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 워킹 삽질...그리고 슬로프
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토요일 골선장님 외 여러분들이 합천호를 다녀가셨더군요...
전 일요일 행님과 함께 워킹 도전에 나서 봅니다..
사전정보가 전혀 없던 관계로 포인트 진입이 이렇게 어려운줄 미처 몰랐네요..
말그대로 삽질입니다..
전에 배미남님 정보를 주신 축구장 포인트...좋은 길이 있는데...굳이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는
시츄레이션을 선사 합니다..
포인트 진입과 동시에 열심히 탑워터로 수면을 긁어 봅니다...
순간 행님의 탑워터에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3짜 중반이 하나 올라와 줍니다..
보시다시피 주변에 수풀로 이루어져 포인트 진입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웨이더 필수 지참이더군요...
이후 제가 바로 한수 걸어냅니다..
합천 잔챙이 한수 올라오네요....
아무래도 꽝 조행기가 될듯해서 사진을 남겨 봤습니다..
이후 일대를 수풀을 헤치며 정글 탐험을 하며 여러군데를 지져 봤지만...겉으로 보는 포이트는
아주 환상적이지만...입질은 그와 반대로 전혀 반응이 없는 상황....
큰 바위에 올라 바로 앞에 네꼬를 던져 바닥을 긁으니...한수 입질이 들어 옵니다...
4시간만에 잡아낸 두번째 녀석....
이녀석이 합천의 마지막 녀석입니다..
이후 입질도 없고 해서 누구나 소망하는 슬로프 탐사를 나섭니다..
상류쪽으로 이동하며 보이는 입구란 입구는 죄다 들어가본듯 합니다..
행님 기다리고 들어갔다 길이 끊기면 다시 올라오기를 수차례......
드디어 쓸만한 슬로프를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어부들이 사용하던 자연슬로프인듯 보입니다...
수풀에 가려져 밖에서는 전혀 상황을 알수 없더군요...이곳에 슬로프가 있는지 말이죠...
일단 입구에 차를 주차시키고...안으로 걸어 들러가 봅니다...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일단 사진으로 설명을 드릴께요..
입구에 요런 간판이 있습니다...
좀더 멀리서..
조금더 멀리서....
입구 주변의 풍경은 이렇습니다..
펜션처럼 보이지만 펜션이 아닌 가정집입니다..
입구 바로앞에 있으니 이집을 찾아 가면 쉬울듯 보이네요..
들어오는 집입로의 풍경입니다.
우린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뒷변으로 들어가는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도 들어오는 진입로 입니다...길이 좁다가 들어갈수록 넓어 집니다..
슬로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멀리 들어온 입구가 보이죠..저희 행님차를 입구에 주차해두고 들어왔습죠..
거의 다 내려 왔습니다.. 이제 사진의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
왼쪽으로 내려오면 이런길이 이러집니다..
이미 차가 내려와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2.5ton 트럭이 내려와 있습니다..
거의 다 내려오면 약깐 진탕으로 늪처럼 보이지만 차가 빠질 정도는 아닙니다..이곳이 제일
진입시 위험한 곳이 되겠네요..사진의 위쪽으로 조금만 진입하면 슬로프입니다..
조금더 들어오면 이런 슬로프가 나옵니다...
보이시는 좌측으로 배를 내리면 될듯 하고...
보이시는 오른편에 풀숲이 자라있지만...늪이 아닌 마른땅입니다...엄청 넓습니다...차를 2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하겠습니다...누가 에초기 들고 가서 싹 밀어준다면 엄청 넓은 공간이 확보 될듯 합니다..
이곳도 늪처럼 빠질듯 보이지만 생각보다 빠지질 않습니다...땅이 딱딱한 편입니다...
이상 합천호 자연 슬로프 설명이였구요..
개인적인 견해는 저 같은 고무보트족의 경우 아주 유용한 슬로프가 될듯하고요..
트레일러 진입은 왠만한 운전실력으로는 약간 어렵지 않겠나 싶습니다...
입구가 사실 너무 좁고...급커브가 존재해서 말이죠...들어만 간다면 트레일러도 내릴수 있을듯 보입니다..
승용차...특히 RV차량의 경우 아무 문제없이 진입이 가능할듯 보입니다...
이곳에 비가 내리지 않고 일주일 정도 햇살이 내려 준다면 사진처럼 젖어 있는 곳은 찾아 보기 힘들듯 보이고요..
늪도 없을듯 하고...
슬로프 바로옆 수풀만 제거를 한다면 캠핑도 가능합니다...
이날도 가족들???릴을 던져놓고 소풍을 즐기더군요...하지만 슬로프 진입엔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이상 동방의 합천호 워킹 삽질과 자연슬로프 설명이였습니다..
PS: 지도를 나타내고 싶은데....할줄 몰라요...자세한 사용법 알켜 주시면 지도 첨부 하겠습니다..
이곳의 주소는 합천군 대벽면 유전리입니다..
해인사 IC에서 내려 온다면 유전교 지나자 마자 500m 내에 있습니다..
수위 변동에 따른 이용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현재 수위에서는 문제가 없을듯 하고..
수위가 내려가더라도 별 문제는 없을듯...문제는 오름수위때가 문제입니다..
주차공간이 없어져 버리니 말이죠..
아직 엔진이 차에 실려있는 관계로 이번주 함 달리봅시다.^^
이번주는 아무래도 힘들듯 하네요,.
다음주 부부배스님 100회에나 참석하지 싶습니다..
이번주는 할일이 넘 많아요...
주말 삼일 동안 합천에 연짱 비소식입니다. 어차피 출조가 어려울 듯...
......
아.. 차가 가까이 갈수 있다는 말이네요....
좋은 정보감사요....
네 가까이 갈수 있습니다..
황금박쥐팀 기준이라면 여기서 보팅이 가능합니다..
사진으론 모르겠습니다.
지도 부탁드릴께요.
지도 올리는 법을 몰라요...알켜 주시면 올려 드립죠..
네....정확히 이곳이 맞습니다..
지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방금 설명해주신 포인트엘 8/3일 갔다왔습니다..대병면 유전리 마을창고(?)앞에서 들어가는길인데요..
그날은 뻘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제 발목까지 빠질정도라 걸어나오기 힘들더군요....
코란도 한대가 나가지 못하고....
동방님이 언급하셨듯이...
비온다음날은 조심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 포인트에서 워킹 5명...
존보트2분...
모두 꽝치고 나왔습니다...
비가 오고 난 뒤에는 뻘이 형성될 가능성이 없다고는 볼수 없지만...그것도 여름철에 국한된 얘기이니
슬로프로서의 역활은 해준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선외기가 있다면 굳이 여기서 낚시를 할 필요는 없겠죠..
넹 여름에 국한된 이야기일거 같네요..
제가 아직 보팅을 못해봐서 그쪽지식이 매우 부족합니다..
제에게 합천호는 시련을 준곳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군데 알아봤지만 일반 차량으로 내려가기가 참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갤로퍼 중고 한대 지르려다
참았습니다...
하하 낚시를 위해서 차까지 바꾸실 필요는...
아마도 이 삼복더위가 일주일 이상 지속 된다면 승요차도 충분히 들어갈거라 봅니다,..
안동호보다 훨씬 수위변동폭이 큰곳이 합천호입니다.
거기다 경사도도 훨씬 급하죠.
수위 변동이 조금만 생겨도 위 슬로프 상황은 확 달라질겁니다.
(저곳은 슬로프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주변 경작하는 밭에 경운기 출입로라고 봐야 할겁니다.
물빠진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특히 주의할점은 저런곳에서 차가 빠지면 렉카차도 안들어오려 한다는거죠.
저도 한운전하고 조심한다고해도 많이 빠져본 경험이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굳이 들어가겠다면 (동방님이 그랬던 것처럼) 차를 세워두고 먼저 걸어내려가 상황을 살핀후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만약 빠지게되면 주변 마을에서 트렉터에 도움을 받는것말고는 딱히 해결책이 없다고 보셔도 될겁니다.
이번비로 또한번의 오름수위가 있을텐데, 그럼 여건이 더 좋아질듯 합니다.
일이주 후에 가보면 상황이 좋아질수도 있겠지요.
수위 변화가 심하다하니 수위가 오르고 내릴때의 상황은 알수가 없네요..
원채 합천호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니 말이죠..
제가 보기에도 슬로프라 보기엔 좀 그런듯 하지만..보트만 내릴수 있다면 슬로프라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뭐 우리나라에 슬로프라 명할수 있는 곳이 몇이나 되겠습니까.....참고로 달창지도 슬로프라 명하기에는
넘 열악한 수준이지요..
합천호는 사람이 다닐만한 길도 거의 없는 수준이더군요..
일단 지금 수위에는 차가 들어가기에는 문안한듯 보입니다..물론 트레일러는 좀 무리일겁니다..
고무보트에 맞쳐 슬로프를 찾다 보니 가능하다는 얘기지요..트레일러 들어오다 빠지면
저도 책임은 질수 없습니다.
들어가는 중간에 웅덩이가 형성된 것으로 보아 거의 만수위때는 진입이 불가능 할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수위보다 상승한다고 해도 들어갈수 있다고 판단 되네요..중간에 차가 세워진 지점에서
U턴에 가능하거든요...굳이 불안하다 싶으면 골선장님 말씀처럼 내려왔다가 확인하는 방법 외에는..
물가까지 거리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자연 슬로프 찿으시느라 고생 하셨군요
보팅족 뿐만 아니라 도보족에게도 유용한 정보 같습니다
부족한 손맛이였겠지만 축하 드리고
슬로프 정보 감사 합니다
현재 수위에 저정도 상황이라면 보트족들은 보트를 내릴수 있을듯 보이구요..
워킹 포인트로는 그리 좋은 포인트는 아닌듯 보입니다..
여기서 상류로 조금 더 올라가면 비석이 하나 있는데...이비석뒤편으로 산길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내려가면 안동과 비슷한 마사토 지형이 장대하게 펼쳐진 워킹 포인트가 있습니다..
아마 봄철이나 가을에 워킹을 시도하면 좋을듯 보이구요..참고로 조행기에는 적질 않았지만
내려가서 한수 올렸습니다..
아마도 합천호의 정보는 앞으로도 많아질 거라 생각됩니다..그만큼 관심들이 많다는 얘기겠죠..
합천에 드디어 다녀오셨군요!
연락을 주셨으면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드렸을텐데...
그리고 동방님께서 찾으신 슬로프 말입니다.
유전리 마을창고와 은진가든이라는 곳 길 건너편인 듯 합니다.
거기 안 쪽 길을 따라 들어가면 새물이 유입되는 곳이 있는데 그 곳부터 시작해서 쭉 포인트가 형성된 곳이기도 합니다.
그 새물유입구 부유물 아래에서 56cm짜리가 올라왔었기도 하구요.
합천을 갈 때면 항상 첫 포인트는 그 쪽으로 향합니다.
진입하여 좌측 새물유입구부터 우측으로 이동하여 마사토 지형 까지 말이지요.
제 생각엔 합천호는 수위의 변동에 따라 포인트 형성의 차이가 엄청 심한 곳인듯 싶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과 장마가 온 후 모두 가본 결과 말입니다.
다음엔 제가 꼭 멋지게 가이드 해드리겠습니다.
이곳에 보기엔 정말 멋진 포이트인데 말이죠...왜 꼭 제가 갔는날에 입질이 없냐는 거지요..
합천 어딜가나 보이는 포인트는 예술입니다..담에 동출함 하입시다..
그나마 슬로프라도 찾으셨으니 다행입니다.
합천까지 가서 딸랑 2마리잡고 귀환하기엔 좀 아쉽지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조만간 함 달려야죠..
합천호..현재로서는 골선장님 말씀처럼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네요..
함 달리야 되는데.....간당간당해서 어디 달리기나 하겠습니까..?
다이어트 중인데...아직 달리 보지는 못했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요즘 합천호 소식이 대세네요.
워킹하시는 분들 안전하고 재밌게 즐기실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말 차 빠지면..이도저도 아니고..고생이 심하죠.
세심한 안내 정보 나중에 잘 참조해서 런커로 보답하겠습니다.
네...요즘 합천호 많이들 가는군요...뭐..다들 가길래 함 가봤는데...첫단추부터 아주 고생을 무지 했습니다..
이래저래 합천은 참 어려운 곳입니다.
정보가 모여진다면 워킹은 큰 무리 없이 이루어질듯 하니 기다려 봐야죠..
합천이 매력적인 곳이지만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 보팅을 한번 해본 저로선 달창보다는 매력이 덜하지만 배미남님 조행기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지기도 하더군요. 전투낚시로 방문해야 할까봐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정보라 할것까지 있나요..
합천이 슬로프만 해결 된다면 참 매력적인데...
보트족들에겐 너무 냉혹한 필드입니다..가을에나 다시 방문해 봐야 겠습니다.
아.!
지난 8월2,3일 합천호 완전 돌아다니며 지졌는데...
동방님과 같은 포인트에 낚시 했네요?
3일날 비 그치고 넘 더워 워킹낚시 살 쪽빠졌어요
동방님 힘든 전투낚시 무사히 하셔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합천호 넘 어려워요...말그대로 전투낚시란 말이 딱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