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워킹 탐방기..
안녕하셔요..초짜 동방입니다.
이번주는 대청을 갈려고 계획하였으나...취소되는 바람에...어딜갈까 고민끝에...행님과 워킹 탐방을 다녀보았네요..
이동경로는 신기지 -> 십이리지(대합지) -> 수륜 대가천 입니다..
아침 5시 기상해 신기지로 달려 봅니다.. 안개 자욱한 신기지...참 오랜만에 들려 보네요..
아침 9시까지 해가 뜨지 않는 아주 선선한 날씨였네요...일단 상류쪽 수초지대에 구멍속에 버징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씨알은 작지만 연신 올라와 줍니다..힘도 제법 쓰는 편이더군요..행님 아주 잘 잡아 냅니다...이제 저보다 한수 위인듯
싶네요.. (이놈에 초짜 딱지는 언제나 땔려나..)
저도 질수 없는 상항에 앞다투어 잡아 냅니다..
신기지를 한바퀴를 다 돌았네요...상류 수초속에 상당수 많은 배스가 스쿨링되어 있고...버징이나
지그헤드,웜채비를 가라앉기 무섭게 폴링으로 받아 먹습니다...
9시 반쯤 근처 뚝배기 한그릇하고...바로 십이리지(대합지)로 달려 봅니다...
도착하니 해가 쨍쨍하니 아주 덥더군요...땀이 주루룩 흐릅니다...허나 그늘도 많고 공원처럼 꾸며진 십이리지...
더우면 쉬면서 하면 되죠..
여기도 아주 잘 올라 옵니다...물이 빠지는 배수 지역에선 꼭 한놈씩 올라 오네요...녹조는 조금 있는 편이고...
물색은 아주 탁합니다..
네꼬로 살살 달래니 잘 올라 옵니다...
여기도 씨알은 고마고마 합니다...행님 더위에 지쳐서 정자에 들어 누워 버렸네요...저 혼자 연신 지져...
6수 정도 올리고 철수 합니다...시간이 12시가 다 되었네요..
돌아 오는길 행님 제안을 하나 하네요...고령쪽 수륜수로에 배스 개체수가 상당수 확인 됐는데...가보지 않겠냐고...
고민하다(중전마마 잔소리땜시로) 일단 가 보기로 합니다...
성주쪽으로 달리다 고령방향으로 빠져 수륜쪽으로 달려 보니 성주댐에서 흘러 내려오는 줄기인 '대가천'이 나오더군요.
정확한 위치는 저도 잘.....지도를 보니 다 거기서 거기 같아서리....
일단 대가천 전체에 배스가 서식하는것 처럼 보이고 개체수가 상당히 많다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제가 간 곳은 이렇게 생긴 곳입니다.. 밑에 사진에 보시는 상류쪽으로 이동하며 오른쪽
연안쪽에 엄청나게 많은 개체수가 확인되며 강의 중간으로 던져도 잘 나옵니다...물살은 조금 있는편이고..
바닥은 자갈 지형이라 어디든 배스가 확인 됩니다..
물 깊이는 전체가 저정도 입니다..더운날에 웨이더는 필요없고 수영복이나 뭐...그냥 옷입은 채로 들어가면
시원하니 낚시하기 좋더군요...아무데나 던져도 막 나옵니다...밑걸림도 심하지 않으니 지그헤드나 네꼬..카이젤...
뭐 웜채비는 사정없이 달려 들더군요....물속에서 당기니 보팅하는 느낌에 기분이 들고 씨알은 작지만
힘은 제법씁니다..이날은 대체로 3짜 초반이 주를 이루었는데...행님 말로는 4짜도 자주 나온다네요..(믿거나말거나)
이렇게 오후 4시반까지...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네요...바닥에는 다슬기가 엄청나게 많더군요...
1시간 잡아내면 한포대도 잡겠더라구요...전 모래위에 자갈인줄 알았습니다...자세히 보니 다슬기란 사실에....
가족들과 물놀이도 즐기고 보트를 띄워도 되고....뭐 겸사겸사 놀러가면 아주 좋겠더라구요...
시원할때 가족들과 놀러 함 가야겠네요...
이렇게 간만에 행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대청 안가길 잘했네..."라며 둘이 웃었죠...
그리고 한마디.."오~~~브라더스" 하하하....뭐 그랬다는 겁니다...
이날 조과는 합의 50수 이상은 된듯하고....수륜 대가천 매력있는 곳입니다...시원하니 물놀이 함 가셔요...
꽝...절대 없습니다...그냥 던지면 막 나와요...순진하더라구요..
이상 주말 시원한 동방의 즐거운 조행기 였습니다...
ps: 강물님 장성 언제 가나요...행님 기대가 이만저만 아니네요...못가면 내년 봄까지 달달 볶일거여요..
이제 아침 저녁으론 선선합니다...낮에도 그늘에 쉬니 좋더군요...장성 함....달립시더...
이렇게 간만에 행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대청 안가길 잘했네..."라며 둘이 웃었죠...
그리고 한마디.."오~~~브라더스" 하하하....뭐 그랬다는 겁니다...
안그래도 지성아빠님에게 얼마나 눈총을 샀는지 모르는데... 자꾸 "대청 안가길 잘했네~" 이런 글 올라오면 정말 곤란합니다...
형제지간에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아주 좋네요.
장성은 아무래도 추석이 지나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일정을 잡도록 하지요?
인원이 적당하면 조금씩 분담해 음식물을 준비해가지고 어디 그늘 좋은데를 물색해서 삼겹살 구워서 점심을 먹는 것도 좋구요...
준비하기가 번거롭긴 합니다만, 지성아빠님이 삼겹살을 쏘신다니 실컷 먹어야지요...
하하...그래도 어찌 하겠습니까...
이젠 날씨도 선선해 질테니..낚시하기 딱 좋은 계절이 다시 찾아 오겠죠...
저번 장성때보다는 해도 늦게 뜰테고...아마 6시 전에 해뜨기는 어려울듯 보입니다만...
장성....무지 기대 됩니다...전에 고넘들 다시 볼수 있을지...
10월 첫주가 가장 제격인듯 싶은데....계획을 잘 세워 봐야 겠네요...
재미있는 조행을 하셨네요..
초짜딱지는 저번에 떼지 않으셨나요...
아무쪼록 이번 장성?에서 5짜하시어 고수대열에 드시길...아니면 다른5짜를 하셔서 고수대열에 드셔도 됩니다....
그리고 대가천 포인트의 도로건너편에 모텔이 없었던가요(사진이 짤려서 안보이네요).. 없었다면 제가 잘못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텔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지도상으로 봐도 비슷한 형태의 지형이 한두군데가 아니라서 어딘지 구분이
안되네요..
그렇군요.... 대가천은 전에 꺾지가 많아서 꺾지잡으로 많이 다녔었는데 이제는 배스가 많군요...
북성님께 들으니 포천계곡 근처에 꺽지가 많이 나온다는 얘길들었네요..전에 철강왕님 조행기 올린적 있죠..
꺽지로드를 하나 장만해 볼까 합니다..재미가 솔솔하더라구요..
많은 손맛을 보고 오셨군요.축하드립니다.
신기지는 저가 대구에 살때 대낚시로 잉어를 잡으로 가든 곳인데 옛 추억이 떠오릅니다.
고령쪽 수륜면 대가천에 배스가 그렇게 잘 나오나요? 특이 다슬기가 잘 나온다니 한번 가보고 싶군요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제잡고....
신기지는 사계절 릴꾼들이 많이 찾는 장소중 하나입니다..지금은 여름철이다 보니 아예 텐트쳐놓고 여름을
여기서 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물론 대낚시하기도 아주 좋은 장소라 생각 됩니다..
대가천에 배스 개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구요..다슬기....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한시간에 1포대 제가 장담합니다..
워킹대박 축하합니다.
이젠 초짜는 완전히 떼어서 멀리 던져버리셔도 될듯..
아니어요...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 하는법...
뭐 저는 익지도 않았으니 아직 고개는 빳빳합니다..
부럽습니다. 손맛아주 많이 보셨군요.
네...여름철 늦은 피서를 즐긴 기분이네요...시원하니 좋았습니다..
하와이 소식 잘 듣고 있습니다..생전 듣도보도 못한 물고기를 알로하님 덕분에 보는군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신기지 다녀오셨군요...
올해 대마왕님이 바작 조행기 올릴때 사람들 몰리더니..
이젠 조용해졌더군요...
사실 지난주 대마왕님과 몰래~ 다녀왔죠 신기지...
마릿수와 런커도 한마리 했다는
손맛 축하드립니다.
네...요즘 신기지 조용합니다...현풍쪽 저수지는 요즘 달창만 분빌뿐 다른 저수지는 외면을 받고 있더군요..
대마왕님 신기지에선 펄펄 나시죠....이상하게 신기지 배스는 대마왕님 좋아하더라구요..
대마왕님 하빈지 보팅 시켜드려야 하는데요..절대 안가시려 하시니..
목요일 시간 나시면 하빈지 들러주세요
불법은 사양합니다..
아..동방님은 주말만 시간이되시죠?
아무도 없을때 배스 다잡고 와야겠군요
아무도 없을때 배스 다잡고 와야겠군요
너무 부럽네요. 아무도 없을 때 조용히 가서 시원하게 잡아내고 오면 가슴속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버릴꺼 같은....
더워서 낚시 엄두도 못내고 집에만 있는데
대단하십니다~!
대가천 함 달려보셔요..물속에서 낚시하면 시원하니 좋습니다...수질도 양호한 편이라...수영하기 딱 좋습니다...
워킹낚시로 대박 보셨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대가천? 어딘지는 모르지만.. 멋진 포인트입니다.
꼭한번 가보고 싶어 집니다.
정확한 위치를 알켜드리고 싶지만...저도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네요..
지도상엔 저넘에 다리는 왜그리 많은지...
대가천..
동방님 외모 만큼이나 몸도 마음도 시원 하셨겠습니다
소나기 손맛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유천님께서도 대가천 한번 가보셔요...시원하니 좋습니다..
도보 해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가무가물합니다. 멋지십니다.
밸리 이후 도보는 사라진 듯!! 밸리 최고~!
하하 저도 보팅하고 난후 도보를 언제 해봤는지 가물하네요...더운여름에 쉬엄쉬엄 도보낚시도 아주 좋습니다..
동방님 이제는 보트가 필요 없으신듯 하십니다.
이거... 이러다 대구 경북권 배스들 중에 동방님 침 안 맞아본 녀석은 저짝! 멀리서 이사온 녀석이라고 단정지을 것 같습니다.
대회에서 노피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손맛을 봐야 하는데....
저도 동방님 경로를 한번 주~ 욱 따라 움직여 봐야겠습니다!
아차차...목요일날 히트님과 배스마루님과 하빈지 출조 합니다!
불법 출조 안되실려나....
대회 사진을 보니 부럽기 그지 없네요....
저보다는 부지런한 배미남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야죠...
아직까지는 더운데..엄청부지런하시네요
감사합니다..배조님께서도 늦은 피서지만 대가천으로 놀러함 가보셔요...좋아요..
완전대박에 시원해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형님분 포스가 점점 강해지시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님 이젠 저보다 잘 잡는듯 해요....
시원하이 좋습니다.
더울땐 물에 풍덩하여 피서도 즐기고 손맛도 즐기고 아주아주 좋습니다.
예전에 청도천에 풍덩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시원하니 좋긴한데...문제는 저넘에 태클가방이 물에 퐁당....뭐 행님은 별 상관없다며 그냥 다니던데...전.....
목졸려 죽는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