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 먹등대 다녀왔습니다...
요즘 먹등대에 방어와 대삼치가 붙었다하여 강사2리에서 배를 띄웠습니다...
띄우자말자 상생의 손을 지나 먹등대에 도착하였습니다....일요일인데도 제배밖에 보이지 않네요..
합사도 1호에서 1.2호로 업그레이드한 릴로 맥스랍으로 원캐스팅...투캐스팅...쓰리캐스팅...
어라 이게아닌데...토요일윈드구루에 남풍이 불었는데.... 답답해지네요...
두개의 조류가 합쳐지는 지점으로 포캐스팅.....
덜컹..찌이이이이이익....사정없이 릴이 풀려나갑니다...달래고달래 얼굴을 보니 방어네요...
이 방어가 얼굴을 보여주곤 냅다 다시 쳐 박습니다... 좋쿠로..
힘들게 피빼고 사진찍고 아이스박스에 넣으니 많이 떠내려 왔네요...
다시 그 포인트로 진입하여 캐스팅....덜컹..찌이이이이이이익....
낚시대가 농어 라이트대라서 좀 버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이놈은 10여분은 사투를 벌렸던것 같네요...
두마리를 연거푸낚으니...좀 낫아던 엘보가 다시 오네요....
어찌 어찌 수납하고 다시 포인트에 진입...캐스팅....
또 덜컹...찌이이이이익...이거 난리났습니다...하지만...
여쪽으로 돌진하더니만....팅....
이후로는 입질이 없었네요...그러면서 바람이 터지기 시작하더니만 많이 부네요...조그만 고무보트론 좀 불안할 정도로 불어재낍니다...
먹등대사진입니다...
그리고 입질도 뚝 끊겨서.... 조우한테 전화로 도움을 청하니 난바다쪽에서 트롤링을 해보라네요... 그리고 어제 오후부터 부는 남풍때문에 수온이 5도이상 떨어졌다고 하네요..
한 30여분 트롤링 해봐도 입질이 없어서 다시 근해로 나와 지그헤드 던지니 쏨뱅이 한 마리 나오네요......
이 후론 바람불고 햇빛나고 입질도 없고....철수를 결심하고 강사리로 오는데 바람과 파도때문에 옷을 다 버리고 한 30분은 걸린것 같습니다....
삼치를 못 잡아 좀 아쉽지만 방어도 어뎁니까...집에와서 방어의 머리살,볼살,뱃살만 포를 뜨고 나머진 구워먹기로하고 냉장고로 직행했습니다..
여지것 횟 떠놓은 거 먹기만 했지 떠 보지 못했는데 두마리분이 요거네요...반정도는 날아간거 같습니다..
PS연우아빠말을 빌리면 포항권에 무늬가 나오기 시작했다합니다....
멋쟁이조사님
도전하는 자에게 승리의 기쁨이 ..
저도 다음주부터 슬슬 움직일려고 준비중입니다.
잘 계시죠.....
한번 달리셔야죠.....
바다 보팅 참 부럽습니다
방어 손맛 보심 축하 드립니다
부러우면 지시는건데요...
나름 강렬한 손맛을 느꼈습니다....
오늘 햇살은 거의 옷을 뚫고 피부까지 뚫을 정도의 기세였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몸살걸려 오늘 오후내내 골골거리고 있네요. 빨리 나아서 삼치치러 가야할텐데요.
낚시는 일요일날 했습니다....
삼치를 잡았어야 했는데...얼른 추스리시고 삼치조황 알려주세요...
축하드립니다...
합천은 오름수위라 고기가 썩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다음엔 바다에서 한번 달리기로 하죠....
이 더위에 바다까지 가시고.. 정말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정모를 빨리하든지 아님 번개 함 하든지 회원님들 얼굴이 가물가물 합니더~
번개한번 내리시죠....요즘은 바빠서 요번조행도 오랜간만의 조행같아요...
이제 방어까지 잡으시고 대단하십니다.
예전에 TV에서 방어잡는걸 봤는데 그 힘이 놀랍던데...
즐거우셨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얼굴보여주곤 다시 쳐박고... 이걸 서너번 하더군요...지금 팔에 엘보어밴드 찾아서 다시 하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드렉소리가 글로도 생생하게 전해지는듯 합니다.
역시 합류지점이 포인트 인가 봅니다.
정말 1년들을 드랙소리를 다 들은것 같습니다....
먹등대엔 조류가 3곳에서 모입니다...그래서 조류도 제법있고 물고기도 많습니다...
먹등대 처음가본전 가까이 가지도 못하겠더군요.
조류가 심하기도 하고 파도가 먹등대를 때리기라도 하면....
하지만 멀리서 롱케스팅에 연타로 계속 농어를 올린적도 있는 멋진곳이기도 하죠.
전 그날 부시리를 잡았는데 방어던가요? 구분하시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사진을 보니 방어가 아니라 부시리 같은데요?
입주위의 주상악골의 형태가 부시리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방어줄 알았는데 부시리라 하더군요.
방어는 회를 떠 놓으면 붉은색, 부시리는 흰색에 가깝다고 하네요.
하여튼 부럽네요.
왠지 바다로 나가고 싶던데 합천은 영 아니였습니다.
연우아빠님이 하나는 부시리고 하나는 방어라네요....포항권에서는 부시리는 귀하다네요...
바람만 안 터져어도 손맛을 좀 더 볼수 있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아이쿠 대청 가셨을 때 삼치이야기 하시더니
방어를 잡으셨군요.
손 맛 진하게 보셨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계획을 세웠으니 실천을 했야겠죠...
방어와 부시리...뭐 손맛으론 구분도 못하고 봐도 긴가민가 합니다....
마마님하고 동출한번 하죠...
방어 손맛 완전 부럽습니다..
낚시꾼은 입맛보단 손맛이죠....
근데..회가 너무 적은거 아니에요??
반이 아니라 한 80프로 날아간것 같은데요..
회는 머리살과 볼살, 그리고 뱃살입니다.... 조금밖에 안나와요....
그래도 잘 뜨면 사진의 배 가까이 더 나오겠던데.. 칼도 잘안드는 주방칼이지...실력없지....
그래서 많이 작아졌어요.. 먹는것보다 손맛이 더 좋아요...
방어 손맛 부러운 일인 입니다.
특히 1년들을 드렉소리를 다들었다는 대목...
완전 부럽다 못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아직도 엘보왔던 팔이 아프네요...
다음에 칼잡이로 저를 데려가십시요
50%는 더 나오게 떠 드리겠습니다.
양태도 맛있던데요...다음에 같이 한번 달리시죠...
왼쪽에 있는 녀석은 부시리가 맞는것 같습니다.
방어는 주상악골이 급격하게 꺽이는 특징이 있고, 부시리는 완만하게
꺽이는게 특징입니다. 립그립과 함께 나오는 녀석이 싱크대 오른쪽의 방어 같습니다. 포항에도 부시리가 나오긴 하는가보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에깅낚시도 갈촤 주세요....
색깔로도 명확히 보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인자 에깅을 준비하이소~
무늬도 잡아묵어봐야 할텐데.....길 끄어주이소...
건강을 유의하시어 다시 민물로 돌아오셔요...
치고 나가는 손맛이 어떠했을까 하고 상상해 봅니다.
이제 바다에 완전히 적응해 가시는 것 같아서 너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