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안동 헤띵.....
안녕하십니까...초짜 동방입니다...
여름휴가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피서를 떠나는 차량으로 인해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네요..
다들 휴가는 잘 보내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정말 오랜만에 배미남님 조행기도 올라오고...반가움을 금치
못하겠네요...
자 그럼 동방 조행기 시작해 봅니다..잘 따라 오셔요...
토요일 오후...3시쯤 짐을 챙기고 부랴부랴 떠납니다..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출조는 혼자 떠날 계획이였는데..
저번 안동 조행기에서 소개해 드렸던 제 5짜를 가로챈 초보5짜 조사 함께 간다고 붙어 버렸습니다..
어쩔수 없이 같이 가게된 상황......같이 떠나 봅니다..
휴가 철이라 도로가 막히네요...다부터널 부근까지 도착하니 시원하게 빠집니다..
5시 주진휴게소 도착...주진휴게소에서 가볍게 라면 한그릇을 먹으며 주인장님께 안동호 패턴에 대해 물어봅니다..
현재 안동패턴은 수위가 아주 낮은 상태로 엄청 어렵다는 얘길 해 주시네요..상류 보다는 절강까지 내려가는
하류쪽에서 그나마 조금씩 나오는 편이고 특히 수몰나무 부근에서 잘 나온다는 얘길 해 주시네요..
제 선외기가 이러니 절강은 꿈도 못꿀일이고....머리가 복잡해 지네요...
주진교 다리건너편에 자릴 잡고 보트부터 후닥닥 펴고 바로 출발해 봅니다..
제 애마죠.....뭐 아시는 분들은 다들 잘 아시죠...
시간 6시....아직 해가 있어 따갑긴 하지만
바람이 복병이네요...가기전 강물님의 날씨 정보에 바람이 심하게 분다는 소릴 들었는데...많이 불어 됩니다..
채비:스피닝 -> BMS FC 스나이퍼 7LB라인, 울테그라2000C,네꼬리그,지루782IMX로드입니다..
베이트 -> BMS FC 스나이퍼 12LB라인,도요코블스,스피너베이트3/8OZ,지루782GLX로드 입니다.
일단 잉어골 가기전 직벽부근부터 살살 지져 봅니다...
가기전 수위를 대충보자면 이렇습니다..
1달 반만에 다시 찾은 안동이라 6월초보다는 수위가 1.5m이상 빠진듯 하네요..
안동풍경입니다..
일단 잉어골 가기전 직벽구간 부터 차근히 탐색해 봅니다..
패턴을 찾기위해 집중을 하며 수심체크를 하던중...약하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일단 냅다 훅킹...................근데......힘이...................없어요.....슬슬 끌려 옵니다....
싸이즈 안습이네요...23cm씩이나 나와 주네요...그래도 안동에서 첫수를 올립니다..
더이상 나오지 않아 이동...
잉어골 지나 비석섬 전에 직벽을 두들겨 봅니다..
아무런 반응 없습니다...시즌때 패턴이라면 분명히 나와줬을 넘들이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수심을 6~10m권까지 내려 봅니다...던지고 한찬 기다립니다...담배도 한대 펴가며 여유롭게 전환해 봅니다..
이어지는 입질....다시 훅킹....뭡니까...안동에 싸이즈가 왜 이렇게 줄었답니까...
두마리 연속 2짜를 안동에서 잡고 보니 참 기분 거시기 하네요..
이대로 포기할 동방이 아니죠....직벽을 바로 맞히고 수심을 한참 내려 봅니다...
이때 살짝...툭...치는 입질....뭐지 하고 로드를 살짝 당기는 순간 반대쪽으로 마구 쨉니다.....힘껏 훅킹....
무게가 상당하군요...드랙을 마구 쨉니다....다시금 맛보는 안동 꾹꾹이의 힘....대단합니다...옆에 행님
드랙 소리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보트 밑으로 들어가넘을 겨우달래어 제손에 들어 오네요....
싸이즈 43나와주네요...이 어려운 여름 패턴에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손맛하나는 끝내주는 넘이였습니다..
저녁피딩은 이렇게 3수로 마무리...캄캄한 안동을 주진교 가로등 불빛만 보고 복귀를합니다..
자릴펴고 행님과 저녁에 간단한 삽겹살 파티를 열어 봅니다.. 잠시 감상하시죠..
늦은 저녁이라 얼마나 맛나게 먹었던지....소주한잔에 선선히 불어 오는 안동의 바람....휴가온 실감이 나네요...
담날 아침...알람을 맞혀 놨는데...울리질 않아 늦잠은 잤네요..
시간 아침 5시....부랴 부랴 행님을 깨워 다시 출발....어제 긁던 직벽을 이어서 다시 긁어 봅니다...
어제와 비슷한 아침상황....수심은 거의 10m권에서 입질이 들어 옵니다...
행님 아침 첫수를 올리네요...
역시나 2짜가 올라 옵니다...여기 안동 맞습니까...시즌때는 이런싸이즈 보기도 힘든데..
저도 2짜 한수 추가...짜증나 사진도 안찍습니다...
그러다 행님 한수 추가 합니다..
간신히 턱걸리 4짜 입니다....정말 어렵다 어렵다 정말 힘드네요...
2짜 한수 더 추가 합니다..
기분이 울적하네요...
비석섬까지 내려가 봅니다...부석섬 직벽을 열심히 두들겨 보지만 수심 깊은 곳에서 약한 입질만 맏고
추가로 잡아내는데는 실폐를 했네요..
시간 아침 9시....햇살이 무지 뜨겁습니다...지친 몸을 이끌고 철수를 감행하네요...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그만큼 힘든 낚시를 했다는 증거겠죠...
이렇게 힘든 1박2일의 안동 헤띵을 마무리 합니다...
총조과는 4짜 2수...2짜가 무려 5수나 나와주었네요...
돌아 오는길...두달만에 배미남님 연락이 왔네요...
그간에 소식을 듣고 무지 반가웠습니다...
이제 곧 다시금 할동을 시작하신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부부배스님 100회 이벤트는
꼭 참석하신다니 그때를 기약해 봅니다..배미남님 힘 내셔요...
이상 동방의 안동 여름 헤띵이 였습니다...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이서 안동 배스 손맛 보시고, 삼겹살에 소주도 한잔 걸치고, 안동의 밤하늘 별을 벗삼아 하루 푹 쉬고 왔으니 즐거운 휴가를 다녀온거 같습니다...
동방님이라서 그나마 안동 이 어려운 시기에 손맛보시고 오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니다...강물님 휴가 잘 쉬셨나 모르겠네요...형수님께서 꺽지도 많이 잡으셨다 하니 매운탕도
드셨겠죠...
뭐 이정도론 강물님 염장은 어려울듯 하고...4짜 한수 더 올리려 집중을 해 보았지만 정말 이정도로
어려운 상황인지는 몰랐네요...안동 ...넘 힘듭니다..
안동이 어렵긴 어려운가보네요.
시즌때는 4짜도 잔챙이 취급하시더니(누군지 기억이 잘안나지만)
그래도 꾹꾹이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네...무쟈게 어렵습니다...4짜는 커녕 3짜만 올라와도 고마울 정도입니다..
그래도 안동에서 2짜는 좀 너무한듯 하네요...그래도 배스의 매카 안동인데....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것은 부러운것이 없는데 삼겹살을 구어먹는걸 보니 무척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더운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날씨가 너무나 뜨거워서 땅속에서 밖으로 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손맛 축하드림니다
감사합니다..그래도 안동은 조금 시운하던군요...바람이 불어줘서 말이죠...
더울땐 그저 집에서 에어컨 바람 쐬며 버티는게 최곱니다.
맞습니다...집떠나면 X고생이죠....
동방님 표정아주 좋습니다~
안동 역시나 어려운 시기지요
그래도 면꽝 한거이 어딥니까요
삼겹살
감사합니다...안동 여름엔 좀 피해야 할듯 합니다...어렵군요..
삼광님 요즘 낚시안다니시나요...조행기가 뜸한데요...
그래도 손맛은 보셧네요 저희팀은 그냥 고기도 안나오고 해서 수영이나 실컷하고 왓습니다
하류쪽은 물이 깨끗해 수영해도 괜찮을듯 ...상류는 좀 거시기 하네요...
무더위에 낚시를 엄두도 못내고 있는 일인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감사합니다..그냥 짬낚시로 아침,저녁 피딩 함 노려 보세요...
더운데 고생했습니다.
낚시도 못 댕기고 집에만 콕....
감사합니다...그래도 여름엔 집에 있는게...젤 편합니다...
밖에서 먹는 삼겹살..진짜 땡기네요~
저도 한번 바깥에서 삼겹살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고생많으셨습니다.
안동은 그늘이 없어 더 힘들다던데 남은 휴가 시원한데서 보내시길..
담에 대청에 모여 삼겹살 함 꿉으셔요..
감사합니다..
안동꾹꾹이만 구경하다가 2짜를 구경하니...그 또한 새롭네요....
그렇죠 안동에선 구경하기 힘든 싸이즈 인데...이날은 1년치 몰아서 봐 버렸네요..
그저 부럽네요..뭐 많이 못잡으면 어떻습니까?
감사합니다..
힘든 조행을 하고 오셨군요.
그래도 손맛을 보셨으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삼겹살에 쇠주 한잔..캬..너무 맛있었겠습니다~
1박2일 조행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그래도 2번 갈때는 못되는듯 합니다...
안동 배스 녀석들 어디로 숨은건가요?
더운 날씨임에도 짭짤하게 보신 손맛 축하드립니다!
안동이 상당히 어려워졌나봅니다...
자 서론은 잠시 접어 두고 삽겹살...쐬주...내일 저녁은 삼겹살에 쐬주를 당기러 가야겠습니다!
조행기를 읽으면서 머릿 속엔 온통 삼겹살..쐬주.. 빙빙 돌아갑니다! 하하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오랜만에 돌아 오셨네요...지나친 과음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들어가시기 이틀전에 저는 들어갔었습니다.
새벽에 들어가서 오후까지 낚시를 즐겼었네요..
아침 피딩은 전혀 보지를 못했고..
직벽에서만 입질을 받았었습니다.
오짜포함 10여수 이상 손맛보고왔었는데 이틀만에 그렇게나 상황이 나빠졌네요.
다음을 기약하시고 화이팅
대단하시네요....10여수라...주진휴게소 주인장님 말씀으론 하루가 다르게 안좋다 하시네요..
안동 오름수위로 돌아서기 전까지 힘들꺼라 하십니다..
컴이 제되로 뜨지 않아 희물끔한 동방님 얼굴과 애기 배스만 보고 갑니다
어렵다는 시기에 부족하지만 꾹꾹이 손맛 보심 축하 드립니다
하하....그래도 얼굴뵜으니 다행입니다..
이번달에 안동 워킹으로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데...
보팅으로도 조과가 보장이 안되니 이거 걱정이 됩니다...먼길 떠나서 꽝치면 난감한데....
아마 편안한 낚시를 위해 저희 어부인이랑 공주님을 대동할 생각이라....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입니다...
으~~~~안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잘못했다간....낚시평생 금지 명령이 떨어질지 몰라요...안동엔 그늘도 없어..
해떠 있는 상황이면....어부인께나...공주님께 아주 않좋을듯 합니다..
요즘엔 날씨가 무더워서 그런지 배스보다는 시원한 휴가의 모습이 더욱 인상이 깊네요.
귀한 휴가 시즌에 손맛도 보시고 멋진 추억도 만드심을 축하드립니다.
안동은 역시나 봄철이 대세인것 같네요.
네....안동은 힘이 듭니다..오름수위에 가을 시즌을 기다려 봐야 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