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 좋은 하빈지...
주중엔 날씨 정말 좋더군요.
토요일 기대만발 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뭐...하늘은 쬐메 흐리고 바람도 쬐메 불더군요~
이내님께서 보트를 분양 받으셨다고 꼭~ 함께 하시자는 말씀에 조금 일찍 출발 할려다 꾸물 대면서 11시쯤 하빈지 식당터에 도착하니 벌써 도착하셔서 채비하고 계십니다.
차에서 내려다 본 하빈지는 바람쪼메 불고 파도 쪼메 일어나는 정도...
1분정도 워킹으로 전환 하려고 고민하는데 나도 모르게 보트가 펴져 있습니다...
이내님은 흐르는강물님께 분양받으신 머큐리땅콩보트(쉬프만 구형버전)를 펴보시며 아주 좋아라 하시네요...
그런데 가이드,밧데리는 작정하고 안가지고 오셨네요...
낚시 약속하실때부터 메달려 오신다고 박박~ 우기시더니 기어코 보트만 펴십니다.
뭐... 바람 없고 잔잔한 날이면 살살 끌고 다닐 수 있지만 그닥 좋은 날씨가 아니라서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그래도 물가에 올라 서니 그런생각 잊고 마냥 좋더군요...그래도 파도는 일렁 거린답니다.
그래도 바람 부는 방향이 제방에서 상류쪽으로 불어 오니 주 공략포인트를 중류중간
지점에서 상류까지로 지정해 놓아서 바람에 떠밀려 상류로 가면서 자연 스럽게 낚시가 이루어 집니다.
딸려 오시면서 낚시 하시는 이내님.
하드베이트(크랭크,미노우류)종류로 계획하였던 터라 이내님께선 미노우, 은빛은 크랭크로 말풀이 자란곳 위주로 탐색해 나가다 이내님 미노우에 연신 걸려 오더군요.
은빛 미노우에 잘 나온다~ 며 바꾸길 권하시지만 크랭크 종류를 바꿔가며 온리 크랭킹만 하면서 패턴을 읽어 가던중 색상을 파란색으로 바꾸니 바로 나와 주네요.
등푸르고 배는 희멀건 색입니다.
곧바로 미노우와 크랭크의 더블히트!
크랭크에 잘 나온다고 하니 이내님 채비 하시는데 그와중에 전 계속 잡아내고~
이내님 크랭크로 바꾸시자 전 바로 미노우로 바꿔서 한마리
한참을 잘 잡고 있는데 이내님께서 계속 배고프시다고 점심 먹자 하시네요...
함께 낚시 할때마다 항상 도시락을 사오셔서 감사히 잘 먹고 있습니다.
손맛 충분히 보셨다고 차가워진 밥도 꿀처럼 드시는 이내님!
처음 도착한 하빈지엔 외국인한명이 보팅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노란보트 한대 더 떠 있습니다.
그때 상류에서 노란미니보트 한대가 다가 오며 인사하시는데 골드웜네의 무지개님이라고 소계하시네요...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무지개님도 싸오신 도시락을 펼치시며 함께 점심식사 하며 포인트도 공유하고 공략지점도 말씀드렸는데 손맛 충분히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점심 먹고 다시 낚시 시작 밥 먹는 근처에서 크랭크로 잡는 은빛!
여러 크랭크로 공략했지만 수심은 2m~2.5m 가량 공략 가능한 크랭크가 주가 되었고 말풀을 확인 하면서 낚시를 합니다.
바닥을 긁었을때 청태가 나오면 배스 없고 말풀이 걸려 나와야 그래도 낱마리라도 붙어 있더군요.
이 크랭크의 눈빛에 옴짝 못하고 올라온 배스...
몇번의 더블히트와 미노우 치시며 팔아프다고 끙끙 거리시면서 다시 크랭크로 바꾸고 연신올리시는 이내님...
지인께서 워킹오셨다기에 제방우측 매점쪽으로 방향을 돌려 인사 나누고 내려온김에 제방과 좌측 골창을 훑어 봤지만 상류만 못합니다.
낚시 접기 전 다시 중류근방에서 잠깐 몇마리 더 잡고 바람에 떠밀리며 즐긴 하빈지 낚시를 마감합니다.
30여수는 더 나온거 같은데 카운트는 안하고 웃고 즐기며 낚시한 터라 하루해가 너무 일찍 넘어 가더군요...
날씨만 좋으면 더 재미난 조황이 이뤄 질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하빈지가 또다시 살아나는모양이네요 비가오네요 좋쿠로
먼~데 가지 말고 하빈지 고고싱~~비가와서 한잔하면 좋쿠로....
두분이서 즐거운 낚시하셨네요... 많이도 잡으셨습니다.
뒤에 계신 분은 복면강도? 같으신데요...?
저는 이제 슬슬 준비해서 달창으로 갑니다.
근데 밖에 보슬비가 내리고 있네요. 그칠꺼 같은데... 보트 펴고 접을 때 땅바닥이 문제네요...
비오는 날의 달창은 아주 재미난 곳이라 오전에 어떨지 살짝 기대가 된다는...
봄비는 배스 활성도를 더 올려 줄거라 생각되는데 비도 그쳤고 대물 하실겁니다.
이내님 땅콩타시며 연신 좋아라 하시는데 나중에 한턱 쏘라고 하세요...
이내님 땅콩타시며 연신 좋아라 하시는데 나중에 한턱 쏘라고 하세요...
착오가 있으신 듯... 이냄님 보트 제게서 구입한게 아닙니다...
그래도 한턱 쏘신다하면 밥은 맛있게 먹어줄 생각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땅콩인데요
이내님 선주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그렇죠? 처음 쉬프만 구했다고 하셔서 그렇구나 생각했는데 내리고 펼치는 순간 머큐리군요!
예전 제 첫 보트가 머큐리인데 그때보다 조금더 튜닝된 모습인데 제 보트일까??? 연신 생각 했습니다...
말풀이 좀더 올라오면 그유명한 하빈지 마리수가 시작될것 같습니다...
무지개님은 요번주 동에번쩍 서에번쩍하시네요... 달창에서 뵈서 반가웠습니다..
원래 무지개는 이쪽하늘에서 저쪽 하늘로 걸쳐서 나타나기 때문에 무지개님 번쩍번쩍 하시나 봅니다.
이제 하빈지 마릿수 시기가 왔으니 다녀 가세요...
마리수 제대로 보셨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크랭크의 눈빛 참으로 매섭습니다!! 마치 배스에게 시비를 거는듯한 눈빛 같습니다.
바람 불고 날씨도 변변치 않아 보트 내렸을땐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막상 잘 나와 주니 좋더라구요.
조폭크랭크는 순진한 배스 꼬시기 딱 인거 같습니다..
돌아 돌아서 이내님께 오신 그 땅콩일까요?
머큐리땅콩은 튜브가 약하다는것이 단점이지만, 무진장 가볍기 때문에 그것이 장점이기도 합니다.
새 땅콩 마련 축하드립니다.
골드웜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제가 가지고 다녔던 그 머큐리....
그래도 오랜만에 대면하니 반갑더라구요.... 머큐리 본튜브는 약해도 커버가 있어 취약한 점을 많이 극복하였죠...
하빈지 가려다 광덕지 갔는데 완전 전세냈습니다. 아무도 안계시던군요.
하빈지 갔으면 뵙고 인사드렸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전세 내고 힘 좋은 광덕지 배스 보셨으니 아쉬움은 덜 하리라 생각드네요~
다음에 물가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분 즐거운 하루 보내셨네요 이제 하빈지가 다시 살아 나는군요
저는 지난주 벨리 테스터 하러 광덕지 잠깐 갔었는데 아직 발이 시리더군요
바로 다음날 감기 초기 증상이 생겼습니다. 벨리는 아직 안닌것 같아요
다음주는 하빈지로 고고싱 해야 겠습니다.
밸리 진수식을 벌써 하셨군요~
날이 좀더 따뜻하면 떼밸리 한번 하셔야죠...
하빈지 가실때 연락 주세요!
제가 철수하고 오셨네요~
아침 일찍 보팅을 하고.. 출근을 위해 철수를 했었는데...
제가 실력이 부족한건지.. 저한테는 왜 안물어줄까요??
조과 차이가 엄청납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전에 보팅 하시고 가셨군요~
하빈지는 패턴만 잘 읽으면 그럭저럭 손맛 볼 수 있습니다.
언제 하빈지에서 뵐 수 있길 기대 하겠습니다.
덕분에 간만에 즐거웠습니다
이 보트는 아는 동생에게 강탈(?)하다시피한 보트입니다
가이드는 흐르는 강물님에게 분양받았고.....충전기도 떡하니 하나 얻었고..여하간 감사합니다
혼자 시간이 될 때 조용히 피고 접기엔 안성 맞춤인 듯 합디다
오랫만에 하드베이트만 들고 낚시를 했네요
은빛님 욕 봤심다~
좋은 취미생활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즐거웠습니다.
밧데리 빨리 구입하셔서 완전한 진수식을 한번 하셔야죠~
다음엔 신동지로 한번 가죠!
역시 하빈지 지킴이 은수저님께 대접이 참 좋습니다. 이내님 선주되심 축하드립니다.
다루두루 다 손맛 보시니.. 부럽기만.. 하빈지는 언제 또 가볼꼬~~!! 어서 이 달이 지나가기를 기다려봅니다.
공주머슴님은 하빈지가 아니라도 좋은 곳 많이 둘러 보고 계시잖아요~
하빈지 다녀 가실때 들르세요!
토요일 바람이 엄청 터졌을텐데...잘 잡아내셨네요...축하드립니다.
바람이 좀 불어서 5단으로 전진하면 물이 휙휙~ 들어 올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하빈지배스가 배신은 안해줘서 손맛 보고 왔네요...
동방님도 대물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은빛님의 내공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설렁설렁 풀어놓은 글이 쉽게 보이지만, 그렇게 쉽지 않은 필드(제가 실력부족이지만) 라고 느끼는데,
참 잘 잡으시는것 같습니다.
섬세함이 필요한 걸 까요?
저 크랭크 어디서 많이 보던거네요??
짝눈이 크랭크 !!!
이내님과 즐거운 시간 보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