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선주를 모시고... 합천지깅
안녕하세요~! 강물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매주 주말이면 합천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날이 추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금일은 해는 그렇게 자주 얼굴을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걱정했던것 보단 날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고령IC에서 내려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5255797
부페식이라서 반찬도 종류가 많고, 순두부찌게가 아주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느지막히 출발을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아침을 해결하시는 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아침 6시부터 영업을 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젠 합천이 정이 들어갑니다.
멀리 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가슴이 마구 설레이기까지 합니다.
예전 DSLR로 풍경사진을 찍을 때는 이따금 오도산을 자주 들락날락거렸는데...
살면서 합천을 이리 자주 들락날락거릴꺼라고는 꿈에도 상상을 못했는데 말이죠.
처음처럼님의 레인져보트에 문배스님과 셋이서 타고 출발~!
좌측의 노란보트는 락군님의 G2, 오른쪽에꺼는 썬더님의 G3 입니다.
반갑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시던 썬더님...
성격이 아주 밝으시고 좋으시더군요.
가져간 음료나 뭐 이런게 없어서 드린게 하나 없네요...
송구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봉산리로 올라가면서 낚시를 해 봅니다.
15마력 구간이라고 배스보트는 곤란하다고 하시던데...
이유인즉슨 본류대를 낀 곳은 다들 자주 치시니까... 오늘은 상대적으로 좀 덜 들이대는 구역에서 한번 낚시를 해볼려고요...
간만에 나란히 메탈을 내려서 이렇게 더블히트도 해봅니다.
문배스님이 832L 에깅대(농어용으로 구입하신)로 두마리를 미리 잡으셨는데... 문배스님은 사진을 찍어드리지 못했네요.
강물은 안보이고 물 한중간에서 처음처럼님의 보트 사진이 나오니까 이상하지요?
강물이 물에 빠진건가..?
그게 아니라...
루어맨 박무석프로님이 오셔서 그 배에 제가 올랐거든요.
가물치전사님에게 지깅에 대한 첫경험을 선물하려고 합천으로 함께 동행한 락군님입니다.
하지만, 혼자서만 네마리를 잡고, 가물치전사님은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선주가 참으로 부담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어마 어마한 90마력입니다.
오늘의 두번째 선주이신 박무석프로님...
매번 낚시 한번 같이 하자고 말만을 주고 받았는데...
늘 스케쥴이 빠듯한데... 오늘 타이밍이 맞아서 합천에 홀로 오셨네요.
그래서 대구서 출발하면서 동승하자고 하시길래 기분 좋게 뒷자리에 올랐습니다.
오전은 그렇게 낚시를 하다가 오후 1시에 슬로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얼마 뒤져보지도 못했는데 시간이 엄청 빨리도 흘러갑니다.
분홍색으로 단장한 아리펜션의 식당에서 점심으로 미리 주문해 놓은 소고기국밥을 마주합니다.
조금 졸여지긴 했지만, 따끈한 국물에 금방 새로한 쌀밥을 한술 뜨니 아주 좋습니다.
오전 내내 얼었던 몸이 다 녹아내리는 듯 합니다.
적군을 피해서 어디로 갈까 그리 고민을 하시던 최원장님을 합천호 한중간에서 만나뵈었네요.
하류는 당췌 재미가 없다고 상류로 가시는 중... 상류에선 어째 재미 좀 보셨는지요?
사진이 실물보단 쪼금 잘 나왔죠?
그런데, 나중에 보니 김명진프로님도 들어와계시다고 하시던데... 얼굴은 못뵈었네요.
그럼, 아군과 적군이 한날 합천호에 떠있었다는 얘기인데... 서로 마찰?은 없으셨는지요?
재미없다고 하던 하류에서 베이트볼을 공격하는 스쿨링 배스의 모습도 어탐으로 구경하게 되고...
한자리에서 한두마리 잡으면 다른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오늘 뒷자리에서 이것 저것 또 많은 가르침을 받았네요.
친절한 박프로님~ 감사합니다.
박프로님은 잡으면 4짜...
고글도 없이 눈물을 날리면서 달리시더니... 얼굴이 얼었네요...
저는 상대적으로 싸이즈가 다소 작네요.
이유가 뭔지... 이상하게 작은 놈만 제게 덤비네요... 사람 차별하는거야 뭐야?
집사람이 챙겨준 스키 고글...
그런데 집사람껄 쓰니까 많이 작더군요.
하지만, 오늘은 달리니 눈이 시리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후 네시가 넘어서 보트를 올립니다.
작은 싸이즈에 어마 어마한? 90마력인지라 무지 시원하게 달립니다.
요즘 합천 낚시를 하고 나면 자주 가는 곳 입니다.
언제 여기서 번개를 한번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남자도 여자 못지 않은 수다를 떨수 있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 장시간 낚시 얘기로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모두들 오늘 추운데 낚시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합천은 오전에 11도가 살짝 넘는 수온에서 오후에는 해가 나지 않고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오히려 1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본류대를 낀 곶부리에서는 맺히고, 피기도 잘 하는데 그리 활성도가 없더군요.
오후에 박프로님과 하류 생자리를 돌면서 한포인트에서 한마리, 또는 두마리 잡으면 빠르게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아~ 오늘 저는 그리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좋은 선주를 만나서 손맛 많이 봤습니다.
합천이 가까이 있어서, 지깅을 할 수 있어서 이번 겨울은 내내 배스낚시를 하면서 보낼꺼 같습니다.
내일부터 또 한주를 힘차게 출발하시구요...
출조 가시거든 어디서든 대꾸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역시 배스들도 사람 볼줄 아는군요
합천2전 준비 제대로 하시는 모양이십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역시 배스들도 사람 볼줄 아는군요
초짜인지라 어쩔 수 없지요...
평일엔 프랙티스를 하지 못하니 일기가 좋지 않아도 일요일이면 기회가 닿을 때 무조건 따라나서야지요.
지깅낚시... 아직 한번도 해보진 않았는데...
이 겨울에 더블 히트도 하고 하는것 보면 재미 있을듯 싶습니다.
손 맛 축하드립니다.
최원장님, 김명진 프로님, 박무석 프로님... 다 떠 계셨군요.
기회가 된다면 지깅도 나름 재미난 낚시 방법인거 같습니다.
아론님의 해석대로...아군, 적군, 중립이 다 떠있었네요.
가물치 전사님은 너무 부어버린듯... 예전의 날렵한 모습은 어디로...
저 모습도 많이 빠진거라는데요?
예전에도 날렵하진 않았지만...자전거를 안타니 이렇게 되나봅니다 ...하하
토요일은 너무 추워 움직이지도 못하고
일요일은 처제 결혼식이라 꼼짝없이 식권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카톡으로 배스잘나옵니까? 이러니 김명진프로님이 잘나온다며 사진까지 보내주는 센스..
그러고 보니 합천호 2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적군, 아군, 중립이 모두 한자리에 떠 있었네요.
배스도 특실한게 많이 보이는군요.
아!! 추워도 토요일 찌져보는건데 아쉽습니다.
배스도 특실한게 많이 보이는군요.
아!! 추워도 토요일 찌져보는건데 아쉽습니다.
토요일은 어땠을지 모르겠는데, 일요일은 예보와는 달리 아주 날이 적당하니 낚시하기에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겨울은 따뜻한 날이 더러 있을꺼 같으니 다음 기회에 한번 더 들이대보는 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에이.....부럽다.....
어제 보트가 플라스틱 같아서 더이상 못하겠다고 하던게 누구였더라...?
먼저 차가운 날씨에 수고 하셨습니다!!
강물님,문배스님,처음처럼님,박무석프로님,락군님,가물치전사님 물가에서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늘 조행기로만 만나뵙다가 필드에서 뵙게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느즈막하게 도착해서 펌프 고장으로 막막했는데 락군님의 펌프로 무사히 세팅했네요...락군님 고마웠습니다!!
오전장엔 제대로된 어군을 찾질 못하다가 식사후 강물님과,박프로님의 코치로 많은 어군을 만났지만
실력부족으로 히트하진 못했습니다.
지깅... 충분히 매력있는 낚시지만 좀 더 배워야 할것같습니다.
다음번 고수님들 뒷자리가 허락된다면 염치불구하고 한수 지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실력부족으로 히트하진 못했습니다.
어젠 화려하게 보이는 곳에서도 활성도가 그리 좋지 않아서 히트가 잘 되진 않았습니다.
제가 알깡이 없으니 태워드릴 수도 없고... 다만 보트 펴시고 불러주시면 아는데까지는 들은바대로 일러드리겠습니다.
가르쳐드리는건 절대 아니구요... 들은대로 일러드릴 수는 있습니다. 저는 초짜라서요...
반가웠습니다.
도와드리는건 당연하지요
오히려 챙겨간게없어서 아무것도 못드린게죄송하더군요 저또한 만나뵈서 무척반가웠습니다
네!!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브라보펌프 이놈이 저한테만 자꾸 심술을 부리네요!!
벌써 이게 몇번째인지...
오늘도 정상사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이젠 괜히 제가 미안해 지더군요.
다음번에도 밝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제가 갔으면 강물님은 꽝일텐데...
가지못한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금토 이틀연속 과음으로 일어나니 12시라는...)
손맛 축하드립니다.
제가 갔으면 강물님은 꽝일텐데...
가지못한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합천에 오시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어제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8마리 정도 낚아올렸습니다.
다만 싸이즈가 조금 안습이긴 했습니다.
왜 내꺼엔 작은 놈들만 계속 들이대는지...?
그리고, 어젠 바다 10호 봉돌을 이용한 다운샷으로도 한마리 올렸다는...
대단하신분께 사사받으신 실력 언제한번 보고싶습니다.
어제는 그래도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낚시하시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 어제 카톡날린것처럼 모처럼 대구구경 실컷하고 왔습니다.
어머님과 동행이 아니었다면 같이 저녁이라도 먹고 올라갔으면 좋으련만...
내년 대청에서 자주 봐요.
아 부럽습니다..
더이상 얘기 안하렵니다. 부럽습니다.
그러게요... 함께 하면 좋았을텐데...
달창을 마스터하시더니 이젠 합천까지....
이제 합천가기 전에 강물처럼님께 어드바이스를 부탁드리고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전 이제 내년에 날씨가 풀려야 갈 수 있는 형편이니...
한겨울 몸이 움츠려드는 시즌에 멋진 조행기록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달창을 마스터하시더니 이젠 합천까지....
마스터라니요?
가당치도 않은 말 입니다...
그저 마음이 가는대로, 기회가 닿는대로 주말마다 달리고 있는거 뿐입니다.
좋은 분들이 함께 있어서 쉽게 조과를 올리고 있을 뿐이네요...
축하드립니다.
겨울낚시가 그리 즐겁지만은 않아요...
눈물에 콧물에... 손가락이 시려워서 가끔은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렵게 한두마리 올라오는게 저의 낚시 스타일과 맞는거 같습니다.
쉽게 많이 잡히는 때보다는 어렵사리 한두마리 잡는게 더 자극적인거 같습니다.
송년회 때 뵙겠습니다.
아으~보기만 봐도 얼어죽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배스들의 손맛~! 죽여줬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고기를 좀 잡아서 고생에도 기분은 좋더군요.
요즘 넘 조용하군요?
합천 지깅 한번 가셔야죠?
올한해 합천을 너무 많이 다니신거 아니신가요??
이제는 합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실듯 합니다.
추운날 고생 많이 하셨고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올한해 합천을 너무 많이 다니신거 아니신가요??
제가 알깡이라도 있으면 한번 모실텐데...
잡는다는 장담은 못드리지만서도...
합천 지깅에 빠지니 계속 연짱 들어가게 되네요.
날이 좋을 때 아론님 졸라서 같이 한번 들이대보세요~!
요즘은 합천호가 대세인것 같읍니다.
손맞 축하드립니다.
그러게요.. 주말이면 합천이네요.
주말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요, 연말 마무리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송년회 오셔야지요?
꼭이요~!!
전 과연 언제쯤 보팅에 제대로 손맛을 볼지...애꿎은 락군만 속이 타는거 같습니다. 점점 실력이 다운되는느낌...이를 어찌 할꼬....
뭐든 자주해야 느는데... 그게 잘 안되는 실정이니 겸허하게 받아들이시길...
좋은 친구를 두신건 확실한거 같으네요.
같이 낚시 한다는 자체가 영광이지요
부럽습니다
내공증진 했겠습니다
다음번엔 합천 대꾸리 소식이 올라오것네요
그렇죠?
다음번엔 합천호 5짜 얼굴 저도 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