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나들이 89번째

안녕 하십니까.

휴일 즐겁게 잘들 보내 셧는지요. 3일간 조행기입니다.

7월 23일.

아침부터 비가 오는바람에 낚시 포기 하였는데 점심때가 되니가 날이 개이길래 일찍 점심 챙겨 먹고

오목천 금구동 온천옆 고속철교 밑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못되였읍니다 다리 아래서 웜 스베로 두드리니

잔챙이배스들만 나오기에 약간 상류쪽으로 이동하여 지그헤드에 씨테일웜 집어넣으니 그나마 조금 씨알이 나아지는것

 같읍니다. 그런데 다리및에서 할때는 시원했는데 그늘을 벗어 나니 더위가 완전 지옥이나 다름 없읍니다.

끄리 한마리를 포함 9수 손맞 봤으니 미련버리고 철수 합니다.

7월 24일.

고향에서 손님이 오기로 돼있어 낚시 포기 하였는데 손님이 시간이 없어 방문을 취소 하기 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가까운 범안 대교밑(연호동)에 도착하니 다리아래가 꽉이네요.

자리를 이동하여 가처잠수교를지나 안심권 율하교(율하남부교)및 범안대교 아래에 자리를 마련하고

아이들에게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반똥가리 옆꾸리 채비.집사람은 다운샷. 저는 웜스베 채비하여 범안대교 상류에서

공략 해보았으나 입질이 없읍니다.

조금 더 올라가 율하교 살류 첫 교각 주변을 캐스칭하니 입질은 오는데 훅킹이 되를 않네요.

그러던중 집사람이 다운샷 채비로 3짜초반의 싸이즈로 첫 마수 걸이를 합니다.

저도 채비 지그헤드로 교체하여 역시 3짜정도를 낚았읍니다. 이후로는 딸래미도. 외손녀도 외손자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위도 한수를 하게 되네요  이렇게 몇마리씩 손맞을 보고 늦게나마 준비 해온 불고기로

늦은 점심을 먹고 난후 추가수 몇수씩 하고 철수 하였읍니다.

각개인 마릿수는 제가 체면 유지 하는라고 7수로 1위. 각각 4마리를 낚은 집사람과 딸래미가 공동 2위.

3마리를 잡은 외손녀가 4위를 하였고 각각 1수씩 손맞을 본 사위와 외손자가 공동 5위를 했네요.

낚시 시작 할때 아이들이 제일 먼저 잡은 사람은 만원의 상금을 걸었는데 집사람이 먼저 잡았기에 자동 취소 했지요.

이렇게 일요일 오후를 아이들과 물가나들이 하고 왔고요.

7월 25일

오늘 새벽에는 안심교 하류쪽(경산권)에 다녀 왔읍니다.

첫 타자로 미니버즈로 두드려 보았으나 입질 한번 받지 목하고 다음으로 웜스피너로 마수 걸이 하고는

또 입질이 없어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옆꾸리 채비로 몇수 하고. 미니스베로 몇수 하고 나니 디카 밧테리가 앵코네요

턴하여 내려 오면서 캐스팅하여 릴링중 묵직하게 느껴지는 순간 뚝하며 터져 버리네요. 선물받은 눈탱장군표 스베

배스가 가져 가버리네요. 어제 아이들이 쓰던릴 스폴을 너무 조여 놓았던것이 실수 었네요.

두어시간 동안 7수 손맞 봤으니 미련 없이 철수 합니다.

이렇게 3일 동안의 조행 일지 였읍니다.

오늘 월요일 즐겁게 한주를 보내 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