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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낚시 소류지 5짜배스 대물을 만나다!

설상호(꾼) 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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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월요일 아침에 낚시 하려고 하니 폭염주의보 입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다 어제 식사하면서 약속한 밤낚시갈 준비를 해둡니다.

저녁식사를 마친후 조금 기다리니 피노키오님에게서 연락이 오네요

밤낚시가자고

 

지난주에 장성 야간낚시에서 면꽝수준 탑워터...털리고

지인은 5짜 2수 요즘 주간낚시는 대박인데 최근 야간에 왠지 조과가 별로 입니다.

오늘도 함평군 용암지에 도착해보니 수위가 장난아니게 빠져 있더군요

40분동안 밤마실 운동만 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한후  1시간 가량 꽝 입질 한번 없습니다.

심심해서 반딧불도 잡아보고....

오늘은 꽝인가 불안감이 서서히 몰려오네요.

또 이동 다리품을 팔기 시작 합니다.

연안과 좌 우캐스팅 ~~

이태리 장인정신으로 소류지를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읽어도 입질이 없네요

다시 스웜베이트 빠른 릴링에 꼬리에 숏바이트 입질이 옵니다.

잔챙인가???

다시 빠른 릴링~~

턱하고 입질이 시원스럽게 옵니다.

콘케DC 201에 드랙을 완전히 잠궈두었는데도 라인을 풀고 나갑니다.

헉!  가물치인가..

빠진듯 하더니 다시 힘을 쓰고 차고 나갑니다.

힘들게 물가까지 끌어내보니 언듯 6짜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 랜딩에 주둥이에 손을 넣고 잡았는데  털고 떨어져 버립니다.

 아~ 오늘한마리가 이렇게 떨어져 나가는가

  

멍하니 물속을 보니 돌사이에  머리를 쳐박고 있네요

조심스럽게 두손으로 녀석의 등쪽을 잡습니다.

아악~~ 등지느러미에 2군데가 찔려서 피가 질질 그래도 참고 올려 봅니다.

계속 퍼덕거려서 멀리계시는 피노키오님을 불러 랜딩집게를 부탁 합니다.

손가락은 피가 질질 그래도 좋습니다. 간만에 조행기에 올릴 사이즈가 올라와서 마냥 좋습니다.

오랜만에 야간낚시에 대물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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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쥐고 입에 대고 비교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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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렇게 사진도 찍어 보고 줄자 있는 곳으로 다시 가서 사이즈도 계측 합니다.

사이즈계측 입다물려서 철에 붙인 상태에서계측 .. 생수병이 초라 합니다. 

아쉽지만 6짜가 되서 다시 나에게 오길 기대합니다.

 

5.jpg

 

5짜히트 채비 눈알 큐빅 붙여주고 머리부분에 황동비드를 삽입한 상태이며

질긴 고무같은 웜이라 훅킹이 편해지게 배와 등판을 갈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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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jpg

그리고 잠시후 피노키오님께서도 5짜 런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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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jpg  

그리고 또 제가 5짜와 함께  피노키오님 더블히트

10.jpg

 

또 다른 5짜 히트채비  
자작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11.jpg

집에 와서 보니 손가락이

 

12.jpg

13.jpg

와이프에게 손가락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사진 정리하고 있을때 와이프 쳐다보며 맨날 잡는 배스 그렇게 좋냐고 물어봅니다.

많은 고기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방이 있는 야간낚시 였습니다.

이렇게만 나와준다면야  밤마실 계속 나갈수 있을것같습니다.

 

로드: 스탈리온68mh, 릴: 콘퀘DC201, 라인: 스티즈 10lb

 ○ 조과: 총 5수 (5짜 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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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profile image
야간 짬낚시에 완전 대박이네요
5짜를 무려 3수나...대단하십니다!!!
11.06.22. 00:53
설상호(꾼) 글쓴이
김태균(뚜벅이)

감사합니다.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11.06.22. 15:29
profile image

우와....이제 밤낚시 시즌이 돌아 온듯 하네요....

낮에는 넘 덥습니다...올 여름은 워킹낚시로 계류나 다녀야 겠습니다..

5짜...축하드립니다.

11.06.22. 07:56
설상호(꾼) 글쓴이
이호영(동방)

감사합니다.

이제 폭염주의보에 날씨 장난이 아니게 더워서 나갈 용기가 나질 안네요

이젠시원한 밤에 탑워터 놀이 시즌이 된것 같습니다.  

11.06.22. 15:31
설상호(꾼)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감사합니다.

아가미쪽을 쫙벌리고 있을때 보면 전에 잡았던 2970g 배스보다 크게 느껴지더군요.

먹는 빵도 아닌데  보면 배가 부르네요.   

11.06.22. 15:34
설상호(꾼) 글쓴이
이재원(신나게훅킹)

감사합니다.

계탄 기분 입니다 . 

11.06.22. 15:34
profile image

 5짜들이 계모임 했는데  회식거리 던져주신 모양이구만요.

 

   부럽고,  축하합니다.

11.06.22. 09:03
설상호(꾼) 글쓴이
최남식

그레게요

녀석들이 곗날을 잘못잡은듯 합니다.

11.06.22. 15:36
설상호(꾼) 글쓴이
이화영(행복배스)

낚시도 같이 다녀주시고

다른선물도 많이 챙겨주시고 많이 고마우신분 입니다.

며칠전에는 순창 강천사 다녀오셔서 순창 짱아치를 선물로 주시더군요   

11.06.22. 15:38
profile image

미지의 그곳...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축하드립니다.

11.06.22. 11:18
설상호(꾼)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서)

감사합니다.

야간낚시의 즐거움이 가슴두근거리는 기다림도 하나인것 같습니다.   

11.06.22. 15:40
profile image

언제..꾼님.대꾸리 사진이 올라오나 했는데..

이제야 올라 오네요.

부럽습니다. 짬낚에 올리는 5짜는 희열이 더 큰듯 합니다.

전라도쪽 소식 자주 올려 주세요 ~

 

11.06.22. 12:35
설상호(꾼) 글쓴이
오진용(오션)

요즘 게을러져 카메라를 잘안들고 다녀서요

함께 다니시는 지인께서 사진을 너무 잘찍어 주셔서 그분 블러그 포스팅에  댓글 달며 놀아서요.

이번 밤낚사진도 제 카메라는 차속에서 놀고 있었답니다.

다음부터는 열씸히...     

11.06.22. 15:43
설상호(꾼) 글쓴이
김인목(나도배서)

감사합니다.

여러마리보단 한마리가 주는 즐거움 너무 좋습니다.

11.06.22. 15:44
설상호(꾼)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대장까지는아니고 분대장 정도는 되는듯합니다.

지난번에 담양쪽 아담한소류지에서 3345g 6짜가 초보배서에게 올라 왔답니다.

저역시 운이 좋아서    

11.06.22. 15:47

함평 간만에 들어 보네요 아버지 고향이고

1년간 살았던 동네였는데.. 안가본지가 10년 넘어가네요

11.06.22. 13:48
설상호(꾼) 글쓴이
김신광(사발우성)

함평 근처의 소류지들  너무 좋습니다.

가면 다나와요. 고향에 오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아니면 가가운 불갑지도요^^   

11.06.22. 15:49

배스낚시 5년차인데 전 아직 5짜가 꽝이네요.?

어케 하면 5짜 만날수 있나요?

넘 부럽습니다.

담엔 바라시는 6짜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11.06.22. 14:00
설상호(꾼) 글쓴이
여정환(알프)

남도쪽이라 5짜가 흔해서 몇개월하시면 보통 몇수씩 합니다.

5짜초반사이즈는  어디다 명함도 못내밀어요.

5짜초반은 사진도 잘안찍어줘요.

일명  '버려사이즈' 라고요   

11.06.22. 15:52
설상호(꾼)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저는 2수 지인이 한수 마린수는 적어도 몇십수 잡은 듯한 기분 입니다.

낚시할때면  런커잡는 기분은 초보때나 지금이나  같은것 같습니다.     

11.06.22. 15:54

올해는 아직 5짜 구경도 못해본 저로서는  부럽기만합니다.

 

5짜 축하드려요

11.06.22. 18:10
설상호(꾼) 글쓴이
오승욱(스타)

감사합니다.

오짜들이 커서 6짜로 큰기쁨 드리려 자라는중 일겁니다.

11.06.23. 16:43
profile image

하루에 5짜를 3마리씩이나요.

부러워요.

이거 참 농어를 자꾸 잡다보니 배스가 업청 커보이네요.

배스 5짜는 뚱땡이....농어 5짜는 홀쭉이.....

축하드려요.

11.06.23. 07:53
설상호(꾼) 글쓴이
박주용(아론)

그러게요  그래도 따오기 한번식 걸면 손맛은 더죽음이죠

농어가  더 부럽습니다.  

11.06.23. 16:44

밤낚시에 대박나셨네요~

 

하루밤에 오짜가 세마리씩이나.....

 

정말 대단하십니다.

11.06.23. 21:01
설상호(꾼)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감사합니다.

눈먼 배스들이 밤마실 나왔다가 운이 없었죠

11.06.25. 01:39

오~~~ 런커 완전 축하드립니다.

 

저런 대꾸리 손맛 본지가 꽤 되었습니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봐야겠습니다.

 

대단하신단 말 빡엔 ...

11.06.23. 21:23
설상호(꾼) 글쓴이
김장수(까피)

감사합니다.

저도 간만에 대꾸리를 보게 되네요.

몇달후면 남부리그가 시작하는데 그때 또 장성에서 뵐수 있겠군요.

다음에 장성에서  보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지내요

   

 

11.06.25. 01:44

피흘리며 랜딩하신 런커 축하합니다.emoticon_27.gif

만약 저가 당했더라도 피가나더라도 잡아올렸을 것입니다.

11.06.23. 22:20
설상호(꾼) 글쓴이
장인진(재키)

감사합니다.

손에서 바져나갈때 어찌나 허망하던지...

흙탕물 가시고 자세히 보니 머리박고 있는 모습 요녀석을 잡으면  어디로 튈까 많이 망설여 지던데요

그래도 운이 좋게 끄집어내서 기쁨을 누릴수 있었습니다.   

11.06.2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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