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와 광덕지] 날씨가 엄청 좋습니다만....
대청호~ 달렸습니다. 날씨 환상이고.. 바람 좋고~~ 단 실력이 조금 아쉬웠던 하루였습니다.
좀 서둘러 일찍 나가봤지만.. 역시나 별로 조과는 차이가 나질 않더군요.
이래저래.. 딮 낚시법을 좀 익힐 필요가 있단 걸 계속 느끼고 있지만.. 잘 되질 않네요.
저번 바다 광어잡으러 도도님께 갔을 때 썻던 14호 봉돌에 다운샷도 해봤지만.. 영~~ 모르겠네요.
무게로만 승부하는 건 아니될 듯 한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대청엔 벌써 많이들 오셨네요. 제가 한 7시 30분쯤 갔었는데 .. 그래도 엔진은 젤 고마력이였던 듯...
접는 보트를 싼타페 위에 얹어서 오신 분들도 봤고.. 골드디오 265도 2대나~~ 우리편일 듯 했는데 제가 좀~
아무튼, 셋팅 후 달려봅니다. 다행히 일주일이 안지났다고 엔진은 초크당기고 그냥 땡기니 걸리는군요!!
저번 갔을 때 기억을 거슬러.. 이번엔 수북리쪽으로 달려봅니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물살도 가르며~
신나게 달리다가 골창에 섰습니다. 이것 저것 연안을 향해 던져보지만... 영~~ 대답 없는 배스들.. 야속하네요.
실로 단풍 구경은 올해 실껏 한거 같습니다... 작은 골창입니다. 이뻐서 들어왔는데~~~!!
이런 녀석이 들어앉아 있네요!! 지그헤드 씨테일에 나왔습니다. 하드베이트는 열심히 긁었는데 무반응이길레~~!!
4짜~~ 확인.. 오랜만에 만나보는 묵직함이였습니다.
안개가 적당히 있어줘서 좋던 거 같기도 합니다. 산이 첩첩산들이였습니다. 표현력이 좀 떨어지네요.
덥석~~!! 잡아보기도 합니다. 대청은 4짜 넘어버리면 이게 잘 안되더라고요.
한참 달리다 만난.. 정자~ 저번에 처음 올때 길 잘못들어서 갔던 그 도로에서 본 정자였네요~~!!
뭐... 또 그냥 달려봅니다. 무슨 배같기도 하고.. 아무튼, 보이더라는~~
해님이 쑤욱~~ 올라오면서 안개는 쏴악! 자취를 감추어 가고~~ 배스는 별 반응이 없고...
그러다 또 묵직한 녀석으로 한 마리 추가합니다.
튼실한 4짜 중반~~!! 오짜될 줄 알았습니다. 하도 안올라와서리... 그런데 뭐 그렇네요~~!
크랑크 한번 긁어보자해서 긁었는데.. 뭔가 느낌이 온다하고 올리니??!! 이런 애기끄리가
직벽구간 따라서 크랑크를 바짝 붙여 긁으며 지나갔습니다. 쭈욱~~ 석호리에서 추소리 가기전 그 긴 직벽 추소리쪽 구간!
이런 녀석이 크랑크 손맛을 주는군요!!
또 한 녀석!! 그런데.. 입질이 어째 그리 시원찮은지.. 툭~~ 이런 느낌이네요!!
철수전.. 갈대앞쪽으로 별짓을 다해보지만.. 크랑크에 입질 한번 받고는?? 답이 없네요.
대청에서 찍어본.. 어탐 사진입니다. 우글우글한 배스는 어떻게 된건지?? 한마리가 왔다리 갔다리 했던가..??!!
저기에서 3짜중반 한마리 잡아올리긴 했습니다~~ 그걸로 끝이였지만서도.....
요기까지가 대청... 이였습니다. 그리고, 이후는 오늘 오전 광덕지입니다.
광덕지야말로..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오늘 안개가 얼마나 오래 끼어였었는지..
스타님과 용가리님이십니다. 어찌나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시는지~~!! 배스는 그래도 조금 잡으셨지요.
전 이때까지만 해도.. 꽝을 기록중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스타님이 상류에 배스가 좀 나와요.. 어여 와유.. 해서 가자마자 크랑크에 3짜 후반 1수 올려봅니다.
그리고, 바로 연타로.. 1수 더 추가!!! 기분 상쾌해 지는군요....
스타님과 용가리님은 철수하시고 저도 철수할려고 하다가 아침에 못잡은 깨밭으로 이동~~!!
네꼬리그로 살짝이 들이대 보았는데.. 이거~~!! 입질이 계속 온다는....
요런 녀석 6수 추가하며 아쉽게 발걸음으로 집으로 옮겼습니다.
내일은 비가오고 그 뒤론 무척이나 쌀쌀한 정도를 넘어선 추워질 듯 합니다. 옷 단디 입고 다니세요~~!!
감기가.. 무섭더라고요. 즐거운 한 주 또 시작해야죠.. 열심히 벌어서 보트를 바꾸는 그날까지~!
단풍이..아주 화려합니다.
색이 제대로 들었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더 늦게전에 단풍구경 한번 다녀오세요~~~
저 정자가 까마득히 위에 보이는게 봄 대청의 모습입니다.
정자가 눈높이에 있는걸보니 완전 만수위인가 보네요.
대청 단풍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으.. 그렇군요. 물이 만수긴 만수가 보네요. 처음보는 정자라.. 별 느낌은 없었습니다만,
방아실 슬로프가 다 잠기는 걸보니!! 만수를 느꼈습니다.
멋진풍경 멋진 조행기 잘봤습니다 밸리를 팔고 보트를 하나구입하고 싶군요
에구.. 밸리는 그대로 두시고 보트를 하나~~!! 지르셔야죠!!
사진이 예술입니다
조조만세님은~~!! 낚시실력이 예술이십니다.
아니...싸이드 이미징을 가지시고...딥을 모르겠다니요...
뭐...고기가 딥으로 가면...우린 보드타거나 송어 잡으면 되는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대청 참...이쁘게 물들고 있네요..
그러게요. 전 모르겠더라는..
사진 너무 좋습니다~~ 단풍이.... 너무 끝내주네요.. 보기만해도 흐믓~~합니다.
즐거운 조행 너무 부럽습니다~~~
나중에 한번 같이 가시죠~~!! 단풍 구경하셔야죠~
어탐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확연히 들어나네요~
어려운 시기에 훌륭하십니다.
어탐 있어봐야.. 그 지역에선 그렇게 많이 잡진 못했습니다.
미친 스쿨링한번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얼굴피부 관리는 열심히 하는데 손은 완전 까망입니다.
내년에는 손관리도 좀해야 겠습니다.
흐흐흐~~ 그건 좀~ 전 다.. 카망입니다만..
사진도 좋고, 배스도 좋고~!
공주머슴님은 어딜 가셔도 잘 잡으십니다 그려...
사진이야.. 사진기가.. 배스는 눈멀어서... 어탐탓에?? 아무튼, 실력은 미천합니다.
상훈씨 나도 대청호 구경 하고 싶어요
좀 데리고 다니삼 하하
사진이 정말 예술입니다.
살아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만드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