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뚜꾸나레
저번주에 낚시 갔을땐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이번주는 낚시 안간다고 굳게 마음 먹었는데
금요일 퇴근후 어는새 토요일 조행에 쓸 채비를 챙기고 있는 내모습을 발견 했습니다.
네꼬로 저번주에 재미를 좀 보았던 직벽에서 잔챙이 베스 몇수한후
직벽 끝나는부분에 수초가 있길래 스윔베이트를 케스팅, 아주 살며시 끌어주니
정말 오랜만에 뚜꾸나래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슷한 싸이즈의 베스보다는 좀더 힘을 쓰는거 같습니다.
그후 같은곳을 계속 공략 해봤지만 감감무소식,
이후 장소를 이동해서 네꼬로 잔챙이 베스 몇수를 올리게 전부 인 하루 입니다.
여기 현지 온라인 게시판을 봐도 낱마리 수준의 조황인 상황입니다.
지난 겨울에 낚시 했을댄 뚜꾸나래만 잡히더니 요즘엔 베스가 주로 잡히네요.
아마 시기에 따라서 활성도가 다른가 봅니다.
이번주 계속비가 와서 수위가 늘어나 보트내리기는 조금 수월해졌습니다.
유투브 동영상으로 트레일러 후진 하는 법을 공부한게 도움이 됐는지
오늘은 보트 내리고 올리는게 아주 수월하게 되는군요.
여기 월슨호수는 다른 곳의 슬로프에 비해 좀 긴편이라 여지껏 초보인 저에겐 좀 힘이 겨웠습니다.
후방카메라도 조금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슬로프가 아주 깁니다. 저기서 반이상으로 올라와야 만수위인데 하와이는 항상 물부족인거 같습니다.
트레일러 후진하는 법만 잘익혀도 시간도 많이 절약되고 고생도 덜 되는 군요.
다음에 시간내서 정말 한번 공터에서 연습해봐야 겠습니다.
배 바닥이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안전을 생각해서 저렇게 만든건가요? 좋아 보입니다.
어제 시합 끝날무렵 협회에서 챌린져용 보트를 보여 주시는데 또 혹하겠더군요.
가격이 무려 300만원이랍니다. 배값만...
엔진은 있고 가이드와 보트만 바꾸면 되려나 생각했는데....
견인볼에 트레일러에.....어이쿠!!! 그냥 패스합니다.
뚜꾸나래 이름은 이상하지만 힘은 좋게 생겼습니다.
자주자주 글 올려 주세요.
뚜꾸나레도 멋지고...모든게 다 멋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뚜꾸나레( 피콕배스), 스몰마우스 배스까지 있었으면 하는건
욕심 이겠죠?...
좋은그림 잘 보고 갑니다.
하와이는 역시 지상 최대의 낙원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우리나라에선 배스가 아주 천덕꾸러기로 인식되어있죠...오로지 루어인들만이 반기는 추세니...
뚜꾸나레 같은 외래 어종을 들여왔다간..바로.....
하와이에서는 주정부에서 스포츠 피싱 차원에서 피콕베스, 라지마우스 베스등을 일부러 유입 해왔다고 합니다.
민물면허 낚시는 연 $20 (하와이주 주민은 $5) 이고 윌슨호수는 켓치& 릴리즈만 되는 곳입니다.
고기는 많은데 낚시는 정말 어려운 곳이 윌슨 호수 인거 같습니다.
떼지어 유유히 다니는 놈들 앞에 루어를 던져도 못본체 무시 하는경우가 태반 입니다.
하와이에서는 배스를 요리해서 먹지 않나요?
캐치앤릴리즈만 하는가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한참 먼곳의 소식을 이리 가깝게 자주 접하게 되니, 먼 곳이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힘좋은 뚜꾸나레 손맛 축하드립니다.
으.. 하와이!! 좋네요. 멋진 뚜꾸나레.. 손맛이 국내의 어떤 넘과 비슷할까요?? 마치 블루길??!!
브럽습니다.
직선으로 후진하는게 어쩌면 더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비틀어지면 앞으로 쭉 빠졋다 후진하고의 되풀이가 될수 밖에 없는데요.
요령이 있다면 핸들조작을 조금씩 하는겁니다.
핸들조작이 급하면 급할수록 꺽이는 각이 커져서 어렵죠.
정말 할일 없는 날에는
학교운동장 처럼 널찍한데서 직선을 하나 그어놓고
그 선을 따라 후진하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보트 멋지고, 차는 더 멋지고... 알로하님도 멋지십니다... 내년에 미국에서 배스 한번 잡아봐야 할터인데...
뚜꾸나레 고기 색채가 이뿌네요. 축하드립니다.
티비에서만 보던 뚜꾸나레 군요~
엄청난 손맛을 느낄수 있다고하던데....
부럽습니다..
생소한 어종이지만 손맛은 기대가 되네요.
저도 여유있게 트레일러 달고 보트 한번 띄워보고 싶네요.
먼곳에서의 소식에 축하를 드립니다.
튼실한 뚜구나레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