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나들이 40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아침 대구 최저 기온이 11도라 하길래 가가운 구천지에 도착하여 보니 바람도 없고 낚시 하는 사람도 없이 조용합니다.

처음채비는 크랑크로 두드려 보았으나 입질이 없어 스베로 교체하여 약하게 입질 한번 받고는 무소식이라 지그헤드

다운샷 등으로 거의 한시간을 두드려도 결국 문을 열지 못하고 말았네요. 어디를 갈까 하다가 어제 나도 배서님의 오목천

조행기가 생각 나서 오목천과 금호강 합수부 오목천에 도착하니 이곳 작년에는 없던 잠수교가 새로 놓여 있네요.

잠수교 약간 상류에서 크랑크. 스베 지그헤드를 가지고 상류까지 지저보았으나 입질 한번 주지 않읍니다.

40회는 꽝 조행기를 써야 되겠구나 생각하고 철수 하려다가 한마리만 배스 얼굴보고가자 하며 상류로 이동합니다.

금구교 아래 잠수교 근처는 어제 나도 배서님이 침을 주셨기에 패스하고 금구교 바로 위에서 지그헤드로 공략 하야 보니

이곳도 배스들이 냉담하네요. 마지막으로 미니스베로 교체하여 거너쪽에 세번째 캐스팅에 조기급으로 첫마수걸이를

합니다.오늘 낚시 시작 한지 2시간이 넘었읍니다. 한마리만 하던 마음은 어디로 가버리고 더욕심을 부려 상류로 가면서

계속 두드리니 이번에는 큼직한 끄리가 스베를 물고 늘어지네요. 조금 더올라가서 고속 철교 아래에서 애기 배스로 추가수

하고 나니 여기 까지 왔으니 상류로 더올라 가보자는 생각에 다시 이동을 합니다.

상류로 이동 하여 보니 노인 한분이 들낚시 하다 철수 중인데 그자리를 피해 조금 위쪽에서 스베로 캐스팅 하여

리트리브하는 중에 입질이 강하게 들어 오며 라인이 풀려 나가네요. 오늘 런커 한수 하나보다  생각 했는데 랜딩 하고 보니

겨우 3짜가 되까 말까 하는 배스가 힘이 장사네요. 아자리에서 약 한시간 동안 20수 이상을 했는데 그중 3수는 완전

교통 사고로 올라왔으며. 수온이 오르기 시작 해서 그런지 조기급이상 되는 놈들은 모두가 손맞이 일품이었읍니다.

마지막으로 지그헤드로 몇마리 했는데 수온이 오른탓인지 몰라도 역시 좋은 반응이었읍니다.

그리고 이곳은 오목천 어디인데 제가 장소를 말하지 않아도 사진을 는여겨 보면 쉽게 알아 볼수 있는 곳. 오목천 어느곳에

호텔이 있는지 확인 하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읍니다.

오늘 금년 들어 최다마릿수 기록 한것 같읍니다.

스베에 끄리 한수. 배스 21수. 지그헤드에 배스 3수 합이 25수 하고 왔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