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2% 라인 가을 수다 모임
안녕하십니까~진돌이 신랑입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은데 다들 잘 지내시죠?
요즘 들어 일도 많이 바쁘고 이리저리 할 일도 많아 늘 눈팅만 하다보니
졸지에 유령회원 비슷하게 되어 버린 듯 합니다.
저 번주는 팀2% 라인 가을 소풍 날이라 사부이신 이프로님의 제안으로 모두들
달창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의외로 바람은 잔잔했습니다.
당일 아침 기온은 8도 바람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되구요. 완전한 만수 였습니다.
아침에 물이 차 있는 것을 보니 "아....힘들겠구나 " 하는 생각 부터 들더군요.
사부이신 이프로님은 배스보트를 가지고 오시고 저랑 까피(김장수프로)는 고무보트
신세를 한탄하면서 부지런히 배를 핍니다.
그러고 보니....임님이 안계시네요..전화를 들이니...흠...술이 안깨셨더군요
오시기 전에 고기 다 잡아 버리겠다고 말하고 낚시 시작~!
어제 딥 낚시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미리 준비해둔 헤비 텍사스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주 공략 수심은 6~9M권의 배스들...어탐으로 탐색 중 6미터에서 9미터로 떨어지는
브레이크 라인 발견 첫 캐스팅 후 반응을 기다려 봅니다.
액션은 최대한 자제하고 바닥을 천천히 드레깅.....돌에 살짝 걸렸다가 튀어오르는 순간 히트!
첫 배스가 빵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탐에 고기들이 찍히지는 않는 상황.....
10분 정도 더 기다렸으나 입질이 오지 않아 자리만 GPS로 저장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 어탐으로 스트럭쳐를 찾는데....까피님이 고기를 잡는 모습을 발견!
잽싸게 꼽사리를 끼어주는 센스를 발휘합니다.
까피왈 "여기 바닥은 별론데...이상하게 고기가 나와...."
흠....그래도 올해 최고의 낚시꾼 중 한사람이 한 말을 안 믿을 수는 없고
속는 셈 치고 낚시를 시작하니 고기들이 올라 오네요...
역시 잘 하는 사람 말은 믿어 줘야 하는 법입니다.
캐롤라이나와 다운 샷을 병행 하다가 잔씨알에 배스들만 확인하고 한 동안은 입질 받기가 힘들었습니다.
하류 쪽 험프를 찾아서 움직이다가 어탐을 보니 수온이 4도 정도 올라가 있습니다.
현재 수온 18도.... 이 정도 수온이면 낱마리 라도 쉘로우에 고기가 붙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주력으로 삼을 계획은 없지만 파일럿 루어로 준비해온 스피너 베이트를 쉘로우의 수초와 육초 사이에
캐스팅 합니다.
속도는 시기를 생각해 블레이드만 살짝 돌 정도의 슬로우 리트리브 수초쪽 가까이에 피칭으로 붙인 후
리액션 바이트를 노려 봅니다.
2번...3번.... 생각이 틀렸나 ? 하는 생각이 들때 쯤 루어가 호박돌에 살짝 부딪쳤다가 올라오는 순간
덜컥....합니다.... 순간적으로 패트리아크의 드랙이 쫙 풀립니다.
데까이~~!!를 외치며 조심스럽게 랜딩하니 이런 놈이 올라 와 줍니다.
사진이 조금 이상하게 나왔는데 4짜 중반 정도 되는 녀석입니다.
쉘로우에서 큰 놈을 잡기는 했지만 낱마리...오늘은 딥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사부님을 따라 브레이크 라인과 6~9미터권의 배스들을 찾아 돌아 다녀 봅니다.
그리고 돌아 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4시경 까피님이 부르는 군요.
"진돌아 고기 올라오는 거 같은데." 라는 말과 함께 배식이들을 뽑아 올립니다.
패턴은 러버지그 드래깅 후 돌에 걸리고 행오프 되는 순간의 리액션 바이트.
낚시하면서 까피님께 스폰받은 1/2 온스 풋볼 러버지그로 바닥 공략을 시도 합니다.
이어서 올라오는 녀석들은 다 빵이 좋더군요.
하지만 낚시하기 바빠 사진은 못 찍었다는.....
하여튼 철수 하기전에 2%라인 전 멤버들이 한 놈 이상씩은 끌어 올린 후
배를 접습니다.
사부님이 배를 다 올리시고 준썬님과 친구분이 사주신 맛난 저녁도 얻어먹고
기분 좋게 낚시를 마칩니다.
이제 슬슬 겨울 패턴으로 바뀌어 가는 것 같은데....딥낚시...재밌습니다.
새로운 낚시의 즐거움을 가르쳐 주시는 사부 2%님과 동갑내기 친구이자 훌륭한
낚시 조력자인 까피, 그리고 같은 직장상사 이신 임님~! 그리고 영원한 큰 형님이신
준썬님과 친구분이신 0.1톤 님과 같이해서 더욱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항상청춘님은 불의에 사고?로 일찍 들어 가셨지만 다음에 더 좋은 낚시 같이하자구요
오늘의 태클은
히트: 플루거 패트리아크 + 버클리 바니쉬 12파운드+펜휙 레드 스피너 전용로드+ 다미끼 스피너 베이트
도요 골드웜 공구릴 +버클리 바니쉬 16파운드+ 메이져크래프트 슬라이서 70MH+1/2 온스 풋볼러버지그
시마노 나스키 +올림픽 보스코 6'4" ML+ 선라인 FC스나이퍼 6파운드+줌 데드링거(워터멜론시드) 캐롤라이나.
수온 14도 바람은 1~3KNOT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달창... 똥바람을 생각하면.. 으~~~!!!
담에 제 도전해야겠습니다.
다음에 꼭한번 뵙자구요 하하~~ 달창도 바람 안부는 날은 있더군요
바람이 많이 불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의외로 바람은 잔잔했습니다.
안그래도 대청 가기 전날 보니까 달창에도 바람이 2미터권으로 안정을 찾은 듯 해습니다. 글을 적더둘려다가... 뭐 바람이 심하지 않을꺼 같아서 말았습니다.
모두들 달창에서 재미난 가을소풍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으네요. 대청모임이 아니었으면 저희도 달창으로 갔을겁니다.
바람이 안부는 날이 적은 달창이라 걱정 좀 해었는데 잘되서 다행이죠 뭐 대청모임도 즐거우셨을 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2%가 전부에게 맛난 도시락 사주었다는 사실 누락...
2% 배스보트 가이드비로 저녁식사 같이먹었다는 사실 누락...
전부 2% 덕인걸...
수고하셨습니다.
새벽에 적은 글이라 정신이 없어요 이해해 주셔요
이해는 무신...
농담이구요~
수고하셨습니다.
2%가 전부에게 맛난 도시락 사주었다는 사실 누락...
아 필히 갔었어야했는데...
참 오랜만에 글 남기셨네요.
반갑고요. 자주 자주 들러주세요.
출근 도장은 매일 찍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 폰으로 로그인을 할려니 압박이....아직 모바일 페이지는 트래픽 땜에 힘드신거죠?
올해가 가기 전에 저도 달창한번 가보고 싶군요
손맛축하 드려요
슬슬 시즌이 끝나 가네요 겨울이 오기 전에 한 번 가보셔요 아직은 그래도 녀석들 얼굴은 심심찮게 볼 수 있답니다
내 사진 한장 있는데 어둡게 나왔당
내사진 니사진이 별로 없어 아쉽넹
폰카에 한계여. .러버지그 쌩유~
팀2%라인 멤버들은 어탐기 활용을 아주 잘 하고 계시는군요
아 어탐기 사고 싶어라~~~
어탐기 빨리 지르세요~~~하하하. .. 근데 저도 아직 잘 볼 줄 모릅니다.흑.....
지난 토요일 배터리를 들다 허리를 삐끗해서 참석하지 못했네요
이프로님과 까피님에게 새로운 낚시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네요 혹 다음기회가 있다면 불러주세요
다들 건강유의 하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다음에 보팅 할때 함 오셔요 안되시면 입낚시도 자주하는 편이니 한 번 뵙기를...
재미있는 가을 조행기였겠네요.
저는 손맛 안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배스 사진만 보면 부럽습니다.
저도 한동안 많이 바빠서 낚시는 커녕 낚시방송도 볼 형편이 안되었더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가"이 것 또한 다 지나가리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 군생활 신조인데 곧 배스 손 맛 대박 나 실 겁니다
즐겁고 재미있었쑤~~~~
종종 같이 하자구~~~~
훗... 저 바쁜 사람 입니다 대기표 받고 기다리세요 하하하....
언제 한번 잘 잡는 비법좀 전수 받고 싶어요..
배스 마루님이 알고 계신 걸 저한테 가르쳐 주셔요. 제가 낚시를 잘 하는게 아니라 주위 분들이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라 얻어 걸리는게 많은 것 뿐입니다 하하...
안봐도 즐거운시간이 눈에 보이는것 같아요 올해는 이%님 도
진돌이신랑님도 오래못본것 같아요 가끔한번씩 끼워주지
주차장이 협소해도 갔었어야 하거늘...
못따라가 붙은 조행이라 더욱 즐거워 보이네요.
5짜도 잡으셨다는 소식이 있던데....간만에 손맛 축하드려요..
오랫만에 조행기 보는것 같읍니다. 축하드립니다.
멋찐 모임을 가지셨네요~
손맛 축하드리고요~
즐거운 수다모임!!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