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 빨래판광어 출현!
어제 오신 손님이 낚시를 하고 싶다며, 1박을 연장하시어, 제가 쓰던 루어대에 지그헤드와 웜을 장착하여, 포인트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때문에 철수하는길에, 등대낚시에 들르니 후포 낚시명인 이프로님이 빨래판광어를 잡아오셨습니다.
58cm입니다. 2cm모자란 6자입니다.
제가 들고 사진찍으려다가 또 물릴뻔 했습니다.
그래서 어민들이 쓰는 두꺼운 장갑을 끼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장갑을 껴도 물리니 아프더군요.
다음번엔 제가 잡은 빨래판광어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야 ~ 이거 광어 사진보고 있을려니까, 이번주 안동 엔진길들이기 예정인데 다 때려치우고, 후포로 막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이번주말 후포로 많이들 가시겠는데요...
다음번엔 보팅이좋아님이 손수 잡으신걸로 조행기 한번 거하게 올려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바다 수온이 어느 정도일까 무지 궁금합니다.
현재 후포내항에 설치된 수온은 16.5도입니다.
그러나 주 포인트인 후포외부의 갯바위와 방파제 온도는 약 14도정도 나오것 같습니다.
저런녀석을 잡아야 하는데 말이죠.
주말 날씨가 어떨런가 기대가 되네요.
딱히 포인트가 없고 여기저기 수중여가 있는 모래밭에는 다 나오것 같습니다.
오히려 보팅으로 낚는다면 조과가 훨씬 나을 듯 보입니다.
광어용 줄자가 아니라 인정못함................
절대 빨래는 못함..
들고 있기도 힘든 빨래판입니다.
아이고 자꾸 주말에 바다로 오라고 손짓을 하네요.
아직 우왕좌왕 스케줄 못잡고 있습니다.
골드웜형님이 문자 주시겠죠.
요즘 연일 나오는 광어/성대/양태에 신납니다.
스케줄 못잡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어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민물은 흙탕물 가라 앉을듯하고,
하여튼 주말 기상상황이 변수네요.
고민할거 없이 바다로 가야죠!
발로 지긋이 눌러주면 6짜 가능할뜻한데....
발로 밟으면 물것같아서 무서버요.
무시무시한 광어이빨 겁나시면
이쪽으로 용인 수지까지 던져주세요~
오셔서 잡아가세요.
엄청 큰놈이네요...
저놈의 줄자는 참 헷갈리게 만들어져서 없어져야 하는디...
숫자 6이 시작되면 60cm가 아니라 숫자 6이 끝나야 6짜입니다...
그래서 53cm 정도 되는거네요...
자세히 보니 그렇네요.
근데 예약은 어케 하나요
친구들이랑 시간이 맞으면 사장님의 비밀 포인트에서 꼭 한번 잡아보고 싶은데요
Hot Link의 회원운영업체를 보시면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넵 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빨래판이란 명칭 쓰려면..
적어도 7짜 후반 이나 4키로 오버는 되야 지요?
그래도 동해쪽에서도 광어 루어 붐이 되는게 아주 좋습니다 !!
서해보다 동해가 광어들의 서식환경이 좋지 못하니, 그정도도 빨래판(소형빨래판)이라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