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카네호에 샌드바 유람및 보트 관리기
저번 주에 보트구입 기념으로 아는 지인 커플과 함께 카네호에에 위치한 샌드바 (모래섬) 으로 바람씌러 갔었습니다.
확실히 민물과 바다는 보팅시 큰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이날 바람과 파도가 너무 세서 오는길에 쫄딱 다젖었답니다.
원래 이 샌드바는 썰물시 모래 둔덕이 드러나야 하는데 밀물이라 모래 둔덕은 못보고 왔습니다. 루어와 플라이 낚시를 해보려 했지만 바람이 너무 써서 포기 하고 물놀이만 하고 왔습니다.
이곳 (하와이) 보트 램프에는 와시스테이션이 잘 구비 되어 있습니다. 호스도 여러개 있어서 하나는 모터에 연결해서 내부세척하고 다른 호스로는 외부 세척을 했습니다.
어제는 다시 윌슨 호수에 도전 했습니다. 정말 어려운 상황의 계속입니다. 예전에 뚜꾸나레 잡은게 언젠지 가물가물 하네요.
겨우 겨우 네꼬채비에 베스 두마리 건지고 피딩시간에 싸이즈 좋은 뚜꾸나래를 걸었으나 랜딩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놈들이 전부 바닥권으로 이동 했나 봅니다. 새로운 어탐기 출시일만 기다려 봅니다.
낚시중에 무지개가 떳길래 한장 찍어 봤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보트보관소에 자리가 나서 보트를 옮겼습니다. 그동안 자리가 안나서 대기자 명단에 올려 놓았는데 어제 자리가 났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커버는 지금 제차 커버를 씌워 놓았는데 전용 커버를 마련 해야 될꺼 같습니다.
보트 구입후 이제 하나씩 자리가 잡히게 되어서 본격적으로 낚시에 임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음번엔 아침피딩을 노려 봐야 겠습니다.
저곳이 정녕 지구란 말입니까..
멋집니다...하와이 꼭 가보고 싶어요..
좋은곳에서 낚시를 하니 마음도 두배로 즐거울것 같읍니다.
이국적인 풍경 언제 봐도 좋습니다요
바다 물색이 참 좋네요
본토 배스도 네꼬를 좋아하나 보네요
오 저런 곳에서 배스 한번 잡아보고 싶네요...
워시 시스템이 잘 구비되었다니 참 부럽네요.
저는 20리터 말통에 수돗물 받아가서 바게쓰를 뒤에 꽂아서 씻어내고 있습니다.
보트선진국답게 기반시설도 좋은가봐요.
다른건 다 참겠는데,
슬로프 좀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골드웜님이 모터 관리법 올려주신게 저같은 보트초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한국 가면 거의 미니골드를 쓰지 싶습니다.
마지막에 BMW가 눈에 확 띄는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아..레져문화는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나라 그 많은 호수와 저수지에 보트를 맘 편하게 내릴수 있는 레져 전용 슬로프를 보지 못했습니다.
낚시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는..그냥 한량들이 즐기는 레져문화로 인식되는것 때문일까요?!
각 호수에 ..좋은 슬로프/주차장이 생겨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