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 안동 탑워터
토요일 밤 할머니 제사가 있었서
의성에서 제사 모시고 새벽에 안동으로 홀로 향합니다.
출조는 여럿이 해야하는데 모처럼 혼자 가니 쓸쓸하네요.
주진교 아래도착하니 출조 하신분이 몇분 되질 않네요
조용하니 좋습니다.
셋팅하고 주진교 상류 잠시 두드려봅니다.
잔챙이 두어수 하고 방향을 잘못잡은듯
이건 아니다 싶어 하류로 내려갑니다.
사자골 가기전 골창 쉘로우지형에 스피너베이트에 한놈이 물고 나옵니다.
산란이 끝난듯..
하류로 계속 내려가봅니다.
박실골쯤 되지싶습니다.
수초가 물에 잠겨있고 먹이사냥을 하는 배스와 끄리들 라이징합니다.
탑워터의 대표 자라스푹을 날려봅니다.
역시 끄리와 배스들이 달려드는군요.
끄리도 상당히 큽니다.
잉어 산란도 하고 하여튼 난리입니다.
쉘로우에 배스알자리도 보입니다.
장난삼아 네꼬로 찔러봅니다.
물었다가 옮기려는 순간,훅킹
대충 사짜네요.
날은 더워지고 오짜는 못잡고,희망이 사라질려는 순간
탑워터 덥치는 한녀석 자라스푹만 하늘을 향합니다. 큰넘이었는데..
아쉽지만 다음을기약하며..
이후 계속 열심히 쉘로우로 자라스푹을 날렵봅니다.
퍽..드디어 왔습니다.힘이 대하네요.
옆으로도 뛰고 위로도 뛰고
여차저차 하여 안털리고 다행히 랜딩 성공
오짜로 그냥 인정 해주세요.
이놈도 산란끝난상태
탑워터로 안동에서 낚시해본적 별로 없는것 같은데.
큰놈이 물어주니 기쁨 *2 입니다.
또다시 끄리.
잔챙이들
이후 갑자기 배도고프고 덥고해서
산으로 도피 라면 2개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안동호를 바라봅니다.
마마님으로 보이는 두분 가까이왔다 다시 상류로 사라집니다.
2차전 수멜까지 내러가보기로하고 하류로 이동
궁구리 못가것 골창에 도착하니 바람이 붑니다.
밧데리 다됬는지 가이드가 비실비실 하네요.
딥싸이클 밧데리 하나 장만 해야할듯,,
끄리한놈 추가.
바람도 터지고해서 철수하기로 하고 상류로 출발하니 바람이 엄청부네요.
엉덩방아 찧어가며 주진교 돌아오니 제트스키부대 엄청납니다.
무슨 정출인가 봅니다. 제트스키부대 싫어..
그런데로 마리수 나와주었고 끄리들 성화가 대단했습니다.
수위는 거의 만수위.
쉘로우 육초지역에 많이 붙은것 같고 산란도 끝난것 같고 그렇습니다.
한낮에는 더웠으며 역시 새벽에 입질이 많이들어오는것 같았습니다.
두서없는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농어.
홀로 안동서 선전하고 오셨군요...
대꾸리 사진 멋집니다^^;
역시 탐워터 낚시가 여러 재미가 있죠.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실려면 소문도 좀 내고 그러시라니깐요...안동은 늘 혼자 댕기시는거 같습니다..
그러게요.
혼자가도 그런데로 재밌어요.
프리하잔아요..
안동 탑워터에 드디어 터지던가요?
참고하겠습니다.
6월 12일 오픈전이 또 열리는데.....
은색이 잘 먹더라구요.
단상에 오르시길..
손맛 축하드립니다.
안동도 드디어 탑워터 시즌에 돌입한듯 합니다.
그런가 봅니다.
다음엔 농어.
언제 어디로 가실겁니까?
5일 포항 칠포나 구룡포 갑니다.
바다에서 뵙기를..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근처에 들르면 전화 할께요.
커피나 한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