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달창....조(鳥)행기......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휴가가 언제 지나간듯 후딱 가버리네요...
연일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별로 한것도 없는데 말이죠..
휴가 첫째날인 월요일과 마지막날인 수요일 달창으로 달려 보았습니다..
월요일은 아침에 비가 엄청 쏟아지는 상황에 캄캄한 슬로프에서 보트를 펼까 말까 하는 상황에
스마트폰으로 예고를 남겼었네요...(심심했거든요..)
수위가 많이 줄어든 상황에 비까지 오는 상황이지만 더운날씨에 비가 와주니 활성도가 좋을거라
예상을 했지만......결과는 참담합니다...
조행기라 하지만 사진을 찍은게....없습니다......(비가 너무와서 사진을 찍을수도 없었습니다.)
보트에 물퍼내기 바빴습니다..
채비는 오로지 탑워터....버징과 포퍼...스틱베이트를 번갈아 가며 연신 던져 보지만...입질이 없네요...
잔씨알로 겨우 면꽝을 했을 정도네요...
상류에서 엄청난 대꾸리???를 힛트 시켰지만....(대략 50중반이상)...포퍼의 바늘을 분질러 먹고
바로 손앞에서 바늘털이 당합니다........기록갱신이 날아가 버리네요..옆에 계신분도...
안타까움에 탄성이 나오시더군요....
이날은 배스들이 돌고래도 아니고....탑워터 공격은 하지만.....주둥이로 루어를 튕겨내 버립니다...
몇번 튕겨져 나가는 포퍼를 보며..."지들이 돌고래줄 아나...."
짜증.....짜증.....철수....
휴가 마지막날......
제목이 왜.....鳥행기냐........조금뒤 보시면 압니다...
마지막날 날씨가 흐릴꺼라 예상을 했지만....왠걸....아침부터 찌는듯한 무더위에....햇살이 쨍쨍.....
연안에서 버징으로 잔챙이만 달려드는 상황.....
그러다 상류 중간쯤.....수몰나무 사이로 포퍼를 던져 액션을 주니.....퍽 하고 물고 쨉니다....
엄청난 힘이더군요....드랙을 다 잠겨 있는데로 풀고 달아 납니다...라인이 터질까 노심초사 했네요...
턱걸이 5짜가 올라와 줍니다...
강물님께 염잘 사진 한장 보내드리고...
허나 이것이 다였습니다....(달창 뭐가 이러노....)
상류을 다 둘러보고 수초에서 버징으로 걸었지만...억센 수초를 끌어내지 못해 털린게...서너마리....
달창 무지 어렵습니다...
그러다 멀리서 보니 대마왕님처럼 보이네요....슬며시 다가가 불러보니 대마왕님 맞네요...
이런저런 얘기 해보고....
하류로 내려가다 위에 5짜를 걸은 자리에서 다시한번 포퍼질중....황당 시츄레이션이 발생합니다...
가마우지????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네요....새 한마리가 저공비행으로 오더니....제 포퍼를 물고 순식간에
물고 날아 갑니다....순간 멍하니 있다가...'뭐 저런게 다있노'.....냅다 훅킹을 해 버렸습니다...
순간 날아가던 넘에 물속에 쳐박히네요...'역시 날개가 있는것은 추락하는 법이여.....'
두어번 달아 날려고 하는 넘을 강제집행으로 제압해 버렸네요...
보트 앞까지 끌고 와 보니 정확히 부리 윗부분에 걸려있습니다...후킹 지대로 했다는 얘기죠...
바늘을 빼줄려니 발부둥을 얼마나 치는지....바늘이 날개에도 걸려 버립니다...
조심조심 끌고와 날개 잡고 집게로 바늘을 살살...빼 줍니다....
큰 상처는 없는듯 하네요...날개 다 펼치니 대략 7짜는 족히 넘을듯 하네요...
무사히 귀가 조치 시켰습니다..
올라오라는 배스는 안물고....새가 달려들 정도면....액션을 아주 좋았단 얘기..???
하류로 가봐도 답이 없네요.....어디서 오신분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보는데도 빵도 나눠 주시고 커피도 주시고....넘 감사하시더군요...
골드웜 동방이라 하니 조행기 본적있다며...반가워 해 주십니다..
이자릴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바닥층 공략을 해 보라는 강물님 조언에.....지그헤드,네꼬.....몇번 던져보니...날도 더운데....
지지기 낚시하니....짜증이 솟구칩니다.........포기...
철수를 감행합니다....
달창 현재 수위는 많이 빠진 상태고....활성도는 아침 피딩시간에도 라이징 모습을 별로 볼수 없을 정도로
낮은 상태입니다...일정 구간 돌아다니며 베이트피쉬를 쫒는듯 하지만....스쿨링 된 모습은 보이질 않네요..
상류 수초속에도 낱마리로 들어있는 상황이며 버징을 한 30번정도 던지면 한번정도 입질이 올까 말까 정도.....
암튼 달창 무지 어렵습니다....저에겐 말이죠...
이상 휴가철 동방의 삽질이였습니다..
鳥행기 잘 봤습니다.
아침 출근전에 보고 한참을 웃었네요~
작년엔 장거리 출조 많이 하시더니 올해는 주구장창 달창입니다.
즐거웠으면 된거죠..
작년에 비해 올해는 장거리 출조가 여의치 않네요...
여름에 잠시 쉬고...대청하면 가을 아니겠습니까...아마 올 가을엔 대청만 갈듯 합니다..
가을에 다시한번 뭉쳐요..
鳥행기 잘봤습니다
제가 가끔씩 생각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 버렸네요
조황은 실망 스러우셨지만 재미있는 경험 하셨네요
턱걸이 오짜에 새한마리라
육.공 을 한꺼번에 제압 하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마 달창에서 새 잡은사람 저뿐일거라 생각 되는데요..
가끔 바다 출조에 갈매기 잡는단 소린 들은듯 한데 말이죠..
저도 어제 달창에 떠있을뻔 했는데 사정이 여의칠 않았네요.
암튼 7짜 조사님 등극을 축하드립니다.
달창에서 한동안 이기록은 깨지지 않겠네요.
감사합니다..
달창의 또다른 기록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 하네요..
휴가를 낚시로 마무리하셨네요..
저는 화요일 10시 쯤 배를 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했어 고민하다 간만에 우중 낚시 함하자 싶어 ..
오전중 마구 퍼붓더군요 .. 기분은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낚시중 하류에 보트대고 물 함번 뺐습니다만 ..
물이 엄청 나오두만요..
달창 .. 그날 경남 어느 팀이 동출하셨는 듯 .. 많은 배가 떠있어습니다.. 모두 괜찬은 조과를을 보신듯하더라구요..
아침11시전부터 제트보트 팀들이 가족단위 피서를 왔는지 때로 들어와 왱왱그려 좀 그랬습니다만.. 배스는 잘나와줬습니다..
40 중후반 10여수하고 잔챙이도 10수정도한듯합니다.. 최대어는 하류 제방에서 48.. 지난 일요일 강물님이.. 5짜 잡은자리에서 프리지그로다... 이놈 목구멍에는라인 터진 지그헤드가 벌써 걸려 이두만요 같이 수술했어 방생했습니다..
주로 1/8지그헤드, 프리지그, 스피너베이트,서스페인딩 미노우로 공약이 먹혓습니다만 미노우에는 잔씨알들이 나왔습니다..
이날은 상류로는 안가봤네요..직벽에서도 나오고 제방과 하류 직벽..그리고 스로프 하류 새물유입구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요즘 달창 대세 포인트죠.. 그리고 새물 유입구 하류로 2차 브레이크 라인 따라 스피너베이트에 잘 나와주더군요.. 날씨가 선선했어 4시까지하다 배 접었네요..
언제 날잡아 대청이나 안동으로 .. 동출 함합시다요 황금박쥐팀.. 요즘 뜸합니다요..
달창에서 상류를 너무 오래 뒤진 탓인지...요즘은 직벽권이나 딥낚시에 거부감이 많이 듭니다..
요즘 거의 탑워터에 미쳐 있기 때문에....주구장창....탑워터만 지지고 있네요..
8월은 더워서 좀 그렇고 9월쯤 날 한번 잡아 대청 달리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잘 들어갔는지요?
달창 기대를 안고 출조했는데 너무 늦게 출발한 탓인지 8시 다되어 배를 폈더니 너무 어려웠습니다.
물론 실력이 부족하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시간 동안 4짜 3수 기타 10수 정도 했으니 실패는 아닌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탑워터로 4짜 2마리하고나니 탑워터의 매력이 새록새록한 출조였습니다.
단 오늘 아침 출근하니 모두들 팔이 왜그렇게 시꺼먼냐고 해서 가리고 가니는 중입니다
하하 그래도 마릿수 손맛은 보셨네요...
여름철 탑워터 낚시가 제격이라 봅니다..이제 네꼬는 잠시 내려 놓은셔도 됩니다..
바다에서는 갈매기나 가마우지가 너무 심하게 덤비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쫓아내지도 못하겠고, 참 황당하죠.
저도 세마리쯤 잡아본듯 합니다.
장갑끼고 바늘 빼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부리에 찍혀요~
실제로 옆에 끌고 오니 아주 무섭습니다...발톱도 매섭고...날카로운 부리하며....
바다에서는 종종 잡는걸로 아는데....민물에서....참.....
鳥행기 덕분에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
그래도 달창에서 오짜도 잡으시고!!!
대단하십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황당함에 저도 웃을수 밖에 없던 사건이네요..
들쭐날쭉한 달창지의 마음 그 누가 알겠습니까?
이제 직벽, 제방권도 살살 보살펴 주세요...
달창에서 오짜 쉽지 않던데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요즘 제방과 직벽에서 조과가 좋다는 얘길 많이 듣네요...
그래도 달창은 어렵습니다...
조행기가 날로 즐거워집니다.
아니 동방님께서 못잡으면 우짜라는겁니까?
AS보낸 보트도 도착했는데 달창이 좋다는건지 안좋다는건지?
한가지 정보는 건졌군요.
물이 빠졌다는거? 제 앙카 건지러 가야겠습니다.
뭐라 할말이 없네요...항상 가는 달창이지만 갈때 마다 새로우니....
아무래도 실력이 부족한 탓이겠죠..
달창에서 위킹은 힘이들어 땅통이라고 하나 장만해서..
저렴하게 노를 저어서 댕겨야할거 같습니다..
나중에 땅콩에 가이드도 없이 노 젖고있는 절보시면
쫌끌어주세요...
배스도 새도 대물... 대단하십니다..
노젓고 다니기에는 달창이 너무 큽니다...
가이드 33lb라도 장만하셔서 댕기세요..
대물 새? 손맛 완전 좋았겠습니다
라인이 하늘로 막 올라가겠습니다
달창이 점점 어려운 필드로 변하고 있는듯 합니다
네....말 그대로 입니다...포퍼가 하늘을 날아 휭 가버리는 황당 시츄레이션.....
달창 이제 손이 넘 많이 탓나봐요....학습능력이 날로 빨라지고 있어요..
커피랑 빵이랑 잘 드셨다니...
별거 아닌데요...뭘
고수분 만나서 달창에 대해 많이 배웠네요...
담에 만나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캬배스님이셨군요....골드웜 등록을 하셨다 했는데....닉네임을 물어 보질 못했네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동출함 하셔요...달창 잘 나올때 모시겠습니다..
강물님께 염잘 사진 한장 보내드리고...
허나 이것이 다였습니다....(달창 뭐가 이러노....)
턱걸이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요...
그날 분위기 좋다해서 또 동방님 포퍼만 애들이 열심히 먹어주나 보다 했습니다...
P.S: 하드베이트로 새 잡는거라면 저도 한가닥 합니다.
부끄럽지 않은데요....
작년에 한마리도 없던 5짜가 올해 벌째 3마리째니까요...
5짜 잡았다 했지...상황이 좋다는 얘긴 한적이 없어요.......그래도 잔챙이는 꾸준하게 나와줍니다..
아시잖아요...잔챙이 취급 안하는거...
달창 배스가 이제 제 포퍼에 학습이 됐나 봅니다...다른걸 연습해야 겠어요...
민물에서 새 잡기 어렵습니다...
아시잖아요...잔챙이 취급 안하는거...
달창 스캔하러 한번 가봐야겠네요.
한필드 꾹 파시는것 보기 좋습니다.
갈때마다 항상 새롭다는 달창이 곁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늘 대박 /대꾸리 하세요~~
한낱은 피하시구요..너무 더버요..하하
달창 외에는 마땅히 갈때가 없네요..
달창 연구 대상감이죠..
올핸 아직 5짜 전인데....
이제 정말 고수 동방님인것 같네요....
무신 그런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