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나들이 120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가천동 잠수교 하류. 즉 율하교와 잠수교 중간입니다.
잠수교 건너서 안심권에서 웜 스피너로 잠시 두드려 보았으나 반응이 없어. 바지 장화 신고 물에 들어섭니다.
채비는 다운샷에 씨테일웜 채워서 전에 알아두엇던 포인트에 캐스팅하니 바로 입질이 오네요.
씨알은 턱걸이 3짜가 될지 말지. 다음으로 다온 녀석은 조기급으로 두번째 안타치고 입질이 뚝하여
하류로 조금 더내려가서 작은놈으로 추가수 한수 더 하고는 반응이 없어 잠수교 상류로 이동합니다.
이곳 상류 가천동쪽에는 아직도 뚝방공사가 한창이고 물길도 이리저리 막아 놓아서 낚시 할곳이 없어
안심권으로 강을 건너가서 낚시를 해야 하는데 좋은 포인트에는 훌치기 아저씨들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어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면서 낚시를 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인지 아니면 다운샷에만 반응이 오는것인지 몰라도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까지
조기급에서 3짜까지 12수 하고 왔읍니다. 이번 주말에도 어김 없이 또 비소식이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행복하게 보내 시기 바랍니다.
배스들이 어르신을 기다린듯
가시기만 하면 잡으시는군요
건강 챙겨 가시면서 쉬엄 쉬엄 하십시요
하아.. 날씨가 따뜻하니 올해는 꽤나 오래 낚시를 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작년엔 대청갈 무렵인데.. 무지하게 손이 시리던 기억이 났습니다. 오늘 전 반팔입고 낚시했다는...
이제 비가 오면 물가도 많이 쌀쌀할 것 같네요.
늘 풍성한 조과를 보여주시는 실력...대단하십니다.
다음에 출조하실땐 안전에 유의하시며 출조하세요~
부부배스님은 안심교권에서는 아마 따라올 사람이 없는것 같습니다
물밑지형을 훤히 읽고 계시니까요 부부배스님 에 부지런함은 언제보아도 본받아야 댈것같은대 ..
잘안됩니다 매번 함께하지못해 미안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