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시원한 바람을 많이 맞고 왔습니다.
어째 어째... 어영부영하는 시간이.. 7시 40분경 집을 나서서 고속도로타고 열심히 달렸네요.
옥천 휴게소에서 큰일보고.. 비빔밥 한 그릇한 후에 석호리로 달립니다.
처음 가보니 석호리라 네비를 믿고 가는데..?? 길이 이상합니다. 포장은 되어있으나 외길이네요.
별장도 몇개보이고.. 대청호는 코앞에 보이는데 어디로 가야하나....??!!!
결국, 가다가다보니 여긴 아닌데 하면서 아까 보았던 간판에.. <- 석호~ 암튼 네비는 우측으로 지시해 갔더라는..
다시 돌아와 석호쪽으로 올라서니 바로 보시는 대형 시멘트포장들~~! 여기구나...~~~~!! 했었네요.
벌써 오신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전 9시 30분경 도착했습니다. 이래저래 시간이 안타까웠더라는~
저번에 엔진 시동때문에 고생한 기억때문에 이번에도?? 하면서 보트 조립후 물가에 내려섭니다.
역시나... 말썽이네요. 시동이 안걸립니다. 열심히 당기고 또 당기고.. 할수 없이 저번에 써 먹은 액셀 당겨놓고 시동을!!
이러기를 몇번 시동이 걸리네요! 만세~~~!!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달립니다.
석호리 슬로프에서 나와서 있는 수북리쪽 풍경입니다. 정말 알록달록~~ 채색이 잘 되었습니다.
수온은.. 대략 18도정도 나오고 날씨는 뭐 쌀쌀하다는 것과는 다르게 따뜻한 편이였습니다.
일단은 갈대와 수중 잔나무들 근처를 두드려보지만 별 반응이 없네요. 어탐엔 고기가 삑삑거리는데...
바람때문에 보트는 줄줄줄 떠내려가고 던지고 떠내려가는 것에 맡겨보지만 실패~~!!
역시나 막낚시의 한계가 들어나는군요. 어째해야할지 고민에 빠지니 시간만 째각째각 가더군요.
일단, 춥다했으니.. 해님이 아침부터 비추고 있던 반대편 골창입구를 노려봅니다.
올레~~!! 스피닝에... 지그헤드 씨테일이 힘을 나게 해주는군요! 묵직한 무게에 바로 후킹!! 찌직찌직
대청배스가 힘을 많이 내는군요!
이후.. 바람치는 쪽 골창 입구를 계속해서 노리고 이동해 봅니다. 간간히 들어오는 입질~! 시원한 바람~!!
왠지 모를 쓸쓸함???!!! 뭐 그런거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엔진 걱정때문에...
으... 이 은빛물결을 잘 표현하기가 쉽지 않네요.. 물론, 배스 잡을생각에 걍 셔터만 누르지만요~~~
다른거는 운용이 시원찮은지.. 씨테일에만 아주 잔잔한 입질 혹은 그냥 묵직함에...... 그렇게 몇수를 더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맞고 싶어.. 맞바람쪽으로 달립니다. 혹시 길 잃을까봐 어탐 GPS 동작되는 거 보고 달립니다.
파도에 배는 퉁퉁퉁~~ 그러는 도중 아마도 제 전화기가 대청호에 쏘옥 빠졌나보네요. 시간볼려고 전화기를 찾는데..
도통 안보이더라는.. 배안에 떨어졌겠지..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대청호에서 울리고 있을려나??!!!
이쪽도.. 같은 패턴으로 갑니다. 골창 입구 1미터근처에서.. 훅 떨어지는 수심층 앞~!! 올헤~~~
41정도되는 녀석을 만나네요. 어찌나 안나오려하시는지.. 스피닝이 윙윙~~ 울었습니다.
뭐... 그런 다른거 썼는데 영 깊은 수심탓에 허탕을 연거푸~~! 그냥 지그헤드에 씨테일을 던지며.. 이동.!
그냥 시원한 바람을 맞자~~ 하며 귀신골로 달립니다. 목표는 귀신골 입구 맞은편 집터자리~!!
어탐을 봐도 도통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아서 그냥 크랑크로 긁어봅니다. 몇번 긁었을까.. 먼가 묵직??!!
4짜는 될 듯 하던데.. 손맛을 느끼며 당기는 가운데 바늘털이 한방에~~!! 훅 털리네요.
이날 작은 입질때문인지 바늘털이 뜨면 무조건 털리는 날이였습니다.
뭐 이렇게 놀다가... 일찍 철수를 합니다. 3시 30분경 배를 접었으니...!!
그래도 시원히 달려보자고 귀신골 입구에서 석호리 슬로프까지 냅다 달렸습니다. 시원한 바람에... 몸도 맘도
시원해졌습니다. 다시 열심히 일을 해야겠습니다. 자다깨서 조행기쓰고 다시 눈을 살짝 붙였다가~~~ 출근~!
아차~! 그리고, 제가 실수한 부분으로 사고날뻔 했습니다. 엔진 문제인데.. 아~!! 시동이 안걸려서 초크를 당기고
액셀 많이 돌리고 당겼는데.. 급출발~~!! 물에 빠질뻔 했다는.. 안전고리도 안하고서.. 후달달했습니다.
슬로프에선 그렇게 심하게 확 출발안되던데.. 도중엔 어찌나 확올라가던지.. 덕분에 오른손 엄지손가락 삐었습니다.
조심들 하세요~~!!
엑셀을 당겨놓고 시동을 걸었을때 상당히 위험하더군요..
엔진트러블로 고생하셨겠습니다.
석호리에서 귀신골까지 아주 시원하셨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안그래도 고생 좀 하시겠구나 했습니다.
그래도 씨테일이가 배신을 하진 않은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짜릿한 대청4짜 축하드립니다.
고생이랄 것이 있는가요~~!! 우쨋든둥 물가에 떠있으면 그걸로 만족스럽습니다.
엔진이야 뭐.. 당기다보면 걸리겠지요!!
혼자 가신다고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면꽝하셨으니 다행입니다.
엔진 초기 시동에 그렇게 애를 먹는다면 도도님과 상담후 정비 한번 받아 보세요..
저 같은 경우 도하츠 9.8은 문제가 전혀 없는데 예전 3.5마력 사용할때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카뷰레터 분해후 찌꺼기 제거해 주니 말끔하게 해결되더군요..별로 어렵운 부품해체나 부위도 없었구요.
15마력은 다를테니 이 참에 한번 점검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안전고리 무시하다 한번 안동에서 식겁한적 있습니다.
그 뒤로는 꼭 안전고리 손목에 걸고 작업합니다. ~
별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하하
카브레터를 청소하라고 말씀들 하시네요. 제가 할 수 있을런지... 노력은 함 해봐야겠습니다.
안전고리... 꼭 해야겠습니다.
평일 조행이므로 무효~
저도.. 갤락시 인이 되었습니다.
바람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래도 잡아내시는 것을 보니 실력이 대단해 보이십니다. 다음에 달창에 바람 안 불때 뵈요
달창 바람은.. 아주 그냥!! 대청도 그렇게 불더군요. 재미난 달창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엄청추워서 전화 몇번 드렸는데 폰이 퐁당해서 연락이 안되었군요
이참에 먼저 스마트폰으로 가심이 어떨런지요
저도 내년에는 대청좀 다녀야 겠습니다.
오늘.. 참 지르라는 말씀땜시로.. 갤락시가~~!! 아.. 고민스럽습니다.
어려운 와중에도..잘만 잡으시는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지그헤드뿐이였다는 거~~!! 나머지는 너무 미약한 마릿수입니다. 잡기야 히트님이 잘잡으시죠~!
핸드폰이 퐁당 그럼 당분간 포토메일은 안오는건가요
역시 지그헤드 씨테일 조합은 정말 대단하지요~~
대청만수위라 하더만 귀신골 보니깐 실감이 나네요
아 대청가고싶어라~
후후후~~ 핸드폰이 갤락시가 되었습니다. 화상통화할지도~~!!
고생 많이 하셨네요...
대청은 혼자는 조금 위험하니 필히 동출을 권해 드립니다..
대청가을 풍경을 담으려 했지만....디카가....
공주머슴님 사진은 아주 잘 나왔네요...저런 풍경을 담고 싶었는데...대청은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 할듯 싶네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열심히 하세요~~!!! 좀 더 높은 곳으로 가셔야죠!
시원한 사진에 기분이 참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난 주에 갑자기 휴대폰이 사망하여 갑작스레 스마트폰으로 바꾸게 되었는데
어렵긴 하지만 나름 사용할 만 했습니다. 대청의 가을 풍경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왠지.. 잘못한게 아닌가하는 ?? 전화밖에는 안할듯....
집게 쓰셨으니깐 무효입니다
대청 배스들은 좀 무섭더라고요~~~
우리 필드를 갱상도 싸나이들이 접수해버렸군요.
음...!!
가까이 있는 대청을 놔두고 바다로만 쏘댕겼으니
낼은 오랜만에 석호리나 함 가봐야겠네요^^
그렇군요. 허락을 득하여 담에는 출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낼 대박나십시요~!
어디를 가나 잘 잡으십니다.
그렇게 되는 가요? 감사드립니다. 부부배스 어르신만 하고 싶습니다~~!!
올해도 대청은 한번도 가보질 못햇네요~
언제쯤 갈수 있으려나??
손맛 축하드리고요~
어려운 시기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대청 한번쯤 가보면.. 푹~~ 빠질만한 구석있는 곳입니다. 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