 느낌은 가시질 않네요..
해서..
면꽝케 해준..
로드와 릴을 박아주고서는..
집으로 와 출근 했네요..^^
잔씨알 사진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항상 큰 녀석만 목표로 하시는 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재수띠기라고 봐야지요..
밑에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것이 철개이 입니꺼?
날파리가 아닐런지요..
대꾸리 전문 포획 나도배서님~~~
부럽습니다
동선이 맞질 않아서..
아침 출근전 짬낚이라니....
그래도 꽝은 면했으니 기분좋게 출근했겠네요.
손맛축하드립니다.^^
매일 아침 물가를 찾았는 것 같았는 데
요즘은 많이 뜸한 편이지요.^^
전 긴시간 낚시 하진않지만
상황봐가면서 대,여섯 시간도 낚시할수있을때
낚시갑니다.
.
.
한시간 낚시할려고 나서지는 않습니다
쪼우는 맛이..
아주 쫄깃 쫄깃 합니다.^^
전 일단 새벽에 일어나는게 안되서 출근전 짬낚은 불가능이고 퇴근후 야습도 피곤해서 못하겠더군요.
나도배서님은 부지런함과 건강함이 받쳐주는 듯 합니다.
부지런함과는 거리가 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