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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포항 농어 조행기"

박주용(아론) 박주용(아론) 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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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아론입니다.

지난 포항 농어 조행기를 풀어 놓으려 합니다.

 

아론 장비

-.로드 : 엔에스 허리케인 에깅대 S-822M

-릴 : 아브가르시아 소론 STX20

-라인 :  원줄 - 합사 1호 라팔라 써픽스 라인

쇼크리더 - 선라인 슈퍼네츄럴 20LB

루어 : 라팔라 맥스렙 15,

히트루어 : Tailwalk - 올라운드미노우SW-90SP 색상 HRH

 

사진만의 조행기를 시작해볼까요?

 

 

출발전 숨고르기 중입니다.

골드웜 형님 배내리다  다치셔서 고통을 참고 있는듯 합니다.

CAM_2070.jpg 

 

이미 두분의 포인트에 진입해서 전 방파제를 벗어난 입구 좌측부터 치면서 올라갑니다.

멀리서 보니 형님이 한마리를 끌어 내시더군요.

이내 우리 동환군도 바로 한마리를 끌어냅니다.

이때부터 마음이 바빠집니다.

"나만 꽝치는거 아니야"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더군요.

CAM_2071.jpg 

 저도 케스팅을 해야겠죠.

라팔라 맥스렙으로 시작해봅니다.

케스팅 비거리 끝내줍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좀 커서인지 덥석 물어주질 못하네요. 

CAM_2074.jpg 

 그래서 조금 작은 사이즈인 Tailwalk - 올라운드미노우SW-90SP 교체

수초가 가득한 부분으로 케스팅합니다.

덜컥 작은 사이즈의 농어가 제 앞으로 치고 달립니다.

손 맛 없습니다.

그냥 바로 뜰채로 돌진해 들어오더라구요.

CAM_2075.jpg 

 제가 한마리 건져올린 포인트이자 나중에 골드웜형님도 여기서 한마리 더 했을껍니다.

 수중 지형이 잘 발달 되어 꼭 몇마리씩은 숨어 있을것 같더라구요. 

CAM_2076.jpg 

 포인트를 이동하자 마자 올린 조금 더 커진 농어지만 살이 완전 빠져있는 농어이네요.

이넘도 Tailwalk - 올라운드미노우SW-90SP로 올렸습니다.

맥스렙 사이즈가 좀 더 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한판이였습니다.

우째됐던 나중에 하나 구입해야겠죠.CAM_2077.jpg

 두분이서 얼마나 붙어 다니시는지 샘나더군요.

하지만 삐질 아론이아닙니다.

저도 계속 잘 따라 다닙니다. 

CAM_2078.jpg 

조행기에 올릴 풍경도 찍어보고...

아 참 우연찮게 초소를 배경으로 찍었는데 일부러 그런건 아닙니다.

초소에서 보면 "비밀 공작원"으로 착각할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사진 찍을때는 조심해서 찍었답니다. 

CAM_2080.jpg 

전부 면꽝도 했겠다.

서로의 배를 묶고 김밥이랑 우리 동환군이 사온 간식등으로 배를 채웁니다.

동환아!! 간식고마워!!

정말 잘먹었다.CAM_2081.jpg 

 

그것도 잠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끝내고 이내 포인터로 달립니다.

정말 딱붙어서 열심히 농어 낚시 배우네요.

앞쪽에 너울 오는건 그냥 우수울 정도네요. 

CAM_2082.jpg 

 각종 포인트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그러나 낱마리 수준으로 붙어 있더군요. 

CAM_2084.jpg 

 친절한 골드웜형님!!

자세한 설명과 가르침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CAM_2085.jpg 

힛트 포인트~~

다른방향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붙어 있겠단 생각이 드시죠.CAM_2086.jpg 

배편곳의 바로 앞마당입니다.

포인트가 길게 쭉이어져 있습니다. 

CAM_2087.jpg 

마무리할 시간이 되어서 배를 올렸습니다.

저의 애마 G2 존슨 15마력입니다.

뒤에껀 동환군의 G2이고 도하츠 9.8마력입니다.

CAM_2088.jpg 

 이건 골드웜형님의 G3구요. 도하츠 9.8마력입니다.

저도 G3로 갈아타야하는데 좀 어렵네요. 

CAM_2089.jpg 

 골드웜형님의 "동네분들과 친해지기"하고 계십니다.

동네분들과 소통이되면 낚시하기가 훨씬 좋습니다.

골드웜형님의 조행기에 나오는 앙증맞은 강아지입니다.CAM_2090.jpg 

 하늘은 흐렸지만 너울에 긴장한 탓인지 땀에 많이 젖어있더라구요.

차 한가득 짐이 실려있네요.

열심히 정리중입니다. 

CAM_2091.jpg 

 아래 작은넘은 제가 잡은거구요.

더 작은건 동환군에게 주고 전 골드웜형님이 잡은것중 제일 작은농어를 하나 얻어 왔습니다.

살이 아주 많더군요.

가족들이 다 먹고 배부를 만큼 살이 올라 있었습니다.

골드웜형님 나눔 감사드려요.

 

오전 짧은 시간에 끝넨 조행기지만 알찬조행이였습니다.

다음엔 더 큰 농어로 보답하겠습니다.

주말 대어들 하세요.

CAM_20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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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profile image

조행기를 통해 즐거움이 전달되는거 같습니다.

아론님 조행기를 통해 더욱더 씨배스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11.05.27. 22:29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마음보다는 한번 경험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조행기로 즐거우셨다니 다행이네요.

11.05.27. 23:39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나보다 더 잘 잡으면서......

바다는 1인 1보트 편대로 다니는게 제일 좋아

나보다는 골드웜형님 따라 다녀야 한마리라도 잡을수있을껄....

 

11.05.27. 23:41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진충(goldworm)

형님 몰래 몰래요.

순서대로 찍어서 그대로 올리면 사진 조행기가 되죠.

글은 잘 못적겠더라구요.

11.05.27. 23:42

왜  왜  지난조행기를 올리는지

 

아이구 배가 살살 아파오는것이

11.05.27. 22:35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타피

형님도 스트레스 풀어야하잖아요.

빨리 물가나들이 한번 하세요.

조행기는 계속 올려 드릴깨요.

11.05.27. 23:43

저두 낑기고 싶네요.

 

오늘 트레일러 가져왔구요. 트레일러에 380고무보트 올려놓으니 영 모양새가 안나네요.

 

또다시 지름신이 움직일려고 하는데, 참아야 겠지요.

 

저도 조만간 영덕권 농어조황 올려야겠네요.

11.05.27. 22:40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김경형(보팅이좋아)

영덕권 조황 올려주세요.

먹음직스런 농어사진도 함께요.

11.05.27. 23:44

아론님 몰랐는데 참 부지런합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꾸준하게 디카질(?)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시간 날때 몰아서 찍기 마련..

그런데 아론님 사진을 보니 상황이 물흐르듯 사진으로 이어집니다.

 

여튼 재밋게 봣습니다.  고생 했시유

11.05.27. 22:42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이강수(도도/DoDo)

칭찬이 고래를 춤준다고 했나요.

감사합니다.형님

사진 찍으면서 이렇게 줄거리 만들어야지 하는데 생각데로 잘 안되더군요.

전체 사진의 반을 줄인 모양이 이겁니다.

사진은 이것보다 많은데 왜즘 사진기의 성능이 점점 떨어집니다.

재미있는 조행기 많이 올리겠습니다.

11.05.27. 23:46
profile image

멋지싶니다..

너울이 그닥 크지는않아 다행입니다..

저도 가봤지만.. 정말 포인트  환상이던데요..연안으로.. 쭈~욱

담에 저도 델꼬가주세요..

우리 마눌님 꼬셔서 맛있는 점심챙겨가겠습니다..

 

11.05.27. 22:50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김락현(락군)

너울요. 큰것도 오고 작은것도 오고 그랬습니다.

큰거 올때는 정말 심장이 쪼그라 듭니다.

다음에 같이 소풍놀이 가요.

맛나는거 정말 환영합니다.

11.05.27. 23:48
profile image

부럽습니다!

작년부터 농어 낚시 계획은 잡고 있는데 지금은 워킹만 가능할 뿐이라 도저히 포인트 선정이 어렵네요...

빨리 마나님으로부터 보트 구입 허가가 떨어져야 하는데....

손맛 & 입맛 축하드리며 고생하셨습니다!

 

11.05.27. 22:54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장현수(또라에몽)

워킹도 예전에 해봤는데 보팅은 또다른 세상이더라구요.

생각보다 조과도 도보보단 보장되는듯 하구요.

얼른 보트구입하셔서 도전해보세요.

배스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11.05.27. 23:49
형님 사진 찍는거 한번도 못본거 같은데 언제 이리 찍으셨데요 파파라치...... 전 사진 못 찍겠던데요 잠시만 집중하면 막 쏠려서요 역시 경력은 무서운겁니다
11.05.28. 08:25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이동환(우리수산물)

조금만 적응하면 될꺼여.....

이날은 좀 무리했던지 아님 너울이 심하니 좀 울렁거리더라구.

다음 또 즐거운 시간 가집시다.

 

11.05.29. 21:00
profile image

동해 농어팀은 연일   좋은 모습 보여주시는 군요.

서해 참돔팀은   워째   감감 하신지...

11.05.28. 09:30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최남식

서해 참돔도 동해팀이 정복하러 갈 예정입니다.

작전 구상중이니 좋은 사진 보여드릴깨요.

11.05.29. 21:02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감사드립니다.

좋은 그림으로 즐겁게 해드리겠습니다.

11.05.29. 21:02
profile image

다다음주엔 한번쯤 도전해 볼 수 있지않을까하는 기대감에~~!!

으~~!!  부럽습니다.

11.05.29. 20:37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기대감으로만 끝내지 마시고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부럽지만은 않을껍니다.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11.05.29. 21:03
profile image

농어출조는 꾹참고 있지만 농어조행기 볼때마다 마음이 흔들리는군요.

재미있는 조행기 잘봤습니다.

11.05.30. 08:38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계속 사진 조행기 올려서 마음을 흔들어 놓겠습니다.

조만간 따라 오실것 같은 분위기네요.

농어 걸어보면 아 바로 이거야 하실껍니다.

11.05.30. 17:08
profile image

자세한 사진까지 첨부된 조행기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다음에 꼭 같이 출조 하고 싶습니다. 

11.05.31. 01:54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조진호(알로하)

일단 귀국부터 하셔야지 같이 다니죠?

글을 잘 못쓰기에 사진으로 땜빵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었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11.05.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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