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지] 충주호갈려다가 사정이 생겨서.....
이번주는 충주호가 가고 싶어 처가에 또 들렀지만... 결국 애들 볼 사람이 없어 그냥 가까운 지평지로!!
저번지에 이미 마릿수 잔챙이 조과를 봤던 터라... 같은 방식으로 낚시를 했고.. 다르게도 해봤지만..??
영.. 시원찮은 조과에 텍사스로 연안 공격해서.. 마릿수는 뭐~ 시원하게 봤는데 사이즈가 조금 안쓰럽습니다.
조기급들이 대부분이고.. 아주 간혹 수몰나무에서 3짜중반이후 급이 나와주었습니다.
대꾸리는 도통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수온이 많이 올랐더군요. 근근히 10도정도 나올 때도 있더군요.
꽤 많은 분들이 오시더군요. 생각보다 저수지 사이즈도 크구요. 개체는 많으나 역시 고점을 찍고 하강한 후인지..
마치 오봉지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대꾸리들은... 정말 드문 것인지 제가 역시나 실력이 모자란 것인지..
1시쯤 도착해 배를 펴려는데.. 카약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2대가 유유히 노를 저으며 낚시를 즐기시더군요.
저기가 슬로프 비슷합니다. 흙이긴하나 트레일러도 내려올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도 꽤 많이 봤습죠...
슬로프쪽 왼편입니다. 상류죠.. 지인의 말로는 저쪽에서 대꾸리가 나온 걸 봤다고 합니다.
수심은 1.5내외입니다.
슬로프 앞쪽 모습이고요. 수중에 능선에 위치한 갈대들이 요기와 요기 오른쪽으로 좀 더 넓은 갈대들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 고기들이 붙는 듯 하더군요. 아니면 밤??
오른쪽.. 식당 앞쪽입니다. 볕이 제일 먼저들고.. 수심도 그럭저럭한.. 오전에 공략하기 좋은 곳인데... 한번도 들이대보진
않았습니다. 식당인지라.. 도보하시는 분들은 저 식당들어가기 전에 산비탈에서 내려오셔서 하시더군요.
슬로프에서 중류로 가기전 곶부리.. 여기도 수심이 2미터 내외인지라.. 잔챙이 일색입니다~!!
중류 좀 지나서... 있는 골창입니다. 골창안은 가히 분위기는 예술이나.. 배스들은 그다지.. 잔챙이만 수두룩 합니다.
아주 가끔 수몰나무에서 4짜 비스무레한 놈을 겨우 1마리 만나봤습니다.
골창의 제일 안쪽입니다. 마치.. 대청호 귀신골의 안쪽 모습과 비스무레합니다. 훨씬 짧은 거리지만요~!!
분위기만은 대꾸리가 바굴바굴 할 듯 하나... 뭐 실력이 미천해서 3짜중반 1마리로 만족해야했습니다.
중류에서 상류로 넘어오는 구간인데.. 대부분의 구간이 직벽스럽습니다. 연안에서 수직으로 수심이 떨어집니다.
이쪽 같은 경우는.. 연안 1미터 앞은 거의 7-8미터씩 나옵니다. 생강나무 꽃이 산에 만발하더군요.
여기가 중류구간이네요. 반대쪽은 붕어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가질 못했습니다.
포인트로는 거 갈대앞이 예술입니다. 한자리에서 마릿수를 확인하였던 터라... 뭐 잔챙이뿐입니다.
상류로 가는 좌측편... 역시나 군데 군데 수몰나무들이 즐비하고.. 거기엔 잔챙이들이 우르르 몰려있습니다.
일타 일방.... 그런데 수심이 좀 있어서 그런지 손맛은 어찌그리 좋은지~!! 크다고 생각하여 얼굴보면 잔챙이~!!
상류 수직 직벽입니다. 그래도 좀 멋들어지지만.. 역시나 잔챙이 소굴입니다. 아쉬웁기 그지 없습니다.
무너미입니다. 수심은 10미터내외.. 햇볕을 잘 받아 대꾸리가 있을 듯 하였으나.. 감감무소식~!!!!
제방입니다. 취수부도 있고요. 여기도 뭐.. 잔챙이들이 우글우글~~!! 아무튼, 대꾸리가 아쉬운 상황이였습니다.
아무튼,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보려했지만 생각만큼 많이 보여드리질 못했군요.
흐르는 강물처럼님이 보고 싶으시다기에.. 열심히 노력해 봤습니다. 상주나 문경에서는 회룡지와 비슷하게
잔잔히 재미보며 낚시할 수 있는 곳 같습니다. 그리고, 소나무에 걸려있던 크랑크도 한마리 건졌습니다. 후후후~~!!
가시는 길은.. 북상주 IC에서 내려서 가시거나.. 아니면 좀 더 오셔서 점촌함창 IC로 내리셔서 농암방면으로 달리시면
10여분이면 도로 좌측으로 저수지가 떡하니 나올 겁니다. 산 언덕 올랐다가 내려가다가 거의 내려갔다 싶을 때
좌측으로 내려가는 포장길이 있습니다. 지나치셔서 다리 부근에 가셔서 차를 돌려오셔도 되고요. 차가 없을 때는
그냥 좌측으로 확 진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취수부 안쪽 직벽구간...한여름철에 치어들만 바글바글거립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먹이사냥 하는 3자내지 4자급을 눈으로 목격하였지만 당최 걸리질 않는...
뭐 몇년전 일이니 지금은 모를일입니다.
안다니신 곳이 없으시군요~!! 발이 넓으십니다.
그렇지 만도 않습니다.
사진상으론 아주 예술입니다....
배스유입상으론 대꾸리가 많을텐데...공주머슴님이 못잡았으니 아직 없나봅니다....
그러게말입니다. 잉어도 붕어도 많은 듯 합니다. 특히 잉어는...~~!!
자잘한놈들만 가득한건가요.
큰놈들도 있을법 한데...
언제고 탐사해보러 가겠다 마음먹었지만,
거기갈 시간이면 더큰 대형필드로 빠지다보니 한번 가보기가 어렵네요.
사진 그리고 소식 감사합니다.
그렇겠지요.. 제가 실력이 좀 모자라 큰놈을 못잡는 것이겠지요...
지난 번 조행기를 보고 저도 오늘 지평지 다녀왔습니다.
마나님의 불호령이 무서워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낚시하다 철수했습니다.
조금만 더 있었으면 뵐 수도 있었을 듯 합니다.
집이 문경이라 자주 찾는 곳입니다.
담에 뵈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를 식별하는 방법은 빨간모자에 눈알만 보이도록 안면마스크 하고 다닙니다.
배는 코뎀 220XF(카키색)입니다. 행여 식별가능하시거든 불러주세요.
아... 일요일엔.. 12시쯤 도착했지 싶은데요?? 상류 다리쪽에서 배를 접는 듯 하신 ??
담엔 언젤지.. 뵈면 커피나 한잔~!
사진이 일품입니다.
크아~ 사진은 뭐 그렇습니다.
하빈지를 가야.. 삼광님과 복수전을 할낀데 그참~~!!!
사진사가 좋아서 그런가 지평지 그림이 아주 좋습니다.
조만간 좀 더 따뜻해지면 대박날꺼 같은 느낌이 마구 마구 듭니다.
올라타있습니다. 지금도 뭐~~!! 마릿수는 엄청납니다???
지평지에 5짜 이상되는 녀석들도 많습니다.
잡기힘든게 문제여서 그렇죠..
예전에 상주에 잠깐 살때 워킹으로 제방쪽에서 5짜 넘는 녀석을 한마리 잡은 적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탑워터 한마리 나오더군요.
그렇군요. 그 얘기는 많이 들었던 듯 합니다. 제방쪽에서 상주분들이 5짜를 곧잘 잡았더라는~!!
배스들이 귀엽게 잘생겻읍니다.
저도 요즘 잔챙들과 놀고 있읍니다.
손맞 축하드립니다.
어르신보다 못하죠.. 벌써 대꾸리를 몇마리 하셨잖습니까요~~! 부럽습니다.
큰놈들은 벌써 치고 빠진건가요,,
아직 시작도 안한곳도 많은데 말이죠...
조만간 광덕지 접수하러 가겠습니다.
광덕지 아니되옵니다. 제가 특별히 대접하지 말라 지도 좀 해놔야겠습니다.
와우 경치도 좋고 포인트도 좋아 보입니다.
부럽습니다.
그러시군요~~! 생각보다 넓은 저수지입니다~~!
늘 밤조행만 다니다...쨍한 조행사진을 보니
눈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션하네요..
마릿수 조과 축하드립니다.
5짜는 언젠가 잡히겠죠..
눈이 좀 어두워졌으면.. 하는~~! 요즘 밤조행 가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데요.
지평지도 풍광이 괜찮네요.
기회가 되면 저도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잔잔히 뱃놀이하며 잔잔한 손맛 보기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됩니다.
화려한 풍광에 눈이 시원해 집니다.
새로운 곳 소개시켜주셔 감사드립니다.
공주머슴님 조행기에는 늘 신선함이 담겨있네요. 축하드립니다.
아이고.. 카메라 덕에 또.. 칭찬을 받는군요. 사진도 사진이지만. .실력도 좀 키우고 싶어유..
간만에 좋은 사진으로 눈요기 잘했습니다....
포인트들이 아주 많은 곳인가 보네요....
저수지 치곤.. 꽤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저수지임엔 틀림없습니다.
안녕하시죠?
지평지 한번 가봤었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새롭네요.
봄철 상류쪽에 대물이 올라온다는 말이 있던데요...
저도 잔챙이만 구경했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