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호] 어슬렁 어슬렁 바다루어 보팅~
요즘 포인트들 상황도 달라지고 있고 또..
날씨가 가을 답게 예측 불가 입니다.
전날 발키리의 엔진오일과 기어오일 플러그 그리고 망썽이던 어탐 수파기를
손보고.. 핑계김에 워밍업겸해서 홍프로님과 의기투합 편대 보팅을 해봅니다.
이천에서 제 문자를 받고 달려오고 계시는 꽝조사님..
전번에 발키리호 승선후에.. 중독이 강하실듯해서 쉰다는 정보에 모셔 봤습니다.
홍프로님의 트로피 18.5 피트??
4행정의 115마력 스팩입니다.
실내 활용도가 꽤 넓어 보입니다.
무의도 여밭에서 잡은 큼지막한 백조기 입니다.
쌔드 다운샷에 입질을 받고..
충남권에서 타이라바로 잡아보긴했지만서도..
경기 앞쪽권에선 처음 확인했습니다.
꽝조사님의 털리기 동영상~ 메롱이죠??
요즘 이상하리 만큼 깻잎 싸이즈가 자주 보입니다.
녀석들은 일단 방생 해야죠!
깻잎 광애,장대,애기우럭,놀래미 까지..
필요가 없는 넘들은 다 털어 버립니다.
근 일년만에 시간을 내서 발키리에 승선한.. 즐겨찻기님
발키리 세팅하던 작년 겨울땐
발키리를 책임지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지만
역시나 먹고 사는게 우선이다보니 10달이 흘러서나 첫 승선을 하게 됬습니다.
역시나 잘 잡아 내는.. 이분 스타일이 항상~ 그까이거 대충~ 이렇죠 !!
사랑이님의 장대 랜딩.. 우웩~ 역시 메롱 입니다!!
발키리호의 일등 갑판장 사랑이님의 칼질은 이제 경지를 보여줍니다.
그 쫄깃한 육질이.. 왼만한 횟집의 칼잡이 뺨을 때리죠~
홍프로님 보트와 묶고 먹물라면에 회 덮밥에 회에..
맛난 점심을 즐겼습니다.
한낮에는 웃옷을 벗어버릴만큼 더웠습니다.
그야 말로 맑은 하늘에 은빛 바다..
이런 풍경속 낚시가 어찌 즐겁지 않고 그립지 않겠나 싶습니다.
오늘은 뭐가 바쁜지 사진이 몇장 없더랍니다.
다른 분의 디카에 몇장 있으려나.. 입항하면서 한컷~
낮의 풍경이 은빛이라면 저녁의 풍경은 금빛입니다.
홍프로님의 포인트 선정으로 제 나름 쉬운 보팅을 했습니다.
어딜갈까? 고민은 셀러리맨의 점심 매뉴를 고르는것만큼이나
스트레스가 만땅인데..
이날은 홍프로님의 안내로 아무 생각 없이 어탐만 봤다는거죠~
그래도 100 키로가 훌쩍이죠?
좀 과하게 잡았습니다.
함께 하셨던 꽝조사님의 마마님과 애들이 많이 많이 가져 오라는 전화가 계속 왔고..
즐겨찻기님의 회사직원들은 낚시하라고 등떠민대신 10분이 식당 잡고 기다린답니다.
또 사랑이님의 친척분들이 오랫만에 집에 오셨다고 기다리고 계신다니..
킵이 된 약 70장중.. 30장은 멀리서 오신 꽝조사님 대왕 쿨러로~
나머지 40장정도는 즐겨찻기님과 사랑이 님이 나눠 가셨습니다.
여튼 이정도면 좀 많이 챙긴 날인듯 합니다.
손님고기 와 릴리즈 싸이즈를 포함하면 3자리 숫자의 조과가 보이는듯 합니다.
앞자리서 바로 손질해 쿨러에 담던 사랑이님 아마 바빳을듯 합니다.
항상 수고가 많고 고맙고 뭐 그렇습니다!
폭발적 때 피딩은 못만났지만서도 나름 지루하지 않게 하루 죙일 이어지는 입질에
아주 즐거운 보팅하루 였던것 같습니다.
이제 가을인가요?? 함께하신 3분과 홍프로님께 감사드립니다.
벌써 손이 궁금합니다.. 병이죠~
아참 다음주중엔 발키리를 충남권으로 내려 놓을 생각 입니다.
원래 주말엔 안나가는 편이지만 골선장님도 보고싶고 대구/구미 분들 보고 싶어서..
일정을 잡았습니다.
제중전마마님께선 15일(금요일) 휴가를 하루 낸 상태~
간김에 참돔도 좀 보고 해야 겠습니다.!! 스텐바이라는 거죠~
뭐 그렇다는 겁니다 !
가까운 곳에서 많이 잡으셨네요.
어부로 직업을 바꾸어도 될듯..
도도님 직업은 어부인걸로 아는데요...
전..
어부인을 모시고 삽니다 !!
의무감이 있는 낚시는 좀 불편할것 같습니다.
시즌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는 눈팅만 많이 하겠읍니다.
저도 부부배스님의 조행기 눈팅만 잘하고 있습니다.
한번 뵈야 하는데...... 감사 합니다 !
우와~ 매번 재밌는 조행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잡는법좀 알려주세요~ 채비라도...
뭐, 다니신 거리가 자전거로 6시간이라 하니 다음엔 자전거로 따라가겠습니다.
채비라는게 오히려 단순 합니다.
제가 동출해본바로는 골드웜네 식구분들은 기본 내공 때문인지
나가면 바로 파악 하시더군요 !
털려도 재미있고 못잡아도 재미있고한데..너무 많이 잡았네요.
아..이거 배스뽕보다 더심한 마약같네요.
그냥 손맛이 아우 죽음입니다..힘이 너무좋아 끄집에내면 9900원짜리 모습에 허탈하기도 했구요.
정말 너무 재미있었습니다..어제 철수할땐 이제 당분간은 낚시안가도 되겠다했는데 아침되니 또 땡기네요.흐
암튼 정말 감사드립니다..도도님 최고에요.
올라가실땐 항상 고생 이실겁니다.
그러고 보면 바다가 가까워서 참 좋습니다.
음료와 까까~ 많이 준비해 오셔서 감사 했습니다.
또 뵈어야죠~ 평일 시간 나면 연락 하시고 그러셔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아참 바다 이제 적응좀 되신듯 합니다??
꼭 도도님과 같이 출조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일인 입니다. 손맛, 입맛 너무 부러워요.
학회 취소로 못들어 오셨다는 글 본듯 합니다.
언제 뵈을 날이 있겠죠 !
평일날 이렇게 함께 할수 있음이 부럽네요.
나도 태워주세요~~~
평일날 오셔요~
뭐 까짓~ 태워드려야죠!
요즘 평일 오전 출강 중이신죠?
도도님 어부로 직업 전환 하심이 옳은줄 아뢰옵니다.
사랑이님 횟집 사장님으로 전환하심이 옳은줄 아뢰옵니다.
다른 보트의 분이 그러시더군요..
어부 수준이라고..
그저 즐거운것 뿐입니다.
출조라 아니라 어업 수준인데요?
손맛 많이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
좀 천천히 잡을까요~
어제 물건 잘 받았구요,....착불로 왔데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횟감사진은 이제 그~~~만......넘 먹고 싶어요(참고로 회하면 자다가도 벌떡일어나는 일인)
음.. 선불이였던가요?.. 제가 깜빡한듯 합니다.
한번 넘어 오셔요 회 징하게 먹을수 있을겁니다 ! 감사 합니다 !
가슴깊이 새겨놓겠습니다.....
도도님 회집하나 차리시죠
대박을 할것 같습니다
회집하면...
낚시를 못하겠죠~
감사합니다 !
도도님 조행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전생에 어부가 아니셨을까~~라는 겁니다.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조행기이네요. 단지 입은 좀 괴롭습니다.
제가 어부의 아들 입니다.
덕분에 4살때 부터 바다와 익숙하죠..
감사 합니다 !
항상 좋은 분들과 멋진 조행을 한다는 것.!
참 설레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도도님은 참 사람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사람만 좋아하고 나쁜 사람은 좋아 하지 않습니다.
뭐 사람을 무지 좋아하는건 맞습니다.
감사 합니다.
볼때마다 부럽습니다. 10일(일)에는 덕교쪽에서 배를 띄워볼까 생각입니다.
뭐 꼭 잡는다는 생각 보다는..... 못 나가 본지가 오래 되어서 바닷내음좀 실컷 맡고 와야겠습니다.
언제쯤 동출할 기회가 생길지... 이번에는 어탐을 잘 활용해 봐야 겠어요
입맛,손맛 두루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